<노벨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기> 1기


<노벨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기> 1기

- 오르한 파묵, 내 이름은 빨강 1,2》 -


 


수많은 책들 중에 어떤 책을 읽으면 좋을지 고민되시나요? 최재천 교수는 독서는 ''이어야만 하며 빡세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노벨문학상 수상자들의 작품처럼 선뜻 선택하기 어려운 책들도, 함께라면 서로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 균형잡힌 독서를 가능하게 할 것입니다.

내용이 어렵거나 분량이 많거나 낯선 분야는 읽기 어렵다는 생각에 사로잡히면 책장이 잘 넘어가지 않는다.
함께 읽기는 이런 장벽을 넘을 때 필요한 튼튼한 지팡이다. 조금만 손을 내밀어 몸을 기울이면 편견에 빠지지 않도록 잘 잡아준다.
믿을만한 균형추와 같다. 다양한 사람들이 같은 책을 읽고 만나는 자리는 고정관념의 사방을 찍는 하나의 사진관이다.“
- 질문하는 독서의 힘(북바이북, 2020, 23~24)


노벨문학상은 스웨덴 문학아카데미에서 1901년부터 세계 문학의 발전에 기여했다고 평가받는 뛰어난 작품을 선정하여 수상해오고 있습니다. 2022년까지 역대 199명의 수상 작가를 배출했습니다.


<노벨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기>는 먼저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국가인 튀르키예(터키)의 작가 오르한 파묵의 작품 내 이름은 빨강1,2으로 1기를 시작합니다. 이후 세계지도를 따라 아시아, 유럽, 북미 등으로 즐거운 세계문학 여정을 함께 할 것입니다. 2기는 일본 수상자 가와바타 야스나리와 오엔 겐자부로, 3기는 중국 수상자 모옌입니다.




오르한 파묵은 2006년 노벨 문학상을 받은 이후에도 매번 더 뛰어난 작품을 선보여 세계를 놀라게 하는 작가입니다. 문학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거머쥔 독보적인 작가로 평가받습니다. 그는 이스탄불에서 태어났으며 내 이름은 빨강(1998)은 현재까지 35개국에서 출간되었고, 프랑스 최우수 외국 문학상’(2002) 등을 그에게 안겨 주었습니다. 2003년에는 자전 에세이 이스탄불을 발표했고, 2006문화들 간의 충돌과 얽힘을 나타내는 새로운 상징들을 발견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노벨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내 이름은 빨강》은 현대의 가장 독특한 작가 중 하나이자 최고의 소설가 파묵의 기억할 만한 성공작이다.” -<타임스>


내 이름은 빨강
은 동양과 서양의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룬 작품입니다. 16세기말 오스만 투르크 제국의 수도 이스탄불을 무대로 궁정화가들 사이에 벌어진 예술적 갈등, 여기서 비롯된 살인사건 등을 추리기법으로 쓴 역사소설입니다. 화가의 꿈이 있었던 파묵이 미술에 대해 키워온 안목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파묵은 이 책에 대해 "이슬람 세계의 고전적이고 전통적 시각예술이 서구의 영향으로 어떻게 사라져갔는지 보이고자 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진행 일정

날짜

도서

세부일정

6.12~6.21

<내 이름은 빨강 1>

(오르한 파묵, 민음사, 2019)

함께 읽고 발췌와 단상 쓰기

6.22~7.3

<내 이름은 빨강 2>

(오르한 파묵,민음사, 2019)

함께 읽고 발췌와 단상 쓰기

7.4~7.9

 

별점 및 소감, 카카오톡 토론

 

진행 방식


- 주중 5일간 (~) 진행자가 정해준 일정 분량을 읽고, 간단한 발췌와 단상을 남깁니다. (단상은 선택입니다)
- 주말엔 주중에 부족했던 독서를 합니다.
- 책을 읽은 후 일정에 따라 SNS 북토론으로 생각을 나눕니다.
- 진행자는 회원들이 매일 진도에 맞춰 잘 따라올 수 있도록 독려합니다.
- 완독 이후 단톡방에서 사고를 확장 할 수 있는 비경쟁 독서토론을 진행합니다. (가급적 참여)
- 회원들 상호 간에 공감 토크로 소통하며 완독을 독려합니다.


모임 안내


- 기간 : 위 일정 참조
- 시간 : FREE
- 장소 : 온라인 단체 카카오톡
- 인원 : 20명 내외
- 문의 : 이메일(master@rws.kr) / 채널톡 (우측하단 아이콘)


모임 리더 : 김의순

숭례문학당 독서토론 고급과정 수료. <책으로 통하는 아이들> 강사. 브런치 작가. 독서지도사. 문장 필사와 함께 읽기를 즐겨하고 있으며, 다수의 토론 모임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 온라인 책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삶에 대한 통찰과 타인에 대한 이해를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


모임 리더 : 김민숙

숭례문학당 독서토론 고급과정 수료. <책으로 통하는 아이들> 강사. 브런치 작가. 브런치와 블로그에 서평 쓰기를 2년째 실천 중이다. 대학에서 문학, 심리학을 공부했고, 사람들의 마음과 소통에 관심을 기울여 한국코치협회 코치 자격을 취득했다. 현재 온라인 책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 다음 기수 일정

일정

도서

수상연도

2

7.17~7.23

<설국>
(가와바타 야스나리, 민음사, 2002)

 

1968

 

7,24~8.13

<개인적인 체험>
(오엔 겐자부로, 을유문화사, 2019)

1994

3

8.21~9.17

<개구리>
(모옌, 민음사, 2021)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