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함께 읽고 토론하기


비주류 경제학자의 인문학 서재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함께 읽고 토론하기


인간의 본성은 무엇인가? 매우 철학적 질문이다. 하지만 이 철학적 질문은 경제학의 모델과 경제정책에 깊이 관련되어 있으며, 심지어 그것의 본질을 형성한다. 그런 점에서 경제학의 기반은 인문학이며, 구체적으로는 철학이다.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브라이언 헤어⦁버네사 우즈 지음, 이민아 옮김, 2022, 디플롯)는 경제학이 질문하고 있는 철학적 문제, 곧 인간의 본성론을 다루고 있다.

본성론에 관한 전통적 견해는 고대 철학자와 18세기 계몽 사상가들의 ‘선언’에서 출발한다. 선언이란 함은 근거, 그 가운데서도 자연과학적 근거가 결여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연과학이 획기적으로 발전한 지금 우리는 본성론을 전근대 지식인의 선언에 의지할 수만은 없다. 

이 책은 미국 듀크 대학교의 진화인류학⦁심리학⦁신경심리학과 교수인 브라이언 헤어와 그 동료인 버네사 우즈가 인간의 본성론을 자연과학적으로 새롭게 조명한 명저다. 이 책에서 저자들은 인간의 본성을 잔인하고 이기적인 것이 아닌, 다정하고 협력적 것임을 보여주고 있다.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그리고 그 다정함 때문에 호모사피엔스는 진화에 성공했다. 나의 개 “오레오와 나눈 우정으로 나는 그 무엇보다도 소중한 교훈을 얻었다. 우리의 삶은 얼마나 많은 적을 정복했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친구를 만들었느냐로 평가해야 함을. 그것이 우리 종이 살아남을 수 있었던 비결이다.”

‘인간의 본성은 이기적이다.’ 이것은 주류 경제학의 본성론이다. 하지만 비주류 경제학은 ‘다중본성론’으로부터 출발한다. ‘인간의 본성은 이기적일 뿐 아니라 이타적이다.’ 이 강의는 우리에게 익숙한 주류 경제학의 이기적 본성론을 극복하고 비주류 경제학의 다중적 본성론이 얼마나 과학적인가를 보여 줄 것이다. 

이 강의를 통해 우리는 우리 자신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인간을 폄하한 나머지 모든 것을 시장에 위임해버리는 주류 경제학의 인간패배주의를 극복하고, 민주정부와 ‘깨어 있는 시민’이 시장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좋은 삶의 경제학’을 접할 수 있다.



 



 추천 대상

- 좋은 삶을 위한 새로운 비주류 경제학의 세계관을 찾고 있는 분
- 비판과 비난을 넘어 실현 가능하고 건강한 진보에 관심을 가진 분
- 경제학을 인문학적으로 접근하고 싶은 분


 강의 순서

제1강 경제학과 철학

제2강 책의 구성, 핵심 주제, 중심 개념 

제3강 함께 책 읽기

     1) 생각에 대한 생각
     2) 다정함의 힘
     3) 오랫동안 잊고 있던 우리의 사촌
     4) 가축화한 마음

제4강 함께 책 읽고 종합 토론

    5) 영원히 어리게
    6) 사람이라고 하기엔
    7) 불쾌한 골짜기
    8) 지고한 자유
    9) 단짝 친구들


 진행 방법

- 주류 경제학과 비주류 경제학을 비교해 가면서 설명합니다.
-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브라이언 헤어⦁버네사 우즈 지음, 이민아 옮김, 2022, 디플롯)를 함께 읽습니다.
- 매주 목요일 강의 후 질문과 토론 시간을 가집니다.


 강의 안내

- 기간 : 5월 4일(목) ~ 25일(목)
- 시간 :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 9시 30분
- 장소 : 온라인(zoom) 진행
- 인원 : 15명 내외
- 문의 : 이메일(master@rws.kr), 전화(02-318-2032), 채널톡(홈페이지 하단 우측)


■ 강사 ― 한성안

영산대학교 경제학 교수를 지냈다. 한겨레신문, 프레시안, 부산일보, 국제신문의 고정필진으로 칼럼을 쓰고, KBS, MBC, TBN 등에서 시사경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지금은 르몽드디플로마티크, 오마이뉴스의 필진인 동시에 유럽인문아카데미에서 인문경제학과 비주류 경제사상사를 강의하고 있다. 네이버 파워블로거이자, 페이스북에서 비주류경제학으로 시민들과 활발히 소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