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그림책 어휘력 수업 (초등 저학년)
— 초등 1학년~3학년 —
“언어의 한계는 세계의 한계다”
— 비트겐슈타인
요즘 시대를 문해력 결핍의 시대라고 말하지만 사실은 어휘력 결핍의 시대입니다. 어휘력이 부족한 어린이들은 수업 시간에 교과서를 제대로 이해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타인에게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도 힘들어하죠. 아이가 기억에 남는 좋은 경험을 했어도 단순히 ‘재미있었어요’, ‘즐거웠어요’로만 표현하는데 그치고 있나요? 단조롭게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있다면 아이들의 글도 단순해질 수밖에 없지요.
어린이들의 사고력은 풍부한 어휘력을 바탕으로 자라납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우리는 알고 있는 어휘만큼 생각할 수 있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림과 글이 함께하는 그림책을 통해 아이의 어휘력을 가득 채워 주세요. 어휘력이 다소 빈약한 어린이라도 그림책을 통해 쉽게 어휘의 뜻을 유추하며 이해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게 될 것입니다.
■ 추천 대상
- 다양한 어휘를 알고 적절한 상황에서 어휘를 활용하고 싶은 어린이
- 어휘력이 부족하여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느끼는 어린이
- 독서만으로는 부족한 어휘를 정확하게 알고 싶은 어린이
- 같은 어휘만 반복적으로 사용하여 단조로운 글쓰기만 하는 어린이
■ 일정 및 내용
일정 | 수업 도서 | 수업 목표 |
1회차 6월 19일(수) | 《오늘 내 마음은...》 (마달레나 모니스, 열린어린이, 2023) | 자음으로 시작하는 감정어휘를 알 수 있다 |
2회차 6월 26일(수) | 《뭐든지 나라의 가나다》 (박지윤, 보림, 2020) | 같은 통문자를 사용해 다양한 어휘를 만들 수 있다 |
3회차 7월 3일(수) | 《받침구조대》 (곽미영 글, 지은 그림, 만만한책방, 2023) | 받침이 들어간 어휘를 알고 정확하게 사용할 수 있다 |
4회차 7월 10일(수) | 《홀짝홀짝 호로록》 (손소영, 창비, 2024) | 다양한 의성어, 의태어 어휘를 탐색하고 활용할 수 있다 |
■ 수업 효과
- 상황에 맞는 다양한 어휘를 알고 쓰는 방법을 알게 됩니다.
- 어휘력이 향상되면 긴 글을 읽고 이해하는데 두려움이 없어집니다.
- 자신의 생각을 정확한 어휘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 모임 안내
- 시간 : 오후 3시 ~ 4시 30분, 90분 수업(날짜는 위 일정 참조)
- 장소 : 숭례문학당 8층 북라운지
- 대상 : 초등학교 저학년 (1학년~3학년)
- 인원 : 15명 내외
- 문의 : 이메일(master@rws.kr) / 채널톡(홈페이지 우측하단 아이콘)
■ 진행자 : 박민영
숭례문학당 강사. 책통자 아이들 교사. 숭례문학당 심화과정을 수료한 후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독서 토론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데카르트 수학책방에서 ‘수학어휘 탐정단’과 ‘역사수학 동아리’를 운영하며 아이들이 책을 통해 어휘력과 문해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