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를 잊은 그대에게> 함께 읽기


<시를 잊은 그대에게>

함께 읽기


“한 세월 살다 보면, 제법 잘 살아왔다고 여겼던 오만도, 남들처럼 그저 그렇게 살아왔다는 겸손도 문득 힘없이 무너져 내리고 마는 그런 날이 오게 마련입디다. 채울 틈조차 없이 살았던 내 삶의 빈틈들이 마냥 단단한 줄만 알았던 내 삶의 성벽들을 간단히 무너트리는 그런 날, 그때가 되면 누구나 허우룩하게 묻곤 합니다. 사는 게 뭐 이러냐고. ”

— <시를 잊은 그대에게>, 프롤로그 중(p.5)




가을입니다. 괜스레 시집을 찾아봅니다.
시를 천천히 읽고 싶어집니다. 한 편의 에세이에 담긴 누군가의 사유에 공감하고 싶어집니다.

정재찬 교수는 시를 어렵게 해석하기보다 노래와 그림, 영화와 추억 등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시를 만나도록 이끕니다. <시를 잊은 그대에게>에는 46편의 시가 30개의 소제목 안에 담겨 있습니다. 

이번 가을, 하루에 소제목 하나씩 읽어보려고 합니다. 그 안에 소개된 시를 소리 내어 읽고, 이야기를 천천히 따라가며 마음에 남은 한 구절을 오래 바라봅니다. 한 편의 시, 노래 한 소절, 그리고 잊고 지낸 감각과 마음을 다시 만나보려 합니다.

무심히 지나치던 풍경 앞에 잠시 멈추고, 평범한 하루에서 문장 하나를 건져 올려보는 건 어떨까요? 시와 함께 걷는 동안 익숙했던 일상이 조금은 다르게 보일지도 모릅니다.

시를 읽을까, 에세이를 읽을까 고민된다면 이번 가을에는 시 에세이를 읽어보시죠.

〈시를 잊은 그대에게〉, 함께 해요.


■ 함께하는 책 

- <시를 잊은 그대에게>(정재찬, 휴머니스트)


■ 이런 분께 권해드려요

- 시를 좋아하고 싶지만 아직은 조금 어렵게 느껴지는 분
- 하루 한 편의 시를 곁에 두고 천천히 읽는 습관을 만들고 싶은 분
- 마음에 머문 문장을 필사하고 그 곁에 자신의 생각도 남겨보고 싶은 분
- 시를 통해 잊고 있던 감각과 지나온 삶의 장면을 다시 만나고 싶은 분
- 같은 시를 읽고도 서로 다르게 피어나는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분

 

■ 진행 방식

- 평일마다 소제목 하나씩 정해진 분량을 읽습니다.
- 마음에 남은 시나 문장을 발췌하고 짧은 단상을 남깁니다.
- 
서로의 글을 읽고 공감하며 생각과 감상을 나눕니다.
- 주말에는 쉬거나 평일에는 읽지 못한 분량을 보충합니다.
- 공휴일에는 쉬어갑니다.
- 자세한 읽기 일정은 모임 시작 전 단체 대화방에 공유합니다.

 

■ 진행 일정

날짜

도서

내용

10.6(화)~11.18(수)

<시를 잊은 그대에게> (정재찬, 휴머니스트)

함께 읽고

발췌와 단상 쓰기

 

■ 모임 안내

- 일정 : 위 일정 참조 (평일, 공휴일은 쉽니다)
- 시간 : Free
- 장소 : 온라인 (카카오톡 단톡방)
- 인원 : 15명 내외
- 문의 : 이메일 (master@rws.kr), 채널톡 (홈페이지 우측 하단 아이콘)

 

■ 진행자 : 홍정은

책을 읽고 마음에 남은 문장을 옮겨 쓰며, 그 문장을 자신의 삶과 연결해 생각하는 일을 좋아한다. 4년째 온라인 필사 모임 〈쓰담쓰다〉를 운영하고 있으며, 〈홍투아티(아티스트 웨이)〉와 일기 쓰기 모임 등 함께 읽고 쓰는 자리를 꾸려가고 있다. 현재 숭례문학당 〈책으로 통하는 아이들〉 강사로 활동하며, 학당 안팎에서 아이들과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잘 읽고 잘 쓰는 사람보다 오래 읽고 꾸준히 쓰는 사람이 되고 싶다. 혼자 읽을 때보다 함께 읽을 때 더 깊고 멀리 갈 수 있다고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