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緣을 맺다〉 함께 읽기
플래너리 오코너 <단편소설전집>
〈연을 맺다〉는 서로의 말에 조용히 귀 기울이며, 책을 매개로 마음을 잇는 독서 모임입니다. 이 모임은 경쟁하거나 정답을 찾기보다, 한 권의 책을 통해 각자의 생각과 감정을 자연스럽게 나누는 데에 목적을 둡니다.
책을 ‘해석’의 대상으로 삼기보다, 책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참여자 각자가 마음에 남은 문장과 질문을 나누며, 서로의 삶과 세계를 잇는 작은 다리가 되는 경험을 함께합니다. 조용하지만 깊이 있는 대화 속에서 서로에게 의미 있는, 단단한 연(緣)을 맺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분들의 참여를 기다리겠습니다.
■ 책 소개 : 플래너리 오코너(현대문학, 세계문학 단편선 12, 2014)
지난 2009년 전미도서재단은 전미도서상의 시행 60주년을 앞두고 그동안의 소설 부문 수상작 중에서 최고의 작품이 무엇인지에 대해 인터넷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이때 가장 많은 표를 얻어 '최고의 전미도서상' 영예를 차지한 책이 바로 1972년에 전미도서상을 수상했던 플래너리 오코너의 <단편소설전집>이다.
장편소설에 비해 대중성의 측면에서 한계가 있는 단편소설이 몇십 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독자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는다는 사실은 그녀의 단편 작가로서의 비범한 재능과 미국 문학사에서의 위치를 짐작할 수 있게 한다.
이 작품집에는 아이오와 대학에서 석사 과정을 밟으며 발표한 첫 단편 '제라늄'부터, 입원 중에 의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병원 베개 밑에 원고를 숨기면서 끝끝내 집필을 멈추지 않았던 마지막 단편 '심판의 날'까지, 초기 단편들과 단편집 <좋은 사람은 드물다 외>, <오르는 것은 모두 한데 모인다 외>에 실린 작품이 연대순으로 묶여 있다.
■ 추천 대상
- 플래너리 오코너의 단편에 관심 있으신 분
- 단편소설에 관심이 있는 분
- 작법에 관심이 있는 분
- 함께 읽기를 통해 다양한 생각을 나누고 싶은 분
■ 함께 읽기 효과
- 벽돌책을 같이 읽어나가며 독서력을 키일 수 있습니다.
- 오랫동안 책에 대하여 생각할 수 있습니다.
- 질문에 단상을 생각하고 기록하며 더 깊이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 여럿이 함께 읽음으로써 나와 다른 생각과 의견을 나눌 수 있습니다.
- 비경쟁 토론에 임할 수 있는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습니다.
■ 진행 방식
- 모임 시작 전 단독방에 함께 읽기 일정표가 공지됩니다.
- 평일 월~금요일에 한 편씩 정해진 분량을 읽습니다.
- 주말, 휴일은 밀린 읽기와 휴식의 시간입니다.
- 진행자는 리드문을 올리고 단상을 나눌 수 있는 질문을 던집니다.
- 리드문과 질문을 보시고 읽으시면서 느꼈던 단상이나 읽은 분량을 사진으로 인증합니다.
- 진행자는 참여자 전원이 완독에 성공하도록 응원을 아끼지 않음을 약속드립니다.
■ 모임 안내
- 일정 : 2월 2일(월) ~ 3월 20일(금) / *설 연휴 기간은 쉬어갑니다
- 장소 : 온라인 (카카오톡 단톡방)
- 인원 : 15명 내외
- 문의 : 이메일 (master@rws.kr), 채널톡 (홈페이지 우측 하단 아이콘)
■ 진행자 : 김수연
5살때부터 피아노를 쳤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피아노를 전공했다. 전문 레스너로 살아가다 어릴 적 좋아했던 독서를 통한 독서 모임에 다니며 숭례문학당을 알게 되었다. 숭례문학당에서 독서토론 입문, 리더, 심화, 고급과정을 모두 수료하고 많은 독서모임을 운영, 참여하고 있다. 숭례문학당 학인들의 소규모 운동 모임 ‘광기러너’ 운영자이며 본업인 피아노레슨보다 독서 모임에 심취해서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