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독서토론 : 작가와 작품을 분리할 수 있는가? + 문학의 쓸모


기획토론

<작가와 작품을 분리할 수 있는가? 문학의 쓸모>

— 독서 모임 전문가 4인 진행 독서토론 




작품과 작가의 도덕성을 둘러싼 문제는 변함없는 토론의 논제이며 질문입니다. 독자와 토론자를 난감하게 만들고 때론 말문을 막게 하는 물음표입니다. 작가와 작품의 윤리를 둘러싼 논의를 본격적으로 토론하는 장을 마련했습니다. 숭례문학당 베테랑 진행자들이 진행하는 4인 기획 독서토론 7월의 주제 도서는 작가와 작품을 분리할 수 있는가?》&문학의 쓸모입니다문학의 쓸모21세기 프랑스 대표적 지성의 문학을 대하는 현대적 방식을 말하는 기록입니다. 문학의 진정한 쓸모란 무엇인가 함께 토론하는 깊고 다양한 대화의 장이 될 것입니다.

두 권의 책 작가와 작품을 분리할 수 있는가?》 + 《문학의 쓸모를 함께 읽고, 다양한 논제로 토론하는 자리에서 여러분의 고민과 궁금증을 풀어 보시기 바랍니다. 숭례문학당의 독서 모임 전문가 4인이 진행자로 나서는 기획 토론입니다. 자유 논제와 선택 논제를 고루 오가며, 책을 읽는 새로운 깊이와 방향을 발견해 보세요. 책 모임, 독서토론이 처음인 분도 환영합니다. 서로의 생각을 반대하고 반론하는 자리가 아닌 존중하고 공감하는 민주적인 토론의 장을 마련하겠습니다.


■ 책 소개

작가와 작품을 분리할 수 있는가?(이음, 2025)

사랑해 마지않던 작품이 누군가의 권리를 침해함으로써 만들어졌을 때, 작가가 범죄나 도덕적으로 잘못된 일을 저질렀음이 알려졌을 때, 그 사랑을 어떡해야 할까? 하루아침에 그 마음을 칼같이 거두어들일 수도, 사랑을 지속할 수도 없는 노릇이라 우리들은 그 마음을 손에 쥔 채 오도 가도 못하는 심정이 된다.

작품과 작가의 도덕성을 둘러싼 문제는 격렬한 논쟁거리다사건이 생길 때면 논쟁은 뜨겁게 타올라, 때로는 건강한 토론이 아닌 근거 없는 비난과 논리 없는 말싸움으로 번지곤 한다. 그것은 지금까지 이를 다루는 이론적, 분석적 틀이 부재했기 때문이다. 작가와 작품의 도덕성을 둘러싼 여러 종류의 논의를 아우르고, 활용할 만한 기초적인 이론과 분석 방법을 소개한. (출판사)


문학의 쓸모》(뮤진트리, 2025)

프랑스의 대표적 지성 앙투안 콩파뇽이 던지는 질문, “문학의 쓸모는 무엇인가?” 우리가 사는 이 현대 세계에서 문학의 위기를 거론하고 문학의 자리를 옹호하는 글들은 많았다. 인문학자들, 작가들, 언론인들이 앞장을 섰고, 그 글의 대상은 주로 독자들이었다. 문학이 처한 위기를 염려하며, 문학은 우리 삶을 살찌우는 데 꼭 필요한 도구이니 문학 읽기를 결코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와 함께.

저자는 문학이 돈이 되는가, 지금의 교육 시스템과 사회에서 문학 분야는 왜 뒤처지는가, 절대적으로 시간을 써야만 하는 문학에 생산성 개선의 여지가 있는가, 라는 관점에서 문학의 쓸모를 되짚어본다. “문학은 돈이 된다!”라는 다소 도발적인 슬로건을 내걸고, 그는 독자들 특히 문학인들에게 문학을 다시금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문학적 사고를 통해 세상을 바라볼 것을 권한다.(출판사)


■ 모임 일정

- 날짜 : 7.25(금저녁 7시 – 10
  (*사정이 있는 분은 양해를 구하시고 토론 중간에 들어오거나 나갈 수 있습니다. )

- 장소 : 숭례문학당 8층 북라운지

- 문의 : 이메일(master@rws.kr) / 채널톡(홈페이지 우측 하단 아이콘)


■ 방식과 구성

- 토론 방식 : 진행자가 논제를 중심으로 진행하는 비경쟁 독서토론 (참고도서 질문하는 독서의 힘(북바이북)) 다른 의견에 반대나 반박, 반론을 제기하지 않고 존중하며 다른 의견을 말하는 민주적인 토론 방식.

토론 구성 :

  *1부 자유 논제 토론 p7:00-8:20 휴식

  *2부 선택 논제 토론 p8:30-10:00

- 논제 : 토론 3-4일 전까지 신청하신 분에 한해 논제를 토론 전에 공유합니다. (논제 수령 후에는 취소가 어렵습니다.)

- 궁금한 점 상담 : bookworm@rws.kr


■ 진행자 소개

김민영 / 작가, 숭례문학당 이사 () 방송작가, 출판기자.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공부했다. 저서 나는 오늘도 책 모임에 간다 《첫 문장의 두려움을 없애라 공저 서평 쓰기, 저만 어려운가요?》 《질문하는 독서의 힘 《힘이 되는 그림책이 있습니다 .

김승호 / 회사에 다니며 책 읽고 글 쓰는 삶을 포기하지 않았다. 은퇴 후에는 하고 싶은 일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독서교육 활동가로서 살고 있다. 책 일상 인문학 습관 공저.

허유진 / , 동화, 소설, 시나리오 작가이자 글쓰기와 토론 강사. 모임 <토지>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진행. 책 힘이 되는 그림책이 있습니다 공저.

이혜령 / 독서토론 강사, 아트코치 모임 <한국현대소설 토론> <청소년독서토론<예루살렘의 아이히만 함께 읽기> 진행. 책 온라인 책모임 잘하는 법》 《일상 인문학 습관》 《힘이 되는 그림책이 있습니다》 《그림을 읽고 마음을 쓰다 공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