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소설 토론
알 거 같지만, 모를 수도 있는 한국현대소설
청소년기에는 문학이라는 과목을 통해 한국 현대문학을 접하게 됩니다. 한국 현대문학은 교과서를 통해 익숙하게 듣지만, 막상 읽게 되면 어렵다고 느껴지기도 합니다. 세계적으로 K-문학이라고 각광을 받는 지금, 우리가 모르는 작가들, 한 번도 읽어보지 않은 책들이 많습니다. 늘 가까이 있어서 잘 모르는 것은 한국문학도 비슷하지 않을까요?
한국현대소설 속 인물들의 삶은 우리의 이야기로 확장됩니다. 때론 부모 세대의 이야기, 미래 세대의 삶을 추측해볼 수 있습니다. 모국어로 쓰인 이야기는 공감과 연대를 또 다른 방향에서 자아낼 수 있습니다. 한국 현대소설만 본격적으로 토론합니다. 혼자 읽었지만, 함께 토론할 때 작품은 새롭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숭례문 학당은 <한국 현대소설토론>은 한국 현대소설과 작가들을 만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다양한 작가와 작품을 만나는 시간은 새로운 경험과 경이가 될 것입니다. 비경쟁 독서토론의 방식으로 진행되며, 진행자가 준비한 논제로 토론에 참여합니다. 책을 읽고, 읽지 않아도 우리는 이야기 나눌 수 있습니다.
이번 작가는 ‘양귀자’ 입니다. <원미동 사람들>이라는 작품으로 유명한 양귀자 작가는 1978년 등단했고, 이후 많은 작품을 발표했지만 2000년대 이후 작품 활동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모순>이 역주행하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 추천 대상
- 한국현대소설을 깊이 읽게 읽고 싶은 분
- 체계적으로 작가와 작품을 만나고 싶은 분
- 토론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싶은 분
■ 모임 효과
- 한국 현대소설 읽기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 다른 사람과 생각을 나누는 새로움을 알게 된다.
- 한국 소설과 작가를 좀 더 풍성하게 만나게 된다.
■ 진행 방법
- 정해진 책을 미리 읽습니다. (완독을 못해도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 준비된 논제로 토론합니다.
- 작가와 작품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합니다.
■ 도서 목록
날짜 | 구분 | 분야 | 도서명 | 시간 |
1/25 | 1강 | 소설 |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들을>(쓰다, 2018) | 20시~22시 |
2/01 | 2강 | 소설 | <희망>(쓰다,2020) | 20시~22시 |
2/15 | 3강 | 소설 | <천년의 사랑>(쓰다,2013) | 09~11시 |
■ 모임 안내
일정 : 위 일정표 참조
시간 : 저녁 8시 ~ 10시 (*2월 15일은 오전 9시~11시)
장소 : 온라인 (줌)
문의 : 이메일(master@rws.kr), 전화 02-318-2032
■ 진행자 - 이혜령 리더
숭례문 학당 독토 리더. <자본1> 60일 함께 읽기, <총 균 쇠> 30일 함께 읽기, <한나 아렌트 전작 읽기>, <정치사회 필사> <현대 단편소설 토론> <그림책 입문 토론> <그림책 토론 리더><독서토론 입문> 과정을 진행했고, 하고 있다. 도서관, 공공기관, 학교 등 책과 사람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갈 자세로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