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병모 장편소설 토론
<파과 / 절창>
“서늘한 문장으로 삶의 비정한 단면과 그 안의 절박한 온기를 담다”
구병모 작가는 차갑고 건조한 현실 속에 매몰되지 않는 인간의 근원적인 고독과 그로부터 비롯된 찰나의 연대를 포착해 냅니다. 특히 삶의 비극성을 미화하기보다는 그 비참함을 끝까지 응시함으로써 역설적으로 생의 기품을 증명해 내는데요. 작가의 장편소설 <파과>, <절창>을 함께 읽으면서 작가 특유의 서늘한 휴머니즘과 탐미적인 문체를 경험해 보면 좋겠습니다.
<파과>는 2013년 출간 이후 지금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부서지고 풍화되는 육체를 지닌 노년의 킬러가 타인이라는 균열을 통해 생의 감각과 비정한 기품을 되찾는 과정을 서늘하게 그려냅니다.
<절창>은 2025년 하반기에 문학계를 뜨겁게 달군 최고의 화제작 가운데 하나입니다. 타인의 마음을 읽는 능력을 가진 여자와 그녀에게 온전히 읽히길 갈망하는 남자의 관계를 통해 ‘읽기’라는 행위 뒤에 숨겨진 오독과 왜곡의 본질을 파헤치는 소설입니다.
■ 추천 대상
- 평범하지 않은 특별한 이야기에 끌리는 분
- 사람과 사람 사이의 '진심'이 궁금한 분
- 소설 속 숨은 의미를 찾는 즐거움을 아는 분
- 삶의 복잡미묘한 감정을 공유하고 싶은 분
■ 모임 효과
- 사람을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집니다
- 일상의 감수성이 풍부해집니다
- 생각의 차이를 즐기게 됩니다
- 마음의 위로와 연결감을 느낍니다
■ 진행 방법
- 책은 미리 읽어옵니다.
- 진행자가 준비한 논제로 토론합니다.
- 온라인 줌(ZOOM)으로 진행됩니다.
- 카카오톡 단체톡방을 통해 다양한 정보와 자료를 공유합니다.
■ 진행 일정
시간 | 작품 |
3월 12일(목) | <파과> (구병모, 위즈덤하우스, 2018) |
3월 26일(목) | <절창> (구병모, 문학동네, 2025) |
■ 모임 안내
- 기간 : 위 일정표 참조
- 시간 : 격주 목요일 오전 10시~12시
- 장소 : 온라인(줌)
- 인원 : 8명 내외
- 문의 : 이메일(master@rws.kr) / 채널톡(홈페이지 우측 하단 아이콘)
■ 진행자 소개 — 이하정
마음속 작은 도서관을 운영하는 사람, 책에 빠진 다둥이맘, 네이버 도서 인플루언서, 서평 쓰기 애호가. 숭례문학당 독서토론 리더, 심화, 고급 과정을 수료, 책통아 강사. 지역의 여러 도서관과 초중고에서 독서토론 및 문해력 수업 진행. <논제와 함께 하는 독서토론>, <꼼꼼하게 읽고 쓰는 문해력 특강>, <울산 올해의 책 독서토론> 등. 긴 육아의 시간을 견디게 해준 ‘읽고 쓰기’를 매일 실천 중이다. 모든 질문의 답은 사랑과 공동체에서 나온다고 믿으며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