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토론산책


에세이 토론산책


나와 당신, 우리를 잘 이해하는 방법


에세이(essay)는 가장 오래된 산문 문학의 하나로, 그때그때 떠오르는 느낌이나 생각을 적은 글을 말합니다. 수필(隨筆)이라고도 하는데, 학술적으로 에세이와 수필이 동일한 개념으로 일치하는 건 아니라고 합니다.


문학사적으로 에세이는 16세기 프랑스의 철학자 몽테뉴가 쓴 수상록(Essais)을 시초로 보고 있습니다. 그는 교양인의 시각으로 세상을 들여다본 자신의 글 모음에 시도라는 의미를 담아 에세(Essai)’라 명칭을 붙이고, “다른 사람이나 세상이 아닌, 자신을 잘 이해하는 것이 곧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것이요, 세상을 이해하는 길이라고 말했습니다.


몽테뉴가 자신의 글 에세(Essai)’를 자기 자신의 존재를 제대로 알기 위한 시도라고 말한 것은 에세이의 성격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힌트가 됩니다. , 에세이는 를 알고 이해하는 글쓰기 형식이고, 에세이를 읽는다는 것 또한 를 이해하기 위한 읽기가 되기 때문입니다.


이를 좀 더 풀어쓰자면, 에세이는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써서 읽는 사람들이 각자 자신의 모습을 들여다 볼 수 있게 만든 거울이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이 쓴 에세이를 읽을 때, 우선은 그 사람의 생각을 읽게 되지만, 궁극적으로는 그 글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들여다보고 이해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자기 자신을 잘 이해하게 되면, 다른 사람도 잘 이해하게 되고, 세상 또한 더 잘 이해하게 되겠죠.


<에세이 토론산책> 모임은 에세이 읽기와 토론을 통해 우리자신을 잘 이해하려는 시도입니다. ‘는 누구인가, ‘당신은 누구인가, 그리고 우리는 또 누구인가를 질문하고 답하는 시도를 계속해보는 것입니다. 물론, 정답은 없을 것입니다. 삶에 무슨 정답이 있겠습니까? 다만, 질문하고 답하는 과정에서 자신만의 삶의 방식과 태도를 정립해 갈 수는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이 모임은 읽기와 토론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토론은 저자의 생각과 읽는 이의 생각을 다양하게 나누기 위한 방편으로 진행자가 주요 논점을 채택해 제시합니다. 진행자가 제시하는 논점 토론 외에 참여자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과 소감을 나누는 시간도 함께 마련해 보고자 합니다. 에세이로 들여다보는 풍성한 생각의 나눔, 좋은 책과 따뜻한 대화가 있는 시간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모임 목적

- 독서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 에세이를 통해 저마다 다른 삶의 방식과 태도를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 감성과 이성이 만나는, 따뜻한 대화와 토론의 시간을 만나고자 합니다.


추천 대상

- 에세이를 통해 따뜻한 정서를 고양하고 싶은 분
- 문학과 철학적 사유에 편안하게 다가가고 싶은 분
- 토론 모임을 통해 내가 몰랐던 나와 당신, 우리를 만나고 싶은 분


진행 방법

- 2주 동안 정해진 한 권의 책을 읽습니다.
- 1주차 목요일에 논점 제시문을 올려드립니다.
- 2주차 목요일에 토론 모임이 진행됩니다.



   



도서 목록

- 피아노 치는 할머니가 될래이나가키 에미코 / 알에이치 코리아
- 아침의 피아노김진영 / 한겨레
- 몽테뉴의 수상록몽테뉴 / 메이트북스
- 시와 산책한정원 / 시간의 흐름


진행 일정

날짜

진행

도서

시간

115()

안내 (카톡 초대)

 

 

125()

토론 모임 (zoom)

피아노 치는 할머니가 될래

21:00~23:00

208()

토론 모임 (zoom)

아침의 피아노

21:00~23:00

222()

토론 모임 (zoom)

몽테뉴의 수상록

21:00~23:00

307()

토론 모임 (zoom)

시와 산책

21:00~23:00


모임 안내

- 일정 : 위 일정 참조
- 시간 : 격주 목요일 오후 9~ 11
- 장소 : 온라인(ZOOM)
- 인원 : 10명 내외
- 문의 : 이메일(master@rws.kr) / 전화 02-318-2032


진행자 이지연

긴 시간 음악을 해왔고, 음악과 관련된 일에 몸담으며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해왔습니다. 앞으로의 시간도 음이 전달하는 전율과 글이 다가오는 여운 사이에서 머물고 싶은 사람입니다. 숭례문학당을 만나 인문학의 새로운 세계에 눈 뜨고 있는 중입니다. 하루의 대부분을 생업에 힘써야 하는 직장인으로 퇴근 후 독서 시간을 아쉬워하는 같은 마음을 지닌 사람을 알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