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필사 100일 독서일기


손필사 100일
 독서일기


"일기는 앨범과 같이 과거를 기념하는 데만 의미가 다하지 않는다(...) 문장 공부가 된다.
오늘은 여러 날 만에 날이 들어 내 기분이 다 상쾌해졌다라는 한마디를 쓰더라도
이것은 우선 생각이 되는 대로 얼른얼른 문장화하는 습관이 생기면
글을 쓴다는 데 새삼스럽거나 겁이 나거나 하지 않는다. (...)
관찰력과 사고력이 예리해진다(...) 
그러므로 일기는 훌륭한 인생자습이라 할 수 있다."
— 《
이태준의 문장강화 (랜덤하우스코리아, 2008)



책은 읽었는데, 기억에 남는 것이 없나요? 책을 읽으며 무언가 흔적을 남기고 싶은 생각이 없는가요? 그 생각을 함께 손으로 필사하며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혼자 하면 재미 없지만, 함께 하면 재미 있습니다. 책을 읽으며 드는 이런 저런 감상들을 자유롭게 손글씨로 기록하는 모임니다. 100일 동안 독서일기를 쓰는 모임, 읽기와 쓰기를 꾸준히 할 수 있는 모임입니다.

여러분은 한 권의 책을 읽고
'참 재미있구나' 한다든지, 책 속에 담긴 내용에 감동을 받아 책 속의 주인공이 되어본다든지, 책 속의 행복이나 불행 따위를 자신의 경우로 받아들여 본 경험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그처럼 그때그때 책을 읽으며 느꼈던 감정들을 일기로 써보는 것입니다. 책에 대한 흔한 줄거리 소개나 인상, 비평 대신 일기의 형식에 걸맞게 지은이의 생각이나 감정을 자유분방하게 표현하면 됩니다. 읽고 있는 책에서 발견한 인상 깊은 구절이나 단락, 독서 중 떠오른 생각이나 말을 간단하게 기록으로 채워보세요.

어떤 책으로 필사하면 될까요
? “지금 내게 다가온 책, 자신이 끌리는 책으로 시작하면 됩니다. 필사하고 싶은 소설이나, 시집도 좋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비문학이나 에세이도 하루 10분이면 됩니다. 독서일기를 쓰는 것은 생각의 날개를 펼치기 위해 매일매일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쉽고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 모임 대상

- 휘발되는 독서습관을 갖고 계신 분
- 설렁설렁 읽는 태도를 벗어나 정독하는 습관을 기르고 싶은 분
- 손필사를 꾸준히 하고 싶은 분
- 읽기에서 더 나아가 나만의 글을 쓰고 싶은 분
- 기록을 습관화 하고 싶은 분


■ 참여 방법 

- 독서노트를 준비하고 인증하세요.
- 매주 3편 이상의 독서일기를 인증하세요.
- 운영자는 전체 스케줄과 데일리/주간 스케줄을 관리해드립니다.
- 모임은 20251월 2일부터 100일 동안 진행합니다.


■ 모임 효과

- 한 글자씩 직접 좋은 문장을 쓰게 되면서, 감각적으로 좋은 문장을 익히게 됩니다.
- 손필사하는 시간을 통해 집중력이 향상됩니다.
- 깊이 있는 독서를 하게 됩니다.


■ 모임 안내

- 기간 : 위 일정 참조
- 장소 : 온라인 (카카오톡)
- 인원 : 20명 내외
- 문의 : 이메일(master@rws.kr) / 채널톡(홈페이지 우측 하단 아이콘 클릭)


■ 진행자 소개 김미연 리더

일월 도서관 글쓰기강좌, 매여울 도서관 낭독 강좌, 초등학교 어린이독서토론과 글쓰기 강좌 및 청소년 독서토론을 운영했다. 덕암초 <11저자> 책만들기 프로그램과 충주 중앙중 교사 독서토론 연수를 진행했다. 숭례문학당에서 <내면소통> <황정은 전작읽기> 함께 읽기 진행했고, <토요낭독방> <어린이 독서토론>을 운영하고 있다. <토지>, <혼불>등 새벽 낭독모임 리더로 활동 중이고, 비폭력대화(NVC1,2,3)를 수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