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모임은 말하기를 연습 하기 좋은 시간입니다. 말수가 적은 사람은 듣기만 해도 좋고, 말하기에 서투른 사람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모임입니다. 정답이 없으며, 누구나 주인인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말하기가 뜻대로 풀리지 않아 고민인 사람이 많습니다. 말을 편하게 하고 싶지만 순서만 되면 긴장이 된다고 합니다. 발표할 내용을 메모하고 연습까지 해도 막상 말을 하면 표현이 잘 안되니 후회가 남는다는 것입니다. 책 모임은 좋은데 말하기는 어려운 분을 위해 <책 모임의 말하기 – 입문 과정>을 마련했습니다.
이 수업은 「책 모임의 말하기」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책 읽은 소감을 편안하게 표현하는 방법 ▲책을 읽으며 떠오른 질문을 정리하는 과정 ▲책 모임의 논제에 대해 간결하게 말하는 연습 ▲막연한 생각을 구체적으로 정리하는 습관 ▲장황한 말을 간결하게 정리하여 핵심을 짚어내는 과정 ▲다른 사람의 생각을 경청하고 공감하는 노력 ▲중구난방 횡설수설하는 말하기를 정리된 내용으로 전달하는 연습을 주제로 강의합니다. 이밖에 책 모임에 꼭 필요한 말하기 과정을 연습하고 코칭하는 실습시간이 배치됩니다. 듣기만 하고, 이해에 그치고 뒤돌아서면 휘발되는 이론 강의가 아닌 바로 ‘내일의 책 모임’이 달라지는 변화의 시간입니다. 책 모임 뿐 아니라 말하기 전반에 두려움이 큰 분도 도전해보세요.
아나운서처럼 말하기가 아닌 나답게 말하는 법을 배우는 수업입니다. 마감 전에 충분히 준비하지 않는 현장형, 마감을 잘 지키는 준비형 각자의 특징을 살려볼 예정입니다. 각자의 취약점보다 강점을 살려 책 모임에 최적화 된 말하기 실력을 키워가면 좋습니다. 작은 목소리, 부정확한 발음, 오래된 비음, 두드러지는 사투리를 개선하는 과정은 차후의 일입니다. 책을 꾸준히, 열심히, 반복해서 읽는 습관이 먼저입니다. 독서력부터 키워야 합니다. 이 힘이 좋아지면 표현력도 상승합니다. 나의 지식과 교양이 빈약하기에 다른 이와 비교될까 두렵다면, 말을 선뜻 꺼내기 두려워 주저 된다면 <책 모임의 말하기 – 입문과정>을 시작하세요.
이 수업은 글쓰기에 서투른 분들께도 권합니다. 매 수업 후 ‘말하기 소감문’을 작성하게 되는데요. 일종의 참회록 또는 발전기록입니다. 아쉬운 점과 나아진 점을 고루 기록하게 되는데요. 누구나 몇 줄 정도는 쓸 수 있는 기록습관이니 부담 없이 작성할 수 있습니다. 숭례문학당 독서토론 입문, 리더, 심화, 고급과정 외 기타 과정을 수강한 분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책 모임을 해보지 않은 분도 부담 없이 참여하는 입문 과정입니다. 또한, 정규 과정 외에 별도의 개인 상담, 일대일 말하기 상담도 병행합니다.
■ 강의 효과
책 모임에서 긴장하지 않고 말할 수 있습니다.
말하기를 위한 준비 시간, 에너지를 대폭 줄이게 됩니다.
말을 너무 잘 하려고 애쓰지 않게 됩니다.
다른 사람과 나를 비교하지 않고 편안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책 모임에 필요한 다양한 말하기 실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 수강 대상
책 모임을 해보고 싶지만, 말하기에 대한 부담을 느끼는 분
■ 강의 구성
순서 | 주제 및 과정 | 필독서 | 강사 |
1강 8.23 | ▲책 모임에선 어떻게 들어야 하나 ▲책 모임에선 어떻게 말해야 하나 ▲말하기의 두려움은 어디에서 오는가 ▲책 모임 말하기 실습 및 코칭 <어린 왕자> ▲말하기 소감문 작성 및 피드백 | 생텍쥐페리 <어린왕자>(열린책들) | 김민영 |
2강 8.30 | ▲생각 정리의 어려움, 생각 정리의 기술 ▲책 별점의 기준, 책 모임 소감 표현법 ▲밑줄친 부분을 정리해서 말하기 ▲책 모임 말하기 실습 및 코칭 <보통의 존재> 중 2장 ▲말하기 소감문 작성 및 피드백 | 이석원 <보통의 존재>(달) 중 2장 | 김민영 |
3강 9.06 | ▲논리정연한 말하기의 시작 ▲생각을 조리있게 말한다는 것 ▲근거와 예시로 말하는 연습 ▲책 모임 말하기 실습 및 코칭 <결 : 거칢에 대하여> 중 1부 자유, 자유인 ▲말하기 소감문 작성 및 피드백 | 홍세화 <결 : 거칢에 대하여>(한겨레출판) 중 1부 자유, 자유인 | 김민영 |
4강 9.13 | ▲자유논제에 대해 말하는 방법 ▲준비해온 생각을 차분히 발표하기 ▲갑자기 떠오른 생각을 정리해서 말하기 ▲책 모임 말하기 실습 및 코칭 <순례주택> ▲말하기 소감문 작성 및 피드백 | 유은실 <순례주택>(비룡소) | 이혜령 |
5강 9.20 | ▲선택논제에 대해 말하는 방법 ▲다른 생각에 대한 나의 입장 말하기 ▲공감하기와 공감하기 어렵다를 선택하기 ▲책 모임 말하기 실습 및 코칭 단편 소설 ‘잘 살겠습니다’ ▲말하기 소감문 작성 및 피드백 | 장류진 소설 <일의 기쁨과 슬픔>(창비)에 실린 단편 소설 ‘잘 살겠습니다’ | 이혜령 |
6강 9.27 | ▲말을 하다 머릿속이 하얗게 되거나, 정리가 안될 때 ▲말하기를 위한 메모 준비과정 ▲말하기에도 기승전결이 있습니다. ▲책 모임 말하기 실습 및 코칭 <노인과 바다> ▲말하기 소감문 작성 및 피드백 | 헤밍웨이 <노인과 바다>(문학동네) | 이혜령 |
※ 필독서 또는 필독서의 지정된 범위를 읽고 수업에 참여하세요.
■ 강의 안내
일정 : 상단 참조 (회당 90분 (이론,실습) + 20분 질의응답 (개인 또는 전체 상담)
인원 : 15명 이내
형식 : 비대면 / 줌(zoom)
문의 : master@rws.kr / 02-318-2032 / 우측 채널톡
강사소개
김민영
(전)방송작가, 출판기자, 온라인 영화비평가 / 현) 한겨레 교육 강사, 학습공동체 숭례문학당 이사/ 저서 <나는 오늘도 책 모임에 간다> <첫 문장의 두려움을 없애라> 공저 <질문하는 독서의 힘>, <필사 문장력 특강> <이젠, 함께 쓰기다> <서평 글쓰기 특강> 외 ) / 유튜브 ‘김민영의 글쓰기 수업’ 파워 블로그 ‘글 쓰는 도넛’
이혜령
숭례문학당 강사, 책통자 교사, 브런치 작가. 프리랜서가 되기 전엔 회사에서 고객센터 교육팀장으로 일했다. 현재는 전국의 학교, 교육청, 도서관, 책방을 누비며 독서토론을 강의하고 진행한다. 결국 말하기란 자신의 힘을 깨달아 가는 성장의 과정이라고 믿는다. 공저 책으로 <온라인 책 모임 잘하는 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