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미경의 4주 식습관> 28기


<권미경의 4주 식습관> 28기


어느 날 아이가 학교에서 건강검진표를 받아왔습니다. ‘경도비만이라는 네 글자가 두 눈에 들어옵니다초등학교 3학년인 아이는 몸무게 40킬로를 넘어 비만의 경계선에 서 있었습니다햄과 소시지를 비롯한 인스턴트 식품을 거의 사용하지 않으면서 식탁을 꾸려왔는데 문제가 무엇일까 고민했습니다건강에 관한 여러 가지 책들을 읽어보고 그동안 상식이라고 믿어왔던 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강재헌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체중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칼로리나 지방 섭취량이 아니라 탄수화물 섭취량이라고 말합니다그는 ‘체내 인슐린 수치가 상승하면서 체지방이 축적되는데 인슐린 수치를 높이는 영양소는 지방이 아니라 탄수화물이기 때문이다지난 30년간 한국인의 당류 섭취량이 급증하면서 성인의 비만 유병률은 26퍼센트에서 38퍼센트로 증가했다고 밝힙니다.


건강에 관한 정보는 차고 넘쳐서 무엇이 옳은지 판단하기가 어렵습니다또한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적용할 처방도 없다고 생각합니다누군가에게는 채식이 또 다른 이에게는 육식이 최선일 수도 있으니까요건강에 관한 책을 함께 읽고 공부하며 하루의 식단을 기록합니다식단일기를 작성하고 하루의 식단을 평가하고 고민해봅니다. 그 과정에서 자신에게 맞는 식단을 찾아가는 것이 최선의 목표입니다혼자 하면 일주일을 넘기기 어려운 경우가 많지만, 함께 하면 서로에게 의지해 지속할 수 있습니다.


느리게 나이 드는 습관》의 저자 정희원 노년내과 의사는 말합니다.

많은 사람이 내가 렌틸콩과 귀리밥, 채소와 베리류만 먹고 단 음식은 쳐다보지도 않으며 술을 절대로 입에도 대지 않고 매일 똑같은 양의 운동을 기계처럼 할 것으로 오해하는 것 같다. 경박단소한 식사, 충분한 신체활동, 회복 수면 등의 생활 습관을 만들어 유지하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가 되어서 오히려 병이 나는 것 아니냐는 질문을 해오기도 한다. 주로 20~30대가 이런 질문을 많이 하는데, 스트레스를 화끈하게 풀고 지금을 즐기면서 사는 것이 오히려 나은 삶이 아니냐는 의미일 것이다. 그런데 사실은 반대다. 건강한 식사나 신체활동, 회복 수면, 절주, 머리 비우기의 공통점은 우리 몸의 스트레스 호르몬 수준을 낮춘다는 점이다. 달을 바라보기 위해 손가락이 대략 어떤 위치에 있어야 하는지를 알고, 전반적인 생활의 균형이 건강한 중용을 향하도록 만드는 지속 가능한 전략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식사와 입맛이 자연스러워지고 식욕 중추가 정상화되면서 나타나는 선순환은 집중력과 수면의 질, 판단력에 도움이 된다. 이런 선순환은 덜 자극적인 음식에서도 충분한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사람으로 나를 바꾸어 준다.




모임 도서

느리게 나이드는 습관(정희원, 한빛라이프, 2023)


모임 대상

- 건강에 관심이 많으신 분
- 음식을 조절하여 체중관리를 하고자 하시는 분
- 건강에 관한 책을 함께 읽으실 분
- 무병장수를 꿈꾸시는 분


참여 방법

- 간헐적으로 건강 관련 책을 읽습니다.
- 카톡에 자신이 발견한 발췌를 공유합니다.
- 하루의 식단을 앱을 이용해 기록하거나 사진을 찍어 올립니다.
- 그날의 공동미션과 자신만의 미션을 수행합니다.
- 식단일기를 작성합니다.
- 본인이 알고 있는 레시피를 공유합니다
- 서로 응원하고 격려합니다.
- 아침 6시와 저녁 10시에 줌으로 모여 근력 운동을 15~20분씩 합니다. (선택)

 

 

 <식단기록 예시>

모임 안내

- 기간 : 위 일정 참조 (읽기는 평일, 식단 기록은 매일)
- 장소 : 온라인 카톡방
- 인원 : 15명 내외
- 문의 : 이메일(master@rws.kr), 채널톡(홈페이지 우측 하단 아이콘)


진행자 - 권미경

큰아이의 체중조절을 위해 세 아이들과 줄넘기를 1년간 진행하며 운동하는 삶의 고달픔을 절감하였습니다. 운동은 늘 풀리지 않는 수학 문제 같다고 생각하며 살다가 운동을 하지 못한다면 식단조절이라도 하고자 간헐적 단식을 시작했고 3년간 유지했습니다. 건강한 삶을 위해서 매일 달리고 있으며 근육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근력운동을 합니다. 식단조절을 병행하며 꾸준히 하기 위해 건강에 관한 책을 읽으며 자신을 각성시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