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하나뿐인 내 글은 오직 나만 쓸 수 있는 ‘나에 대한 기록’이지요. 작가 은유는 ‘이미 드러난 세계의 받아쓰기’라고도 표현합니다. 나의 기록을 매일 남기는 것, 이는 생각 근육을 키우는 것과 비슷합니다. 근육이 많으면 기초대사량이 증가해요. 이는 운동을 하거나 먹을 때, 몸의 효율이 높아짐을 의미합니다. 즉, ‘글쓰기’란 ‘생각의 효율 높이기’가 된다는 뜻이겠지요.
글을 쓰고 싶은 사람은 많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쓰는 사람은 드물어요. 막상 쓰려면 막히기가 일쑤죠. 유명한 작가들도 비어 있는 흰 종이를 볼 때가 두렵다고 합니다. 하지만 내 결심을 도울 글쓰기 코치와 함께 쓰는 친구가 있다면 어떨까요? 좀 더 즐겁게 읽고 쓸 수 있지 않을까요. 그들은 기꺼이 내 글의 첫 번째 독자가 되어줄 테니까요.
이번 기수부터는 숨 고르며 글을 구상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계속 쓰기를 원하는 친구들은 자유글쓰기 게시판에 언제든 글을 쓸 수 있어요. 자기 속마음을 들여다보며 나도 몰랐던 ‘나’를 발견해보는거죠. 생각할 꺼리를 던져주는 글감에 대한 구상은 내 주변을 더욱 호기심있게 관찰하게 만듭니다. 이는 풍성한 일상, 풍성한 글을 만드는 원동력이 되겠지요. 여러분의 글쓰기 기초체력을 ‘청소년 글쓰기’ 모임에서 키워보는 것은 어떨까요.
진행 방법
- 평일 5일간 글을 씁니다. (공휴일, 주말은 빠진 글을 보충합니다)
- 코치가 올리는 글감을 활용하거나, 나만의 주제로 글을 씁니다. (5문장 이상 권장)
- 1주차는 ‘나’를 정리하고, 2~4주차는 문장 쓰기를 연습하며, 글감을 활용한 글쓰기를 합니다.
- 글쌤은 여러분의 글을 읽고, 장점을 찾아 응원 댓글을 답니다.
- 다른 친구들의 글을 온라인 카페에서 읽고, 친구들의 글에 ‘좋아요’나 ‘공감의 댓글’을 답니다.
모임 일정
일정 | 글감 | 내용 |
1주차 | 나는 어떤 사람인가 | 자기 소개 글쓰기 |
2주차 | 문학, 철학, 사회, 과학, 예술 | 책, 신문, 사설, 칼럼 요약 / 단상 / 주제 글쓰기, 자유 글쓰기 |
3주차 | 문학, 철학, 사회, 과학, 예술 | 책, 신문, 사설, 칼럼 요약 / 단상 / 주제 글쓰기, 자유 글쓰기 |
4주차 | 문학, 철학, 사회, 과학, 예술 | 책, 신문, 사설, 칼럼 요약 / 단상 / 주제 글쓰기, 자유 글쓰기 |
모임 효과
- 4주 동안 꾸준한 글쓰기 습관을 만들 수 있습니다.
- 글쌤의 글감 및 읽기 자료는 친구들의 생각을 확장하는 디딤판이 됩니다.
- 다양한 주제로 글을 쓴 뒤 글쓰기 친구들과 글을 나눌 수 있습니다.
- 글쌤과 함께 쓰는 친구들의 응원은 글쓰기에 좋은 자극이 됩니다.
- 나와 주변을 관찰하는 ‘시각’을 만들어갑니다.
모임 안내
기간 : 위 일정 참조 (토/일, 공휴일은 자유 글쓰기)
장소 : 온라인 (단톡방과 네이버 카페 활용)
대상 : 중학생 1~3학년, 고1
인원 : 20명 내외
문의 : 이메일(master@rws.kr), 채널톡(하단우측 아이콘)
모임 리더 - 이인경
숭례문학당 독서토론 리더, 책통아 교사. 사범대 졸업 후 학교에서 사회, 역사, 지리를 가르쳤다. 인문학과 독서를 통한 진로교육을 고민하던 중 숭례문학당을 만났다. 교육청, 지역 사회와 도서관에서 독서토론 및 글쓰기 수업을 진행한다. 글쓰기로 위로받고, 글로 소통하는 삶을 추구한다. 아이들의 글에는 한없는 반짝임이 있다. 글쓰기 교사의 역할은 저마다의 색을 낼 수 있게 한없는 격려와 공감을 부어주는 것이다. 아이들과 함께 쓰며 ‘자기의 이유’를 찾아 나서는 탐험가다. 그동안 <초등 방학 독서캠프>, <초등 글쓰기캠프>, <하루 한 곡>, <한 문단 글쓰기> 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모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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