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 전작 읽기> 7기 (오전반)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 전작 읽기> 7기 (오전반)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삶의 연약함을 폭로하는 강렬한 시적 산문”

“한강은 자신의 작품에서 역사적 트라우마와 보이지 않는 규칙에 맞서고, 각 작품에서 인간 삶의 연약함을 폭로한다”

“신체와 영혼, 산 자와 죽은 자 사이의 연결에 대한 독특한 인식을 가지고 있으며,
시적이고 실험적인 스타일로 오늘날 산문의 혁신을 일궈냈다”

— 한림원, 한강 작가 수상 선정 이유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한강 작가가 선정되었습니다. 아시아 여성 최초 수상입니다.

한강 작가는 2016년 《채식주의자》로 맨부커 인터내셔널 부문을 수상하였고, 2018년 《흰》으로 다시 한 번 최종 후보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2023년 《작별하지 않는다》로 프랑스 4대 문학상 중 하나인 메디치 외국문화상을 한국인 최초로 수상하였습니다.

1970년 11월에 태어난 작가는 연세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1993년 ‘문학과 사회’에 시를 발표, 199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붉은 닻》이 당선되어 등단하였습니다. 국내 만해문학상, 황순원문학상, 동리문학상, 이상문학상, 오늘의젊은예술가상, 한국소설문학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존재의 외로움과 희망없는 삶의 방황을 그려낸 초기 작품집 《여수의 사랑》, 《내 여자의 열매》 이후 꾸준히 《검은 사슴》, 《그대의 차가운 손》, 《바람이 분다, 가라》, 《희랍어 시간》 등 긴 호흡의 장편들을 펴내었고, 최근에는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로 광주 5.18, 제주 4.3 등 한국 현대사의 주요 사건들을 소설화하기도 했습니다.

30여 년 동안 작가가 발표한 작품들을 찾아 읽는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의 작품을 우리 한글로 읽는 특별한 시간을 함께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 세부 일정

■ 추천 대상

- 한강 작가를 알고 싶은 분
- 한강 작가의 작품을 깊게 읽고 싶은 분
- 한강 작가의 작품을 읽고 타인과 대화하며 생각을 확장하고 싶은 분
-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의 작품을 모국어로 읽어보는 경험을 원하는 분

■ 진행 방식

- Zoom 모임 전에 단톡방을 개설해 초대합니다.
- 카카오톡 단톡방에 입장하여 자유롭게 2주에 한 권씩 읽습니다.
- 매월 격주 금요일에 Zoom으로 독서토론을 진행합니다.
- 진행자는 토론 하루 전 논제를 단톡방에 공유합니다. 
- 7개월 동안 총 14권의 책을 함께 읽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 모집은 매 기수마다 합니다. 

■ 모임 안내

- 일시 : 격주 금요일 오전 10시~12시
- 장소 : 온라인 Zoom 회의실
- 인원 : 15명 내외
- 문의 : 이메일(master@rws.kr), 채널톡(홈페이지 우측 하단 아이콘)

■ 진행자 소개 — 김선화 강사

- 문학박사, 숭례문학당 강사, 한양대학교 강사
- 숭례문학당 독서토론 리더, 심화과정, 글쓰기 코칭 수료
- 지자체, 연수원, 공공도서관, 서울시민대학 등에서 강의
- 책 읽는 것을 좋아하고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는 것을 좋아합니다. 2015년부터 독서모임 운영과 글쓰기에 대해 강의하고 있습니다. 2017년부터 <30일 매일읽기 습관>모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함께 쓴 책으로 《글쓰기로 나를 찾다》, 《책으로 통하는 아이들》, 《일상 입문학 습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