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살롱 북클럽 26기

아트살롱 북클럽


예술, 어디까지 가보셨나요? 미술관이나 박물관을 어슬렁거려도 가슴이 답답하신가요? 드넓고 광활한 예술 공간을 누벼도 자꾸만 갈증이 나시나요? 지금 필요한 것은 케렌시아입니다. 케렌시아는 안식처 혹은 그런 공간을 뜻하는 스페인어랍니다. 함께 취향을 나누고 깊이를 지향하는 나만의 케렌시아가 필요합니다. 멀기만 한 예술이 우리 삶에 더 깊이 들어오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손에 잡히고 가슴으로 느껴지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요?

예술, 갈데까지 가봐야죠. 취향을 꺼내들었으니 파고 들어 봐야겠지요. 예술로 생각을 시작했으니 사유로 빚어 내야겠고요. <아트살롱 북클럽>에서는 넓이보다 깊이를 지향합니다. 외연보다 심연에 집중합니다. 그동안 쌓아온 예술에의 갈증을 매달 한 권의 책으로, 대화로 풀어갑니다. 굳어진 머리와 메마른 가슴을 함께 채워갑니다. 온몸으로 서서히 스미고 번지는 예술 케렌시아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작가 박송이는 12년간 파리에 살며, 직접 방문한 130여 개의 미술관과 박물관 중
가장 인상적인 미술관을 소개한다. 특히 이 책에서 다루는 40개의 작품은, 작가 개인은 물론
많은 관람객이 유독 감동하고 위로받은 그림들로 엄선했다.
프랑스 공인 문화해설사 박송이 작가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주요 작품이 탄생하게 된 배경,
사조와 화가들의 특징, 영향을 주고받았던 인물과 작품, 세계사적 의미 등을 자연스럽게 기억할 수 있다.

《미드나잇 뮤지엄 : 파리》는 파리에서 하루 정도 시간을 할애하면 좋을 대표 미술관을 소개한다.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퐁피두 센터, 오랑주리 미술관, 로댕 미술관에서 먼저 미술사의 큰 흐름을 훑은 후에
파리가 사랑했고, 파리를 사랑한 대표 화가와 작품을 만난다.

취향과 관심사에 따라 파리에서 반나절 정도 시간을 보낼 만한 조용하고 한적한 작은 미술관들을 선보인다.
모네의 작품을 가장 많이 소장한 마르모탕 미술관, 화가의 집이 곧 미술관이 된 귀스타브 모로 미술관, 파리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프티 팔레와 파리 시립 현대 미술관이 그곳이다.
파리를 직접 찾을 독자와 책으로 파리를 처음 만나는 독자 모두에게
그림이 주는 깊은 위로와 감동이 전해질 것이다.”

미드나잇 뮤지엄 : 파리(박송이, 빅피시, 2023) 알라딘 책 소개 중에서


이제 책 《미드나잇 뮤지엄 : 파리》가 선사하는 위로와 위안 그리고 완전한 휴식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추천 대상

- 그림과 음악, 예술로부터 힐링과 마음 치유를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누구든지 참여 가능합니다.
보고 들은 만큼 보이는 그림과, 들리는 음악의 세계와 친해지고자 하는 분들이라면 누구든지 참여 가능합니다.


모임 효과

- 스토리텔링이 가득한 작품들과 예술가들의 생애에 대해 풍성하게 나눌 수 있습니다.
예술가들에 대한 다양한 배경지식이 쌓여서 다른 작품들을 이해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진행자가 제공하는 작품들에 대한 시청각 영상을 통해 폭넓게 이해하며 즐기게 됩니다.


진행 일정 

순서

날짜

독서목록

1

9/4()~9/27()

<미드나잇 뮤지엄 : 파리>

박송이 지음 / 빅 피쉬 (2023)


진행 방식

토론자들은 4주 동안 한 권의 책을 통해 다양한 화가들과 작품들을 감상합니다.    
토론자들은 매일(월~금) 진행자가 책 진도에 맞춰 제공되는 작품들을 감상하고, 공감한 내용의 발췌와 단상을 남깁니다.
토론자들은 마지막 주 온라인 토론에 참여합니다. (신청자에 한함)
진행자는 예술가들과 작품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정보들을 매일 제공합니다.


모임 안내

- 기간 : 위 일정 참조
- 장소 : 온라인 카카오톡
- 인원 : 15명 내외
- 문의 : 이메일(master@rws.kr) / 채널톡(하단우측 아이콘)


모임 리더 김현수

숭례문학당 독서토론 리더로서 책통아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톨스토이 전작 읽기>, 문예사(문학-예술-사람) 북클럽과 <스크린셀러 클럽>, <아트살롱 북클럽>을 진행하면서 글쓰기 작업도 하고 있다. 곰브리치 서양미술사 등의 미술사 공부를 하다가 정작 예술을 일상으로 느끼지 못하는 것을 깨닫고, 예술이 일상이 되도록 공부의 방향을 전환했다. 직접 아마추어 미술작업으로 작은 전시회를 열기도 하고, 음악활동으로 발표회도 해오면서 문학과 예술을 다양한 이야기로 엮어서 삶의 미학을 풍요롭게 나누고 싶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