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작가 두 작품 읽기 2기 : 밀란 쿤데라
― 《농담》・《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
“금세기 최고의 소설가들 중 한 사람,
소설이 빵과 마찬가지로 인간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것임을 증명해 주는 작가” ― 밀란 쿤데라!
좋은 작가의 글을 읽고 나면 작가의 다른 글이 읽고 싶어지거나 전작읽기의 욕구가 불끈 일어나기도 하지요. 하지만 어영부영하다보면 그렇게 연이어 읽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그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한 달 동안 한 작가의 두 작품 읽기 준비했습니다. 혼자라면 어렵지만 여럿이 함께라면 가능하지요. 한 작품을 읽고 또 한 작품을 읽으면, 작가의 생각과 변화를 느낄 수 있어요.
내게 있어 역사적 상황은 복수, 망각, 중요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
역사와 인간의 관계, 본래 행위의 소외, 섹스와 사랑의 분열 등
나를 매혹하는 실존의 주제를 새롭게 극도로 날카로운 빛으로 내리쬘 때만이 의의가 있다.
— 밀란 쿤데라
1월은 밀란 쿤데라와 함께 합니다 . 밀란 쿤데라의 첫 장편소설 <농담>과 가장 대표작으로 영화 <프라하의 봄>의 원작인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함께 읽습니다. 한 달동안 밀란 쿤데라의 대표작 2권을 읽으며 거장 밀란 쿤데라의 인간과 역사에 대한 생각과 고뇌를 함께 생각해보고 나누어봅니다.
■ 밀란 쿤데라
불멸의 작가들의 뒤를 잇는 금세기 최고의 소설가 쿤데라의 첫 번째 소설인 《농담》 불어판 서문에서 시인 아라공은 쿤데라를 일컬어 “금세기 최고의 소설가들 중 한 사람, 소설이 빵과 마찬가지로 인간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것임을 증명해 주는 작가”라고 격찬했다. 명실공히 20세기를 아울러 현존하는 최고의 현대 소설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쿤데라의 작품들은 거의 모두가 탁월한 문학적 깊이를 인정받아서 프랑스 메디치 상, 클레멘트 루케 상, 프레미오 레테라리오 몬델로 상, 유로파 상, 체코 작가연맹 상, 체코 작가출판사 상, 컴먼웰스 상, LA타임스 소설 상, 두카 재단 상 등 수많은 문학상을 받았으며 해마다 노벨 문학상 후보 작가로 추천되고 있다. 미국 미시건 대학은 그의 문학적 공로를 높이 평가하면서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출판사 서평 중에서>
■ 진행 도서
《농담》
체코 출신의 세계적인 문제 작가 밀란 쿤데라의 첫 작품
역사의 실수에 관한 비극적 농담
* 사려 깊고, 복잡하고, 상반된 의미를 드러내는 위대한 소설.- 존 업다이크 (소설가, 평론가)
* 이 아름다운 소설의 예리한 통찰력과 지혜와 희극성을 바르게 판단하기란 불가능하다. 밀란 쿤데라는 명백히 세계적으로 가장 훌륭한 예술가다. 그는 한 국가의 행위보다 더 중요한 한 인간의 영혼의 선(과 악)을 열정과 유머와 애정을 지니고 이야기한다.
— 살만 루시디 (소설가, 수필가, 극작가, 시나리오작가)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20세기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밀란 쿤데라의 대표작
한 사람의 인생이 역사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 사소한 우연이든 의미심장한 우연이든, 우리는 그것을 운명으로 받아들여야 할까? 쿤데라는 베토벤의 곡을 빌어 해답을 찾고자 한다. “Es Muss Sein!"(그래야만 한다!)
■ 추천 대상
- 독서에 습관을 들이고 싶으신 분
- 한 달에 두 권을 목표로 꾸준히 읽고 싶으신 분
- 한 작가를 조금 더 깊이 있게 읽고 싶으신 분
- 한 작가의 대표작을 한 권 더 읽고 싶으신 분
- 책으로 하는 수다를 즐기고 싶으신 분
■ 진행 일정
기 간 | 도서 | 세부일정 |
1.2 ~ 1.10 | 《농담》 민음사, 2011 - 역사의 실수에 대한 비극적 농담 - | 함께 읽고 필사, 단상 공유 1월 23일(목) zoom 토론 |
1.13 ~ 1.24 |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민음사, 2011 - 한 사람의 인생이 역사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가 - |
■ 진행 방식
- 리더는 아침에 발췌문을 올립니다.(월~금)
- 회원들은 정해진 분량을 읽고 간단한 발췌와 단상을 남깁니다(단상은 선택입니다)
- 주말에는 주중에 부족했던 독서를 합니다
- 리더는 회원들이 매일 진도에 맞춰 잘 따라올 수 있도록 독려합니다
- 리더와 회원는 서로에게 공감하여 완독을 독려합니다.
- 마지막주 ZOOM 토론을 합니다.
■ 모임 안내
- 기간 : 위 일정 참조
- 시간 : 평일 07:00 ~ pm 11:00 중 자유롭게
- 방법 : 온라인(카카오톡 + zoom)
- 인원 : 20명 내외
- 문의 : 이메일(master@rws.kr) / 채널톡(홈페이지 우측 하단 아이콘)
■ 운영자 소개 — 김미경
숭례문학당 독서토론 리더. 심화과정 수료. 국문학 학사, 교육학 석사. 숭례문학당 책통아 강사 및 <일상의 낱말 글쓰기>, <한 작가 두 작품 읽기>를 운영 중이다. 책이 좋다는 이유만으로 국문과를 선택했지만, 직장생활과 육아를 하면서 자연스레 책과 멀어졌고 집과 사무실을 동동거리며 살던 어느날, 거울 속 나는 중년이 되어 있었다. 문득 내 인생에 ‘내’가 없구나. 내가 좋아하는 일이 뭘까 궁금해졌다. 우연히 시작한 독서모임에서 어릴 적 읽고 쓰고 싶어했던 내 꿈을 보았다.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소중함을 깨닫고 소소한 일에서 행복을 찾으며 열심히 살아가는 중이다. 저서로는 에세이 《엄마는 오늘도 열심히 노는 중입니다》와 공저 《엄마아빠는 이렇게 살아내는 중이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