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비극 함께 읽기
<아이스퀼로스 비극 전집>
‘그리스 비극’은 위대한 문학 가운데서도 이의 전범(典範)으로서 수많은 시대의 희생자와 그들이 남긴 ‘상처’를 어루만져주고, 그들의 고통과 죽음을 애도하는 문학의 진정성을 보여준다. 단지 신화 속 영웅들의 이야기로만 그치지 않고 현재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인간의 존재 조건이 무엇인지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임철규 <그리스 비극-인간과 역사에 바치는 애도의 노래> 서문 중에서 ━
■ 책 소개 : 《아이스퀼로스 비극 전집》(천병희 옮김, 도서출판숲, 2024)
그리스 비극의 창조자로 불리는 아이스퀼로스의 비극들을 모은 작품집으로 <결박당한 프로메테우스>와 아이스퀼로스의 오레스테이아 3부작인 <아가멤논>, <제주(祭酒)를 바치는 여인들>, <자비로운 여신들>과 함께 <페르시아인들>, <테바이를 공격한 일곱 장수>, <탄원하는 여인들>이 수록되어 있다.
그리스 비극은 인류의 예술과 사상, 종교, 역사 등에도 크나큰 영향을 끼쳐왔으며, 오늘날에도 여전히 세계 각국의 무대에 올려지고, 읽히고 있다. 지금까지 전해오는 그리스 비극은 모두 33편으로, 아이스퀼로스의 작품 7편, 소포클레스의 작품 7편, 나머지 19편은 에우리피데스의 작품이다.
황금시대를 살면서도 온 도시가 비극에 열광하며 삶의 고통을 응시하기 위해 공연장을 찾는 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 그리스의 비극시인들이 보여주었던 비극적인 것의 본질은 과연 무엇인가? 인간의 자유가 가장 고전적인 방식으로 가장 놀라운 방식으로 완성되었던 시대답게 그것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당하는 자의 비극이 아닌 행하는 자의 비극이다. 슬픔을 인식시키는 대상이나 사건은 슬픔을 느끼는 인간 그 자체보다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그 슬픔이 각자 그 자신의 것이고, 이루어질 수 없는 무언가에 대한 슬픔이며, 그 이루어질 수 없는 무언가에 대한 가치를 긍정함에서 기반한 슬픔이라는 점.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숨을 걸고라도 스스로 행위하며 그 가치를 알리는 자에게 따르는 고통. 비극의 주인공이 자신의 운명과 어떻게 대면하는가의 문제. 한마디로 ‘고통에 대한 문학적 형상화’로, 비극적인 것 속에서 정신의 크기를 보여주는 예술이 바로 그리스 비극이다.
■ 저자 소개 : 아이스퀼로스(Aeschylos)
소포클레스(Sophocles), 에우리피데스(Euripides)와 더불어 고대 그리스의 3대 비극 시인 가운데 한 사람이다.
아이스킬로스는 연극사의 첫 장을 장식하는 중요한 극작가다. 기원전 534년에 최초로 비극이 상연된 후, 기원전 5세기에 이르러 아이스킬로스, 소포클레스, 에우리피데스를 통해 그리스 연극은 전성기를 맞는다. 기원전 3세기까지의 그리스 고대극의 전통은 로마를 거쳐 유럽 전체에 퍼지게 되고 서구 연극의 원류가 되었다.
기원전 484년에 개최된 드라마 경연대회에서 최초로 우승한 후, 이후 28년 동안 열두 번 우승하면서 그리스 연극의 원조로 군림했다. 약 90편의 비극을 집필했으나 현재 남아 있는 작품은 일곱 작품뿐이다. (알라딘 발췌)
■ 추천 대상
- 고전 문학 읽기에 관심 있는 분
- 그리스 비극 읽기를 통해 인간 실존의 조건을 이해하고 싶은 분
- 삶에 대한 다양한 통찰을 얻고 싶은 분
- 문학과 예술, 대중문화에 끼친 고전의 영향을 발견하고 싶은 분
■ 모임 효과
- 고전 비극을 함께 완독할 수 있다.
- 시대를 초월한 주제와 보편적 인간 경험을 탐구할 수 있다.
- 전문가의 시선이 아닌 나의 삶으로 질문하고 해석할 수 있다.
- 매일 꾸준히 읽은 독서여정을 기록으로 간직할 수 있다.
■ 진행 방법
- 진행자는 아침에 발췌문을 올립니다.(월~금)
- 회원들은 정해진 분량을 읽고 발췌와 단상을 단톡방에 올립니다.(단상은 선택)
- 주말에는 휴식하거나 밀린 독서를 합니다.
- 진행자는 참여자들이 진도에 맞춰 완독하도록 독려합니다.
- 진행자는 작품과 관련된 자료를 제공하여 다양한 의견을 나누도록 돕습니다.
- 완독 이후 단톡방에서 온라인 토론을 진행합니다.(논제 제공)(금요일 7:30pm~9pm)
- 자세한 일정은 카카오톡 단톡방에 게시합니다.
■ 세부 일정
일정 | 도서 | 비고 |
4월 6일~4월 30일 | <아이스퀼로스 비극 전집>(도서출판 숲) 함께 읽고 발췌 및 단상 쓰기 | - 카카오톡 - 세부일정은 단톡방 공유 |
5월 1일(금) | 톡 토론과 소감 나누기 | |
상세 | | |
1주차 (4.6~4.10) | 아가멤논 | |
2주차 (4.13~4.17) | 제주를 바치는 여인들 / 자비로운 여신들 | |
3주차 (4.20~4.24) | 페르시아인들 / 테바이를 공격한 일곱 장수 | |
4주차 (4.27~5.1) | 탄원하는 여인들 / 결박된 프로메테우스 / 해설 |
■ 모임 안내
- 인원 : 15명
- 문의 : 이메일 (master@rws.kr) / 채널톡(홈페이지 우측 하단 아이콘)
* 그리스 비극 함께 읽기 (예정)
- 2025 《소포클레스 비극 전집》
- 2026 《아이스퀼로스 비극 전집》
- 2026 《에우리피데스 비극 전집 1》
- 2026 《에우리피데스 비극 전집 2》
■ 진행자 소개 : 김은신
지역 시립도서관과 교육청 평생학습관에서 독서토론과 글쓰기를 진행하고 있다. 숭례문학당 독서토론 전문가 과정을 마친 후 논제 세미나에 5년째 참여 중이며, 매월 기다리는 시간이 되었다. 학당에서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오뒷세이아 함께 읽기>, <소포클레스 비극 전집 함께 읽기>를 진행하였고, <윌리엄 포크너 함께 읽기>를 운영 중이다. 대학병원 중환자실 간호사로 20년째 되는 날 병원을 나서며 어릴 때 꿈을 이뤄보기로 하였다. 그 여정으로 읽고 쓰고 토론하고 배우는 일을 즐겁게 이어가고 있으며, 읽으면 써야 하는 편애 서평러라 서평 1100여편이 블로그에 모여 있다. 《다락방 서랍을 열었다》(2023), 《그림 앞에서 나를 만나다》(2025)를 공저하고, 블로그 작가협회 창간호<Bletter>(2025)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