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비 세계문학 단편선 함께 읽기
─ 러시아 편 〈무도회가 끝난 뒤〉 ─
“대다수의 독자들에게, 러시아 문학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가 똘스또이나 도스또옙스끼의 대작 장편소설들일 것이다. 그러나 두 문호가 만들어낸 장편소설들의 거대한 산맥 너머에는 단편소설의 또다른 매혹적인 세계가 자리잡고 있다. 19세기 전반에 뿌슈낀과 고골에 의해서 구축된 러시아 단편소설의 독특한 전통은 19세기말, 체호프에 이르러 범세계적 보편성으로 활짝 꽃폈고, 이는 다시 바벨, 부닌, 쁠라또노프 등의 작품들 속에서 현대적인 양식으로 진화하면서 세계문학사에 선명한 족적을 남겼다.”
― 〈책을 엮으며〉, 5쪽
창비 세계문학 단편선은 19~20세기 초에 이르는 근현대문학 외국 소설 100년의 대표 작품을 담고 있습니다. 9개 언어권의 근현대 세계사와 문학사에 뚜렷한 흔적을 남긴 총 102명 작가의 114편 작품을 수록하고 있습니다.
그 중 <무도회가 끝난 뒤>는 창비 세계문학 단편선 중 러시아 문학 거장의 단편소설 11편을 한 권에 담았습니다. 19세기 초의 낭만주의 시기부터 20세기 전반의 쏘비에뜨 시기에 걸쳐 러시아 단편소설의 정수를 보여주는 주요한 작품들을 담았습니다.
세계 소설의 교과서라 할 수 있는 짧은 분량의 단편소설을 함께 읽으며 세계에 대한 예리한 통찰, 독창적 해석, 다양하고 압축적인 구성과 개성적인 문체 등 예술적 아름다움을 맛볼 수 있습니다.
【창비 세계문학 단편선 : 러시아 작가와 작품】
알렉산드르 뿌슈낀 <한 발> / 니꼴라이 고골 <외투> / 레프 똘스또이 <무도회가 끝난 뒤> / 안똔 체호프 <슬픔> <입맞춤> / 막심 고리끼 <스물여섯과 하나> / 미하일 불가꼬프 <철로 된 목> / 이삭 바벨 <편지> / 나제쥬다 떼피 <시간> / 예브게니 자마찐 <동굴> / 이반 부닌 <가벼운 숨결> <일사병> / 안드레이 쁠라또노프 <암소>
■ 진행 일정
기간 | 도서 | 내용 |
1.12~1.30 | 창비 세계문학 단편선 러시아 편 <무도회가 끝난 뒤> (레프 똘스또이 외, 창비, 2021) | 함께 읽고 발췌와 단상 쓰기 |
창비 세계문학 단편선 전 9권
【영국 <가든파티> / 미국 <필경사 바틀비> / 독일 <어느 사랑의 실험> / 스페인‧라틴아메리카 <날 죽이지 말라고 말해줘!> / 프랑스 <이것은 소설이 아니다> / 중국 <장맛비가 내리던 저녁> / 일본 <이상한 소리> / 폴란드 <신사 숙녀 여러분, 가스실로> / 러시아 <무도회가 끝난 뒤>】
■ 추천 대상
- 단편소설을 좋아하는 분
- 단편소설 공모전에 도전 중인 분
- 바쁜 가운데 책 읽는 습관을 만들고 싶은 분
- 인물의 내면을 탐구하고 싶은 분
- 함축된 주제에서 깊은 감동과 사고력을 확장하고 싶은 분
- 함께 읽기로 타인의 삶을 공감하고 이해하고 싶은 분
- 세계문학 단편선으로 세계문학을 탐구하고 싶은 분
- 주중 5일간(월~금) 짧은 분량의 단편소설 한 편씩 읽고 간단한 발췌와 단상을 남깁니다. (단상은 선택입니다.)
- 주말엔 주중에 부족했던 독서를 합니다.
- 진행자는 회원들이 매일 진도에 맞춰 잘 따라올 수 있도록 독려합니다.
- 회원들 상호 간에 공감 토크로 소통하며 완독을 독려합니다.
- 구체적인 진도표는 차후 단톡방에 공유합니다.
- 모임 시작 이틀 전에 단톡방에 초대합니다. (1월 10일/토 예정)
■ 모임 안내
■ 모임 리더 : 김민숙
대학에서 문학과 심리학을 공부했다. 브런치 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숭례문학당 독서토론 전문가 과정을 모두 수료했다. <노벨문학상 수상자 작품 함께 읽기>, <관계와 심리> 독서토론 모임을 공동 진행하고, <단편소설 쓰기는 처음입니다 – 한 달에 한 편 소설 쓰기> 모임 등을 진행하며 외부 강의를 나간다. 블로그와 브런치에 서평을 3년 이상 써왔고, 월간 <법무사> 지에 서평을 연재(2024)했다. 지은 책으로 《파워 J가 중년을 건너가는 법》, 《인문학의 숲에서 길을 찾다》가 있고, 《행복 더블 클릭》 등을 공저했다. 한때 사람들의 마음과 소통에 관심을 기울여 한국코치협회 코치 자격을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