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학 북클럽 51기 <골짜기의 백합 + 연애소설 읽는 노인>

세계문학 북클럽


<골짜기의 백합>+<연애소설 읽는 노인>





세계문학 북클럽은 고전과 현대를 가리지 않고 세계 여러 나라의 문학을 읽는 모임입니다. 문학을 읽을 때 우리는 감동하며 작품 속에 비춰진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나도 몰랐던 나의 생각과 감정을 깨달으며 스스로에 대한 이해의 지평을 넓힐 수 있습니다. 우리가 문학을 읽는 이유이기도 하지요. 또한 다른 의견을 들으며 ‘다름’을 받아들이는 연습의 시간이 되기도 합니다. 다름이란 생각보다 힘든 것이어서 관계의 어려움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요. 문학의 소용이란 이렇듯 실제적이기도 합니다.

51기에선 <골짜기의 백합>과 <연애소설 읽는 노인>을 읽습니다. 

<골짜기의 백합>은 청년 펠릭스가 투렌의 골짜기에서 유부녀 앙리에트 백작 부인을 만나 정신적 사랑을 나누는 이야기입니다. 육체와 영혼, 욕망과 도덕의 갈등을 섬세하게 그린 발자크 『인간 희극』의 대표적인 사랑 소설입니다.

 <연애 소설 읽는 노인>는 칠레 작가 루이스 세풀베다의 1989년 작으로, 에콰도르 아마존 마을에서 연애 소설 읽기를 낙으로 사는 노인 안토니오 호세 볼리바르의 이야기입니다. 자연을 파괴하는 인간의 탐욕을 비판하는 작품으로, 환경운동가 치코 멘데스에게 헌정되었는데요.

함께 문학 여행을 떠날 많은 분을 기다립니다.


■ 추천 대상

- 문학 읽기에 관심 있는 분
- 함께 읽기를 통해 다양한 생각을 나누고 싶은 분
- 다양한 세계문학을 알고 싶은 분
- 토론의 즐거움을 누리고 싶은 분


■ 모임 효과

- 세계문학의 다양함을 알게 된다.
- 문학 읽기의 즐거움을 알게 된다.
- 작가와 문학의 분야를 폭넓게 접할 수 있다.
- 토론을 통해 소통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 진행 방법

- 책은 미리 읽어옵니다.
- 진행자가 준비한 논제로 토론합니다.
- 온라인 줌(ZOOM)으로 진행됩니다.
- 카카오톡 단체톡방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합니다.


■ 진행 일정

날짜

시간

작품

11월 12일(목)

오전 10시~12시

<골짜기의 백합>

(발자크, 민음사)

11월 26일(목)

오전 10시~12시

<연애소설 읽는 노인>

(루이스 세풀베다, 열린책들)


■ 모임 안내

- 일정 : 위 일정표 참조
- 시간 : 격주 목요일 오전 10시~12시
- 장소 : 온라인 (줌)
- 문의 : 이메일(master@rws.kr) / 채널톡(홈페이지 우측 하단 아이콘)


■ 진행자 — 우신혜 강사 

숭례문학당 강사. 서평 쓰기와 낭독모임 애호가. 도서관에서 <고전문학 토론>, <단편소설 토론>, <한 달 한 권 읽기 온라인 모임>을, 학당에서 <서평독토> <정희진 읽고 쓰기> <청소년 서평 쓰기> <어린이 서평 쓰기>를 진행했다. 지역 학교에서 <학부모 토론연수> <청소년 토론모임>을 진행했다.
(https://blog.naver.com/shwoo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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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후기>

XX유적지가 어디 있는지 아냐고 지인이 물었을 때 '인도'라고 답할 수 있었다. <파이 이야기>의 한 장면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이처럼 세계문학 북클럽에서 선정된 작품들을 읽으면서 친숙한 영미권이나 아시아 국가들뿐만 아니라 낯선 땅의 역사와 문화, 타인들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었다. 어떤 비문학 서적보다도 더 생생한 지식을, 다름에 대한 깊은 이해를 덤으로 선사받았다. 

'그냥 독서'만 하다 보면 스토리나 인물을 따라가느라 허둥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같은 책을 읽은 분들과 엄선된 논제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미처 살펴보지 못했던 행간의 의미를 발견하며 책을 여러 번 읽는 경험을 하게 된다. 그렇게 토론한 책은 결코 잊을 수 없는 각별한 책이 된다. 

한 번 발을 들여놓으면 쉽사리 빠져나갈 수 없을 만큼 매력적인 <세계문학 북클럽>에 더 많은 이들이 찾아와 각각의 각별한 작품을 만날 수 있길~!!

― 신OO

 

고전문학은 늘 어렵게만 느껴져서 쉽게 손이 가지 않았습니다. 책을 사두고도 끝까지 읽지 못한 채 멈춰버린 적도 많았는데, 세계문학 북클럽은 그런 저에게 다시 책을 읽게 해준 따뜻한 시간이었습니다.

혼자 읽을 때는 자꾸만 멈추게 되던 책도 함께 읽으니 끝까지 완독할 수 있었고, 다른 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으며 생각이 한층 더 넓어졌습니다. 같은 책을 읽어도 각자의 시선과 해석이 더해지니, 작품이 훨씬 깊고 풍성하게 다가왔습니다.

특히 선생님께서 준비해주시는 논제는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책을 다 읽지 못한 날에도 전체 흐름을 자연스럽게 따라갈 수 있었고, 부담 없이 대화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독서모임 전에 보내주시는 참고 영상도 작품을 미리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어, 모임을 더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어떤 생각과 발언도 따뜻하게 받아들여지는 분위기였습니다. 틀릴까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조심스럽게 꺼낸 이야기마저 소중하게 들어주는 공간이라 마음이 참 편안했습니다. 그 안에서 책을 읽는 일은 단순한 독서를 넘어, 제 마음을 돌아보고 삶을 조금 더 깊게 바라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모임이 끝난 뒤에는 늘 묘한 뿌듯함이 남았습니다. 책 한 권을 함께 완독했다는 성취감, 그리고 그 안에서 얻은 생각과 감정들이 오래 마음에 머물렀습니다. 세계문학클럽은 고전문학이 낯설고 어렵게 느껴지는 분들에게, 책과 다시 가까워질 수 있게 해주는 참 따뜻한 독서모임이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 임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