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토론 입문과정
프랑스 평론가 소피 반 데르 린덴은 “무엇보다 그림책은 표현의 수단이다”라고 말합니다. 그림책은 다른 텍스트들과 달리 글과 그림의 상호연결을 통해 확장된 세계를 만나게 됩니다. 우리가 그림책을 ‘종합 예술’이라고 부르는 이유입니다. 그림책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에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혼자 읽는다면 그냥 넘겨버릴 부분을 함께 읽기 때문에 발견할 수 있지요. 해석이나 평가가 아닌 오로지 그림책 그 자체로 읽기의 매력에 빠지게 된다면 발견의 즐거움은 커집니다.
“다른 형식에 비해 정답처럼 여겨지는 특정한 형식이나 고전적인 형식이 없다는 점에서 그림책은 유연하다. 때문에 여러 제작 요소가 어우러진 조화의 관점으로 그림책을 바라봐야 한다. 그림책의 하얀 바탕은 처음에는 반짝이는 대상을 직접 비춰주는 빛이었다가 나중에는 아름답고 진실한 반성적 성찰이 된다.”
그림책을 보는 시각은 다양합니다. <그림책 토론 입문과정>은 토론의 방식으로 다양한 생각을 나누는 시간입니다. 질문을 통해 하나의 그림책은 백 개의 이야기를 만들어냅니다. 질문을 통해 답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삶에 대한 진지한 질문을 만나보세요. 그림책 토론 입문 과정에서는 리더가 논제를 준비합니다. 질문을 만들어야 하는 부담은 없지만, 그림책의 글과 그림 텍스트를 어떤 방법으로 읽을지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읽고 토론에 참여하면서 많은 작가와 그림책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림책을 단순히 눈으로 읽은 것으로 그치고 싶지 않은 분들은 <그림책 토론 입문과정>에 참여해 보세요.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누는 즐거움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림책을 통해 질문하는 삶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추천 대상
- 그림책을 깊이 있게 읽고 싶은 분
- 그림책의 경향을 알고 싶은 분
- 다양한 작품과 작가를 알고 싶은 분
- 토론을 통해 생각을 나누고 싶은 분
- 발표력과 표현력을 기르고 싶은 분
모임 효과
- 그림책의 세계를 깊이 있게 알 수 있습니다.
- 그림책을 이해하는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 깊이 있는 생각정리가 가능 합니다.
- 질문이 있는 토론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진행 방법
- 책은 미리 읽어옵니다.
- 진행자가 준비한 논제로 토론합니다.
- 온라인 줌(ZOOM)으로 진행됩니다.
- 카카오톡 단체톡방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합니다.
도서 목록
차시 | 일자 | 도서목록 | 비고 |
1 | 6월12일 | <다다다 다른 별>(윤진현, 천개의 바람,2018) | |
2 | 6월19일 | <나는 이야기입니다>(댄 야카리노, 소원나무,2017) | |
3 | 6월26일 | <구름공항>(데비위드 위즈너, 시공주니어, 2017) | |
4 | 7월03일 | <우리는 지금도 친구일까>(조은영, 사계절, 2022) | |
모임 안내
일정 : 위 일정표 참조
시간 : 월요일 오전 10시 30분 ~ 12시 30분
장소 : 온라인 (ZOOM)
대상 : 성인
인원 : 10명 내외
문의 : 이메일(master@rws.kr) / 전화 02-318-2032.
진행자 - 이혜령 강사
숭례문학당 강사. 책통자 교사. <그림책 토론리더> 진행 코치. 학교와 도서관에서 그림책 읽어주기를 7년 동안 했다. 그림책은 활동의 원동력이다. <자본1> 함께 읽기, <총 균 쇠> 30일 함께 읽기, <정치사회 필사>, <청소년 독서토론>, <유럽사 이야기>, <청소년 단편소설 토론>, <역사의 쓸모>, <슬기로운 과학생활> 모임 진행. 미지의 땅을 발견했을 때처럼 새로운 문학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싶다. 익숙하지 않은 곳을 함께 여행하는 안내자가 되고 싶다.
진행자 - 오수민 강사
숭례문학당 강사. 그림책 활동가. <그림책 토론리더> 진행 코치. 그림책 토론 모임 ‘오수민의 그림책 환상여행’을 운영한다. 초중고, 공공도서관에서 그림책으로 독서토론을 진행한다. 공저로 <온라인 책 모임 잘하는 법>(북바이북, 2021)이 있다. 그림책을 좋아하는 마음이 공저 <그림책 모임 잘 하는 법>(북바이북, 2021)로 이어졌다. 순천시립도서관에서 그림책 동아리 운영법으로 특강을 했다. 한국 그림책을 사랑하는 마음이 우리 모두에게 활짝 피어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