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학 북클럽> 25기
― 끝끝내 살아낸 삶 ―
<세계문학 북클럽>은 같은 테마로 두 개의 작품을 읽는 모임입니다. 관점이 바뀌면 해석이 달라져서 이미 읽었던 작품에서도 새로운 면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고전과 고전, 작가와 작가, 고전과 현대문학을 연결하여 새로운 테마를 찾는 재미도 있습니다. 테마 위주 읽기도 꽤 흥미로운 독서체험이 될 것입니다.
《오스카 와오의 짧고 놀라운 삶》은 주노 디아스의 첫 번째 장편소설입니다. 작가는 이 작픔으로 퓰리처상을 비롯한 미국비평가협회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습니다. 작가는 도미니카 공화국과 미국 뉴저지에서 자란 경험을 바탕으로 오스카 집안의 3대에 걸친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31년간 독재자 트루히요의 철권통치하에 숨죽이며 살았던 한 국가의 이야기이자 삶을 힘겹게 살아낸 개인들의 생존기이기도 합니다.
장편소설 《하느님 이 아이를 도우소서》는 노벨문학상과 퓰리처상 수상 작가 토니 모리슨이 2015년에 발표한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새카만 피부를 가지고 태어나 어머니에게 사랑받지 못하고 성장한 브라이드와 어린 시절 형을 잃고 마음을 닫아버린 부커의 삶을 보여줍니다. 모리슨이 쓴 11편의 장편소설 중 유일하게 21세기를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유려한 문장과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독자를 사로잡습니다.
세계문학을 애정하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합니다.
■ 추천 대상
- 주제별로 묶은 책을 함께 읽어 보고 싶은 분
- 문학 읽기에 관심 있는 분
- 함께 읽기를 통해 다양한 생각을 나누고 싶은 분
- 다양한 세계문학을 알고 싶은 분
■ 모임 효과
- 두 작품을 비교하며 읽는 재미를 누린다.
- 세계문학의 다양함을 알게 된다.
- 문학 읽기의 즐거움을 알게 된다.
- 작가와 문학의 분야를 폭넓게 접할 수 있다.
- 토론을 통해 소통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 진행 방법
- 책은 미리 읽어옵니다.
- 진행자가 준비한 논제로 토론합니다.
- 온라인 줌(ZOOM)으로 진행됩니다.
- 카카오톡 단체톡방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합니다.
■ 도서 목록
일자 | 주제 | 작품 | 비고 |
7월 11일(목) | 끝끝내 살아낸 삶 | 《오스카 와오의 짧고 놀라운 삶》 | |
7월 25일(목) | 《하느님 이 아이를 도우소서》 | |
■ 모임 안내
- 일정 : 위 일정표 참조
- 시간 : 목요일 오전 10시 ~ 12시
- 장소 : 온라인 (줌)
- 문의 : 이메일(master@rws.kr) / 채널톡(홈페이지 우측하단 아이콘)
■ 진행자 - 우신혜 강사
숭례문학당 강사. 서평쓰기와 낭독모임 애호가. 도서관에서 <고전문학 토론>, <단편소설 토론>, <한 달 한 권 읽기 온라인 모임>을, 학당에서 <서평독토> <정희진 읽고 쓰기> <청소년 서평쓰기> <어린이 서평쓰기>를 진행했다. 지역 학교에서 <학부모 토론연수> <청소년 토론모임>을 진행했습니다. (https://blog.naver.com/shwoo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