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파상 단편선 함께 읽기
《목걸이》
“그녀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자신의 미모가 이룬 쾌거와 성공의 영광, 모든 찬사와 감탄, 환기된 갈망과 한없이 달콤하고 완벽한 이 승리가 빚어낸 일종의 행복의 구름 속에서 기쁨에 도취되어 춤을 추었다.”
─ 〈목걸이〉 중에서
책을 읽고 싶지만, 긴 호흡의 장편소설을 읽는 게 부담스러워 책을 멀리 하고 있지는 않는지요? 그렇다면 짧은 기간에 여러 단편소설의 완결된 이야기를 읽으며 집중된 메시지와 감동을 얻는 매력적인 독서를 시작해 볼 수 있습니다. 19세기 최고의 단편 작가 ‘기 드 모파상’의 단편소설 열네 편을 3주간 함께 읽으며 다양한 삶의 모습에서 지혜와 통찰을 얻을 수 있습니다.
“안톤 체호프, 오 헨리와 함께 세계 3대 단편 작가로 추앙받는 19세기 최고의 단편 작가”
기 드 모파상(1850-1890)은 프랑스 노르망디에서 태어났습니다. 열두 살 때 아버지와 떨어져 어머니 밑에서 문학적인 영향을 받으며 성장했고, 어머니의 친구 플로베르에게 문학 지도를 받았습니다. 플로베르의 소개로 에밀 졸라를 알게 되면서 당시의 젊은 문학가들과 교류했습니다. 그는 안톤 체호프, 오 헨리와 함께 3대 단편 작가로 추앙받고 있으며, 자연주의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명석한 문체와 훌륭한 인물·풍경·심리묘사 등으로 천재라는 평을 듣습니다. 지은 책으로 《목걸이》, 《여자의 일생》 등 약 300편의 단편소설과 6편의 장편소설을 발표했습니다.
소설집 《The Necklace 목걸이》는 표제작인 〈목걸이〉를 비롯해 열네 편의 단편소설이 실려 있습니다. 작가는 작품 속에 남녀 간의 사랑과 다양한 삶의 모습을 담아내며 인생과 세계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간의 허영심과 욕망으로 인한 비극적인 결과를 다룬 〈목걸이〉, 형부가 될 사람을 사랑해 그를 죽음으로 몰고 간 여자의 이야기 〈고해성사〉, 돈과 행복의 상관 관계와 인생의 아이러니를 다룬 〈보석〉 등 간결하면서도 냉철한 문체로 인간의 욕망과 위선, 부조리한 현실 등을 탁월하게 그려냈습니다. 그의 작품들은 시대를 초월해 현대인들에게도 사유와 깊은 통찰을 줍니다.
■ 진행 일정
기간 | 도서 | 내용 |
10.20~11.7 | 《The Necklace 목걸이》 (기 드 모파상, 책만드는집, 2017) | 함께 읽고 발췌와 단상 쓰기 |
■ 추천 대상
- 단편소설을 좋아하는 분
- 바쁜 가운데 책 읽는 습관을 만들고 싶은 분
- 인물의 내면을 탐구하고 싶은 분
- 집약된 주제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찾고 싶은 분
- 함께 읽기로 타인의 삶을 공감하고 이해하고 싶은 분
■ 모임 안내
■ 모임 리더 : 김민숙
대학에서 문학과 심리학을 공부했다. 브런치 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숭례문학당 독서토론 전문가 과정을 모두 수료했다. <노벨문학상 수상자 작품 함께 읽기>, <한국 여성문학 선집> 독서토론 모임을 공동 진행하고, <에세이 출간 첫걸음 – 한 주제 초고 쓰기> 모임 등을 진행하며 외부 강의를 나간다. 블로그와 브런치에 서평을 3년 이상 써왔고, 월간 <법무사> 지에 서평을 연재(2024)했다. 지은 책으로 《파워 J가 중년을 건너가는 법》, 《인문학의 숲에서 길을 찾다》가 있고, 《행복 더블 클릭》, 《이제야 쓸 수 있는 이야기》 등을 공저했다. 한때 사람들의 마음과 소통에 관심을 기울여 한국코치협회 코치 자격을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