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공동체 숭례문학당이 열다섯 번째 ‘서울 도심 인문학 기행’ <망우역사문화공원 산책>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지난 기행 코스 : 서촌-서대문-부암동-남산-양천-성북동-갑신정변길-창경궁-덕수궁-정순왕후-종묘-낙산성곽-몽촌토성-석촌고분군)
망우역사문화공원은 과거 공동묘지였던 공간을 울창한 숲과 산책로, 그리고 역사가 어우러진 서울의 대표적인 역사문화공원으로 재조성한 곳입니다. 서울 중랑구와 경기도 구리시에 걸쳐 있으며 한용운, 오세창, 방정환 등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와 조봉암, 박인환, 이중섭, 이인성 등 대한민국 근현대사에 커다란 발자취를 남긴 유명인사들이 이곳에 묻혀 있습니다. 그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3년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길을 걷다 보면 우리 역사를 다시 보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산책길 가이드는 숭례문학당 최병일 강사가 맡습니다. 인문학 여행 안내자이기도 한 그의 유려한 안내를 따라 걷다 보면 역사 한복판에 서 있는 느낌이 들 것입니다. 참여하실 분들은 책 <망우역사문화공원 101인 그와 나 사이를 걷다>(김영식, 파이돈, 2023)를 읽고 오시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김민석 강사가 동행하여 차 모임도 안내합니다.
‘서울 도심 인문학 기행’은 앞으로도 서울 곳곳을 거니는 인문학 산책으로 이어질 예정입니다.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소규모 진행으로 선착순 마감합니다.
■ 산책 코스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유관순 묘역(이태원 묘지 무연분묘 합장) : 중랑망우공간 지척 조성
→ 지석영 묘역 : 종두법을 도입한 근대 의학의 선구자
→ 이인성 묘역 : 천재 근대 화가로 불리는 예술인
→ 안창호 묘터 : 도산 안창호 선생이 이장되기 전 머물렀던 역사적 공간
→ 방정환 묘역 : 어린이날을 제정한 소파 방정환 선생
→ 오세창 묘역 : 민족대표 33인이자 서화가인 위창 오세창 선생
→ 한용운 묘역 : <님의 침묵>을 남긴 독립운동가이자 시인 만해 한용운
→ 조봉암 묘역 : 진보당 당수를 지낸 근현대 정치인 죽산 조봉암 선생
→ 장덕수 묘역 : 근현대 정치가이자 언론인인 설산 장덕수 선생
→ 김영랑 묘역 : <모란이 피기까지는>의 서정시인 영랑 김윤식 선생
→ 이중섭 묘역 : <황소>를 그린 국민 화가 이중섭 선생
→ 박인환 묘역 : <목마와 숙녀>를 쓴 시인 박인환 선생
■ 모임 안내
- 일시 : 10월 24일(토) 오전 9시 50분(*셔틀버스가 1시간에 한 대씩이니 시간 엄수 요망) / 3시간 소요 예정
- 장소(모이는 곳) : 경의·중앙선 양원역 2번 출구
- 참가비 : 5만원 (커피와 다과 포함)
- 문의 : 이메일(master@rws.kr) / 채널톡(홈페이지 우측 하단 아이콘)
■ 추천하고 싶은 분
- 서울 도심 인문학 기행에 참여해보고 싶은 분 (가족 참여 가능)
- 역사의 흔적을 따라 사색하는 걷기 여행을 해보고 싶은 분
- 혼자는 가보기 어려운 서울 도심 곳곳의 묘미를 느껴보고 싶은 분
- 느슨한 친숙함이 흐르는, 따로 또 같이 산책을 즐기는 분
-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만나보고 싶은 분
- 낯가림이 심해 신청이 망설여지는 분, 환영합니다.
■ 참고 도서
<망우역사문화공원 101인 그와 나 사이를 걷다>(김영식, 파이돈)
■ 진행자
최병일 (리더)
늦깎이로 대학원에서 경영학을 공부하고, 경희대 국제경영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습니다. 숭례문학당 강사로 지방자치단체, 교육기관, 도서관, 기업에서 독서토론 동아리 리더를 양성합니다. 책 《당신은 가고 나는 여기》, 《은퇴자의 공부법》, 《아빠, 행복해?》, 《한 지붕 북클럽》 등을 공저했습니다. 등산화를 신고 전국 출강길을 떠나는 여행자이기도 합니다.
김민석 (동행)
(전) 숭례문학당 사무국장, 수년간 숭례문학당의 강좌를 기획 관리해온 기획자입니다. 성북구청 독서토론 아카데미 실습, 경기광주시립중앙도서관 독서토론 진행, 도봉문화정보도서관 독서토론 진행 외 다수. 대학에서 문화교양학을 공부하며 인생2막을 설계 중인 프리랜서 강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