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 낭독극 ― 안톤 체호프 「갈매기」
“체호프는 반드시 읽어야 할 작가이다.
그는 우리를 정신적으로 성숙하게 만들어 주는 예술가이다.” ― 수전 손택
19세기 러시아 문학의 거장 ‘안톤 체호프’의 희곡 「갈매기」를 올해의 마지막 줌 낭독극으로 만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그간 「달과 6펜스」, 「제인에어」, 「버마시절」을 낭독극으로 공연한 숭례문학당이 준비한 특별 무대입니다.
안톤 체호프는 현대 단편소설과 희곡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작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의 체호프’라 불리는 작가 레이먼드 카버는 체호프를 “가장 위대한 단편소설 작가”라고 평했습니다. 세계 연극계에서도 체호프를 셰익스피어 이후 최고의 극작가로 평하는데 이견이 없고, 실제로 셰익스피어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많이 공연되는 극작가이기도 합니다.
이번에 무대에 올리는 「갈매기」는 2018년 마이클 메이어 감독의 연출로 영화로도 만들어졌습니다. 국내에서도 여러 연극 무대에서 상연된 작품입니다. 번역본은 『벚꽃동산』(열린책들)에 실린 「갈매기」를 대본으로 삼았습니다. 미리 읽고 참여하시면 더 좋은 감상 경험을 할 수 있을 겁니다.
배우도, 관객도 각자의 공간에서 공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줌(zoom)으로 진행합니다. 배우들의 생생한 육성을 비디오와 오디오로 만나는 무대입니다. (관객들은 공연 중에는 비디오와 마이크를 끄고 관람하고, 공연 후 배우들과 대화하는 시간에 화면을 켭니다.)
낭독극은 배우들이 낭독 대본을 읽으며 연기하는 연극입니다. 각자의 고정된 자리에서 연기한다는 점에서 동선이 다양한 연극무대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낭독극에서 주로 다루는 작품은 소설이나 희곡 원작인 경우가 많습니다. 원작의 묘미를 생생하게 느끼고 싶은 독자에게 추천하는 무대입니다.
▲CAST (출연진)
* 해설 – 김민영
* 이리나 니꼴라예브나 아르까지나 – 김리나
* 꼰스딴찐 가브릴로비치 뜨레쁠례프 – 김민영
* 뾰뜨르 니꼴라예비치 소린 – 이혜령
* 니나 미하일로브나 자레츠나야 – 박민영
* 일랴 아파나시예비치 샤므라예프 – 강민주
* 뽈리나 안드레예브나 – 이혜령
* 마샤 – 강민주
* 보리스 알렉세예비치 뜨리고린 – 권우성
* 예브게니 세르게예비치 도른 – 조혜원
* 세묜 세묘노비치 메드베젠꼬 – 조혜원
▲진행방식
줌(ZOOM) 비대면으로 진행합니다. 관람객은 비디오와 마이크를 끄고 관람 바랍니다. 공연 후 관람 소감과 질문 시간이 마련됩니다. 비디오와 마이크가 어려우면 채팅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신청자에게는 공연 전에 접속 링크를 문자로 안내해드립니다.
▲관람 전 준비
안톤 체호프 희곡집 『벚꽃동산』(열린책들)에 실린 「갈매기」 읽기(대본을 보며 낭독극을 관람하면 재미가 배가 됩니다.)
*영화 <갈매기>(마이클 메이어 연출, 2018)를 관람하고 참여하면 더 좋습니다. (네이버, OTT)
▲추천 대상
* 낭독극을 줌으로 관람하고 싶은 분.
* 낭독극에 참여해보고 싶은 분.
* 낭독극 기획을 꿈꾸는 분.
* 안톤 체홉을 좋아하는 독자.
* 희곡집을 읽어 보고 싶은 독자.
▲관람 신청 문의
이메일 (bookworm@rws.kr, master@rws.kr) / 전화 02-318-2032
▲공연 시간
* 11.25(금) 저녁 8시 (120분)
▲연출 : 김민영
숭례문학당 낭독극 <제인에어> <달과 6펜스> 각색 및 연출, 출연, 저서 <나는 오늘도 책 모임에 간다> <첫 문장의 두려움을 없애라> 공저 <온라인 책 모임 잘 하는 법> <서평 글쓰기 특강>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