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흙으로 쌓은 백제의 숨결을 따라 걷다 *
독서공동체 숭례문학당이 책을 좋아하는 분들과 함께 떠나는 열세 번째 ‘서울 도심 인문학 기행’ <몽촌토성 산책>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지난 기행 : 서촌-서대문-부암동-남산-양천-성북동-갑신정변 길-창경궁-덕수궁-정순왕후-종묘-낙산성곽)
‘몽촌토성’은 서울 올림픽공원 안에 자리한 삼국시대 백제 초기의 대표적 토성(土城)입니다. 이곳은 남한산성에서 이어지는 자연 구릉 지형을 활용해 쌓은 방어 중심의 성곽으로, 백제 한성시기의 뛰어난 토목 기술과 군사 전략을 엿볼 수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입니다.
이번 인문학 기행에서는 몽촌토성의 성벽과 해자 흔적을 따라 걸으며 2천 년 전 한성백제의 흔적을 직접 만나봅니다. 평화로운 공원 산책길 곳곳에 남아 있는 역사적 흔적을 살펴보며, 백제가 왜 이곳에 성을 쌓았는지, 한강 유역을 둘러싼 삼국의 치열한 경쟁은 어떠했는지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산책 가이드는 숭례문학당 최병일 강사가 맡습니다. 인문학 여행 안내자로서 그의 깊이 있는 해설과 함께 걷다 보면, 어느새 역사의 한복판에 서 있는 듯한 울림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참여하실 분들은 책 <일상이 고고학, 나 혼자 백제 여행>(황윤, 책읽는고양이, 2020)을 읽고 오시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김민석 강사가 동행하여 차 모임도 안내합니다. 푸른 숲길과 완만한 성곽길을 따라 걷다 보면 단순한 유적 답사를 넘어 현재의 서울과 삼국시대 역사가 겹쳐지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 산책 코스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모임 안내
- 일시 : 6월 27일(토) 오전 10시~ (3시간 소요 예정)
- 장소(모이는 곳) : 전철 9호선 한성백제역 2번 출구
- 참가비 : 5만원 (커피와 다과 포함 / *소마미술관 입장료 5천원 별도)
- 문의 : 이메일(master@rws.kr) / 채널톡(홈페이지 우측 하단 아이콘)
■ 추천하고 싶은 분
- 서울 도심 인문학 기행에 참여해보고 싶은 분 (가족 참여 가능)
- 역사의 흔적을 따라 사색하는 걷기 여행을 해보고 싶은 분
- 혼자는 가보기 어려운 서울 도심 곳곳의 묘미를 느껴보고 싶은 분
- 느슨한 친숙함이 흐르는, 따로 또 같이 산책을 즐기는 분
-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만나보고 싶은 분
- 낯가림이 심해 신청이 망설여지는 분, 환영합니다.
■ 참고 도서
<일상이 고고학, 나 혼자 백제 여행>(황윤, 책읽는고양이)
■ 진행자
최병일 (리더)
늦깎이로 대학원에서 경영학을 공부하고, 경희대 국제경영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습니다. 숭례문학당 강사로 지방자치단체, 교육기관, 도서관, 기업에서 독서토론 동아리 리더를 양성합니다. 책 《당신은 가고 나는 여기》, 《은퇴자의 공부법》, 《아빠, 행복해?》, 《한 지붕 북클럽》 등을 공저했습니다. 등산화를 신고 전국 출강길을 떠나는 여행자이기도 합니다.
김민석 (동행)
(전) 숭례문학당 사무국장, 수년간 숭례문학당의 강좌를 기획 관리해온 기획자입니다. 성북구청 독서토론 아카데미 실습, 경기광주시립중앙도서관 독서토론 진행, 도봉문화정보도서관 독서토론 진행 외 다수. 대학에서 문화교양학을 공부하며 인생2막을 설계 중인 프리랜서 강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