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청소년 달리기 5기


<어린이/청소년 달리기>


공부, 중요합니다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체력입니다. 체력이 실력입니다.

뜀박질 후 땀흘리며 웃는 아이들이 사랑스럽습니다. 

 

미국 시카고 네이퍼빌 센트럴 고등학교에는 체육교사 필 롤러가 제안한 0교시 수업이 있습니다. 학교는 학생들에게 400m 트랙을 최대 심박수의 80~90%에 가깝게 전력 질주를 시키고 수업을 시작합니다. 왜 학교는 이런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안하게 되었을까요?


격렬한 달리기로 학생들의 두뇌를 깨운 후 교실로 들여보낸다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읽기 능력과 교과 이해력에 커다란 향상을 가져왔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급기야 네이퍼벌 203학군의 초, , 고교까지 확대되었습니다. 결국, 달리기로 학생들의 신경세포 성장인자의 분비가 촉진되면서 뉴런 간의 연결이 치밀해지고 강해짐에 따라 학습 기억 능력이 향상된 것입니다.


하지만 정작 우리 아이들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운동장과 멀어지고 있습니다. 운동을 전공으로 선택하지 않으면 정규 체육 수업시간에만 운동해야 하고 점차 그 시간마저 자습이나 보충 시간으로 탈바꿈하기도 합니다. 과도한 학업이나 교우 관계에 대한 정신적인 긴장, 압박감은 뇌 신경세포 연결 고리를 단절시킬 수 있습니다. 과연 공부에 집중하려면 운동을 멀리해야만 하는 걸까요? 당연히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운동은 뇌에 스파크를 일으켜 꽁꽁 잠겨있는 자물쇠를 열어 버리는 역할을 합니다.


이제 달리기로 우리 아이들의 무한한 신체적, 정신적 잠재력을 키워주세요. 답답한 학습 환경에서 벗어나 잠시라도 운동화 끈을 매고 집 근처 공원과 운동장을 달릴 기회를 만들어 주세요. 10분이라도 오직 자신의 숨소리와 발소리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 만큼은 누군가와 경쟁하지 않아도 됩니다. 달리면서 희열을 느끼고, 달리고 난 후에는 성취감에 뿌듯해집니다. 형용할 수 없는 상쾌함이 몰려오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충만해지죠. 달리기의 가장 큰 매력은 자신과의 대화입니다. 달리고 있을 때는 주의가 분산되지 않고 오로지 생각하고 사유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모임 효과

 - 규칙적인 달리기 습관을 기르고 싶은 학생
 - 혼자는 규칙적으로 달리기 어려워 함께 달리고 싶은 학생
 - 함께 달리는 멤버들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고 싶은 학생
 -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달리기로 체력을 키우고 싶은 학생
 - 10분이라도 매일 달리며 자신만의 운동 시간을 갖고 싶은 학생
 - 달리기 후 간단한 글을 남겨 운동 일기를 쓰고 싶은 학생
 - 자신의 SNS에 달리기 인증 기록을 남기고 싶은 학생 

 

■ 진행 과정

 - 5, 평일 진행합니다.
 - 새벽 5~10시 사이 자신이 편한 시간에 달립니다.
 - 달리기 인증 기록은 나이키 러닝 앱, 런데이 앱, 스마트워치의 달린 시간, 속도, 거리 표시를 캡처해 단톡방에 공유합니다.
 - 달리기 목표와 선포로 운동 강도와 양을 향상합니다.
 - 달리기 인증 기록을 올린 참가자에게 코치의 피드백이 있습니다.
 - 달리기 강도나 방향에 대한 코칭이 제공됩니다.
 - 주간 성취표를 제공해 달리기 흐름을 놓치지 않고 30일을 완주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 결석한 날은 결석 이유를 코치에게 알려, 운동 루틴이 깨지지 않도록 집중합니다.
 - 추후 마라톤(5km, 10km 이상)에 도전할 수 있는 체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모임 일정

주차

기간

주요 내용

비고

1

58~9

달리기 자세, 준비 운동

3~5분 달리기

날씨 상황에 따라 달리기 대체 운동을 실시합니다.

2

15~16

5분 이상 달리기

3

22~23

10분 이상 달리기

4

29~62

15분 이상 달리기


모임 안내

 - 일정 : 위 일정 참조
 - 시간 : 새벽 5~10
 - 장소 : 온라인 (단체 카톡방)
 - 대상 : 체력을 기르고 싶은 청소년 누구나
 - 인원 : 15명 내외
 - 문의 : 이메일(master@rws.kr) / 02-318-2032


진행자 : 이순영

숭례문학당 독서토론 리더. 책통아 교사. 갑작스러운 체중 급증으로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운동을 제외한 식이요법, 단식으로 해결하려 했지만, 실패를 거듭했다. 이때의 경험으로 각성의 계기로 삼아 본격적으로 운동하기 시작했다. 걷기부터 시작한 운동이 달리기, 스쿼트, 근력단련으로 범위가 넓어졌다. 평소 달리기를 통해 무한한 에너지를 충전한다. 꾸준한 운동 습관으로 체중 감소는 물론 건강한 체력과 정신력까지 갖추게 되었다. 2022730-31일 한강 나이트 워크 42km1120일 손기정 평화 마라톤 대회에서 하프 코스를 완주했다. 평일과 주말은 5~10km, 매달 100km 이상 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