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어디까지 가보셨나요. 미술관이나 박물관을 어슬렁거려도 가슴이 답답하신가요? 드넓고 광활한 예술 공간을 누벼도 자꾸만 갈증이 나시나요? 지금 필요한 것은 케렌시아입니다. 케렌시아는 안식처 혹은 그런 공간을 뜻하는 스페인어랍니다. 함께 취향을 나누고 깊이를 지향하는 나만의 케렌시아가 필요합니다. 멀기만 한 예술이 우리 삶에 더 깊이 들어오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손에 잡히고 가슴으로 느껴지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요?
예술, 갈데까지 가봐야죠. 취향을 꺼내들었으니 파고 들어 봐야겠지요. 예술로 생각을 시작했으니 사유로 빚어 내야겠고요. <아트살롱 북클럽>에서는 넓이보다 깊이를 지향합니다. 외연보다 심연에 집중합니다. 그동안 쌓아온 예술에의 갈증을 매달 한 권의 책으로, 대화로 풀어갑니다. 굳어진 머리와 메마른 가슴을 함께 채워갑니다. 온몸으로 서서히 스미고 번지는 예술 케렌시아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예술은 사람의 마음에 쌓인 일상생활의 먼지를 털어준다”는 화가 피카소의 말처럼 그림은 지치고 힘든 일상에 평안함과 행복감을 주는 하나의 요소입니다. 바쁜 우리에게 하루도 빠짐없이 한두 점 미술 작품을 소개해온 아트메신저 이소영 작가가 이번에는 『하루 한 장, 인생 그림』으로 자신의 하루를 완성하는 ‘인생 그림’과 ‘인생 화가’에 대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인생 그림’은 화가의 명성보다 하나의 장면이 영감을 주는 작품을 말합니다. 바라볼 때마다 시선이 오래 머무는 작품을 그렸고, 시간이 흘러도 꾸준히 인정하게 되는 화가, 살아가면서 더 이해하고 싶고 궁금한 화가가 있다면 그가 바로 ‘인생 화가’입니다.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본인만의 ‘인생 화가’와 ‘인생 그림’을 찾기를 바란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이제 책『하루 한 장, 인생 그림』 중 <인생그림43~59>이 선사하는 위로와 위안 그리고 완전한 휴식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추천 대상
- 그림과 음악, 예술로부터 힐링과 마음 치유를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누구든지 참여 가능합니다.
- 보고 들은 만큼 보이는 그림과, 들리는 음악의 세계와 친해지고자 하는 분들이라면 누구든지 참여 가능합니다.
모임 효과
- 스토리텔링이 가득한 작품들과 예술가들의 생애에 대해 풍성하게 나눌 수 있습니다.
- 예술가들에 대한 다양한 배경지식이 쌓여서 다른 작품들을 이해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 진행자가 제공하는 작품들에 대한 시청각 영상을 통해 폭넓게 이해하며 즐기게 됩니다.
진행 일정
순서 | 날짜 | 독서목록 |
1 | 7/3(월)~7/28(금) | <하루 한 장, 인생그림> 이소영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 (2023) (인생그림 43~59) |
진행 방식
- 토론자들은 4주 동안 한 권의 책을 통해 다양한 화가들과 작품들을 감상합니다.
- 토론자들은 매일(월~금) 진행자가 책 진도에 맞춰 제공되는 작품들을 감상하고, 공감한 내용의 발췌와 단상을 남깁니다.
- 토론자들은 마지막 주 온라인 토론에 참여합니다. (신청자에 한함)
- 진행자는 예술가들과 작품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정보들을 매일 제공합니다.
모임 안내
- 기간 : 위 일정 참조
- 장소 : 온라인 카카오톡
- 인원 : 15명 내외
- 문의 : 이메일(master@rws.kr) / 채널톡(하단우측 아이콘)
모임 리더 김현수
숭례문학당 독서토론 리더로서 책통아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톨스토이 전작 읽기>, 문예사(문학-예술-사람) 북클럽과 <스크린셀러 클럽>, <아트살롱 북클럽>을 진행하면서 글쓰기 작업도 하고 있다. 곰브리치 서양미술사 등의 미술사 공부를 하다가 정작 예술을 일상으로 느끼지 못하는 것을 깨닫고, 예술이 일상이 되도록 공부의 방향을 전환했다. 직접 아마추어 미술작업으로 작은 전시회를 열기도 하고, 음악활동으로 발표회도 해오면서 문학과 예술을 다양한 이야기로 엮어서 삶의 미학을 풍요롭게 나누고 싶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