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학 북클럽> 29기
― '치누아 아체베' 읽기 ―
<세계문학 북클럽>은 같은 테마로 두 개의 작품을 읽는 모임입니다. 관점이 바뀌면 해석이 달라져서 이미 읽었던 작품에서도 새로운 면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고전과 고전, 작가와 작가, 고전과 현대문학을 연결하여 새로운 테마를 찾는 재미도 있습니다. 테마 위주 읽기도 꽤 흥미로운 독서체험이 될 것입니다.
《모든 것이 산산이 부서지다》는 19세기 말 아프리카의 한 부족이 서구 세력의 유입으로 서서히 몰락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서구 세력에 맞서 부족의 풍습을 지키려는 한 남자가 주인공인 이 작품은 1958년 작가 나이 28살에 발표되었습니다. 주인공 오콩코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다양한 일들은 아프리카 부족 마을의 삶을 세밀하게 재현해 보여줍니다.
《더 이상 평안은 없다》는 《모든 것이 산산이 부서지다》 《신의 화살》과 함께 ‘아프리카 3부작’으로 불립니다. 격동하는 사회 속에서 타락해 가는 나이지리아 지식인 청년의 모습을 통해 물질 사회에서 소외되는 비극적 인간상을 그리고 있습니다. 작가는 식민 지배하에서 서구식 교육을 받은 청년의 내적 갈등을 탁월하게 보여줍니다.
세계문학을 애정하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합니다.
■ 추천 대상
- 주제별로 묶은 책을 함께 읽어 보고 싶은 분
- 문학 읽기에 관심 있는 분
- 함께 읽기를 통해 다양한 생각을 나누고 싶은 분
- 다양한 세계문학을 알고 싶은 분
■ 모임 효과
- 두 작품을 비교하며 읽는 재미를 누린다.
- 세계문학의 다양함을 알게 된다.
- 문학 읽기의 즐거움을 알게 된다.
- 작가와 문학의 분야를 폭넓게 접할 수 있다.
- 토론을 통해 소통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 진행 방법
- 책은 미리 읽어옵니다.
- 진행자가 준비한 논제로 토론합니다.
- 온라인 줌(ZOOM)으로 진행됩니다.
- 카카오톡 단체톡방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합니다.
■ 도서 목록
일 자 | 주제 | 작품 | 비 고 |
12월 5일(목) | 치누아 아체베 읽기 | <모든 것이 산산이 부서지다>/치누아 아체베, 민음사 | |
12월 19일(목) | <더 이상 평안은 없다>/치누아 아체베, 민음사 | |
■ 모임 안내
- 일정 : 위 일정표 참조
- 시간 : 목요일 오전 10시~12시
- 장소 : 온라인 (줌)
- 문의 : 이메일(master@rws.kr) / 채널톡(홈페이지 우측 하단 아이콘)
■ 진행자 — 우신혜 강사
숭례문학당 강사. 서평쓰기와 낭독모임 애호가. 도서관에서 <고전문학 토론>, <단편소설 토론>, <한 달 한 권 읽기 온라인 모임>을, 학당에서 <서평독토> <정희진 읽고 쓰기> <청소년 서평쓰기> <어린이 서평쓰기>를 진행했다. 지역 학교에서 <학부모 토론연수> <청소년 토론모임>을 진행했습니다. (https://blog.naver.com/shwoo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