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학 북클럽> 19기 ‘죽음 앞에서’


<세계문학 북클럽> 19기

‘죽음 앞에서

  

<세계문학 북클럽>은 같은 테마로 두 개의 작품을 읽는 모임입니다. 관점이 바뀌면 해석이 달라져서 이미 읽었던 작품에서도 새로운 면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고전과 고전, 작가와 작가, 고전과 현대문학을 연결하여 새로운 테마를 찾는 재미도 있습니다. 테마 위주 읽기도 꽤 흥미로운 독서체험이 될 것입니다.  

2006년에 발표된 장편소설 <에브리맨>은 필립 로스의 27번째 작품으로 그에게 펜/포크너 상의 영광을 안겨 주었습니다. 한 남자가 늙고 병들어 과정을 통해 작가는 삶과 죽음, 나이듦과 상실에 대한 예리한 통찰을 보여줍니다. 소설은 공동묘지에서 시작하며 그곳에 모인 사람들은 막 세상을 떠난 한 사람을 추억합니다. ‘는 뉴저지의 한 유대계 가정에서 태어나 안온한 가정에서 사랑을 받으며 성장했습니다. 성장한 후에는 뉴욕의 광고 회사에 취직해 아트 디렉터로 성공을 거둡니다. 작가는 의 인생 전반을 보여주며 나이듦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톨스토이는 <이반 일리치의 죽음>에서 한 인간의 삶과 죽음을 냉철하게 관찰하고 묘사합니다. 판사로서 남부럽지 않게 성공한 인생을 살던 이반 일리치는 성공의 정점에서 갑자기 원인 모를 병에 걸려 서서히 죽어갑니다. 그는 무능한 의사들, 무심한 가족들, 신과 운명을 저주하며 고통에 몸부림칩니다. 하지만 결국 죽음을 인정하게 된 이반 일리치는 자신의 삶이 잘못되었음을 인정하고 눈을 감는데요. 작가는 죽음에 대한 철학적 탐색을 통해 보편적 인간의 삶과 운명에 대한 깊이 있는 사유를 보여줍니다.

세계문학을 애정하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합니다.



 

  

 추천 대상

 - 주제별로 묶은 책을 함께 읽어 보고 싶은 분
 - 문학 읽기에 관심 있는 분
 - 함께 읽기를 통해 다양한 생각을 나누고 싶은 분
 - 다양한 세계문학을 알고 싶은 분


 모임 효과

 - 두 작품을 비교하며 읽는 재미를 누린다.
 - 세계문학의 다양함을 알게 된다.
 - 문학 읽기의 즐거움을 알게 된다.
 - 작가와 문학의 분야를 폭넓게 접할 수 있다.
 - 토론을 통해 소통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진행 방법

 - 책은 미리 읽어옵니다.
 - 진행자가 준비한 논제로 토론합니다.
 - 온라인 줌(ZOOM)으로 진행됩니다.
 - 카카오톡 단체톡방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합니다.

 

 도서 목록

일 자

주제

작품

비 고

111()

죽음 앞에서

<에브리맨>/ 필립 로스, 문학동네

 

125()

<이반 일리치의 죽음>/ 톨스토이, 창비

 


 모임 안내

 - 일정 : 위 일정표 참조
 - 시간 : 목요일 오전 10시 ~ 12시
 - 장소 : 온라인 ()
 - 문의 : 이메일(master@rws.kr), 채널톡(하단 우측 아이콘)

 

■ 진행자 - 우신혜 강사

숭례문학당 강사. 책통자 교사. 서평쓰기와 낭독모임 애호가. 도서관에서 <고전문학 토론>, <단편소설 토론>, <한 달 한 권 읽기 온라인 모임>을, 학당에서 <서평독토> <정희진 읽고 쓰기> <청소년 서평쓰기> <어린이 서평쓰기>를 진행했습니다. 지역 학교에서 <학부모 토론연수> <청소년 토론모임>을 진행했습니다. (https://blog.naver.com/shwoo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