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의 재발견 - 1일 1식물일기> 22기
"하루도 같은 날이 없었다."
우리 인간에게 자연은 필연한 존재임을 모르는 이 없습니다. 자연이 아름답고 우리 삶에도 필요하다는 사실쯤은 누구나 압니다. 하지만 일 년 365일 매일같이 자연을 만나거나 관찰하거나 그것에 감명을 받으며 살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일 년에 100일, 아니 100번의 순간쯤은 자연이 내게 말을 걸어오고 그 말에 귀를 기울이는 여유 정도는 만들며 살아야 하지 않을까요? 도시에 살더라도 자연과 그 정도의 작은 교감을 나눌 수 있어야 인간다운 삶이지 않을까요?
겨울을 찾아가는 가을의 끝자락 11월의 자연은 어떤 모습일까요? 팥배나무 열매와 산수유나무는 더 붉어져 있고, 화살나무와 남천의 잎들은 빨갛게 물이 들어 있겠군요. 은행잎도 노란 물이 들어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11월 식물들이 전하는 안부를 함께 들어보는 시간을 가져 볼까요?
계절의 변화를 보여주는 식물들을 관찰하며 “1일 1식물일기”를 써 보는 11월 어떠신가요? 매일 다니던 길목에 자라는 식물도 좋고, 실내에서 기르는 반려식물을 관찰하고 짧게 기록해 주셔도 됩니다. 한 달 후 식물이 주는 위로와 기록이 주는 힘을 일석이조로 느끼시게 될 것입니다.
추천 대상
- 나에게 집중할 시간이 필요한 분
- 식물을 아주 좋아하는 분
- 식물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궁금한 분
- 식물이 주는 위로가 필요한 분
- 글쓰기를 시작하고 싶은 데 막막한 분
- 관찰력이 부족한 분
모임 효과
- 식물을 통해서 위로 받을 수 있습니다.
- 꾸준함의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 주변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습니다.
- 삶의 쉼표 하나가 주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나를 들여다보는 시간을 통해 좀 더 성장해가는 나를 만날 수 있습니다.
- 글쓰기 실력이 늘어납니다.
진행 방법
- 단톡방에 매일 식물 사진을 한 장 이상 올리고, 세 문장 이상 짧은 글을 남깁니다.
- 가능하면 식물의 이름을 적고, 모르면 그냥 올리셔도 됩니다. 모임지기가 알려 드리겠습니다.
- 우리의 활동 시간은 아침 8시부터 밤 11시까지입니다.
- 다른 식물지기들의 글을 읽고, 짧은 멘트를 올려 주셔도 좋습니다. (긍정적인 말)
모임 안내
일정 : 상단 참조 (매주 월~금)
장소 : 온라인 카톡방
인원 : 식물을 관찰하고 기록하고 싶은 15명 내외
문의 : 이메일(master@rws.kr) / 전화 02-318-2032
운영자 소개 - 최선화
숭례문학당 독서토론 강사로 식물 사진 찍기를 좋아하고 그 식물에 대한 글을 쓰고 있습니다. 구절초, 나비바늘꽃, 메리골드, 과꽃 같은 식물 이름을 들으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학당천안성환도서관 . 시립이천도서관. 홍성광천도서관에서 식물관찰 모임(온라인)을 진행했으며 수업하는 아이들과 식물사전을 만들어 봅니다.
참고 도서
<나라는 식물을 키워보기로 했다>, <식물이 위로가 될 때>, <조금 괴로운 당신에게 식물을 추천합니다>, <선인장도 말려 죽이는 그대에게>, <우리 집이 숲이 된다면>, <하루 5분의 초록>, <빨강 머리 앤의 정원>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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