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영화클럽 17기

<청소년 영화클럽>


영화는 오락이 아닙니다. 인생입니다. 우리는 영화를 통해 인간, 사회, 세상에 대해 더 알아가고 배워가고 사유할 수 있습니다. 영화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협업하는 ‘종합예술’입니다.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것은 배우의 연기뿐이지만 보다 섬세하게 관찰하다 보면, 영화 작업에 참여한 여러 분야의 예술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영화를 잘 관찰하고 감상하는 경험은 특별한 ‘성장’으로 이어집니다. 예를 들어,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라는 작품을 볼 때 처음에는 주연 배우나 줄거리만을 이야기하지만, 주의 깊게 보다보면 아름답고 감각적인 배경과 의상이 눈에 들어옵니다. 바로 류성희 미술 감독이 맡은 ‘미술’ 감각 덕분입니다. 

<청소년 영화클럽>은 청소년 시기에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예술 감각을 넓고 깊게 하기 위해 기획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진행자가 지정한 영화를 보고 오기만 하면 됩니다. 어떻게 감상하고 토론하고 글로 정리하는 지는 모임 진행자가 가이드 합니다. 토론과 글쓰기가 익숙치 않아도, 영화로 이야기하면 재밌답니다. 영화를 통해 토론과 글쓰기를 좋아하게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자기 생각을 자유롭게 드러내고 표현하며, 타인의 생각을 긍정하고 수용하는 열린 토론의 장입니다

영화를 바라보는 시각은 다양합니다. 인생을 살아가는 방식도 다양합니다. 보여지는 대로 보고, 누군가의 관점대로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다른 생각을 존중하며, 나만의 관점을 찾아내면 됩니다. 영화 예술과의 만남을 통해 자기 주관이나 관점을 찾으려는 학생들을 기쁘게 기다립니다. 멀티플렉스 상영관에서 흔히 접하는 영화보다, 깊고 풍성한 주제를 담은 작품을 선정했습니다. 여러분의 인생 영화가 될지도 모릅니다. 함께 보고, 토론하는 <청소년 영화클럽>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모임 효과

 - 줄거리와 배우만 보던 관람 습관이 보다 다양한 관찰로 이어집니다.
 - 흥행작만 보고, 감독이나 예술에 대해선 관심 없던 관람습관이 보다 다양해집니다.
 - 영화를 단순히 소비했던 습관에서 보다 능동적으로 관람하고, 토론하는 태도를 가집니다.
 - 영화를 보기만 하고, 깊이 생각하거나 정리하는 습관을 가지지 못했던 학생에게는 좋은 사고훈련이 됩니다.
 - 자신의 생각에 빠져 다양한 관점을 갖지 못하는 학생이라면 시야가 넓어지고, 생각이 깊어집니다.
 - 논리적인 사고력배경지식발표력경청 능력이 향상됩니다. 

 

■ 진행 방식

 - 학생들과의 소통을 위해 카카오톡 그룹창을 개설합니다. 
 - 모임 진행자가 지정해준 영화를 각자 보고 옵니다. (가능하면 보다 큰 화면으로)
 - 다양한 주제의 논제를 통해 토론을 진행합니다. (당일 배부)
 - 자기 검열 없이 자유롭게 토론하고, 생각을 정리하며 글도 써봅니다.


  
  


 커리큘럼

일정

구분

영화

수업방식

3/19()

성장

아이들은 즐겁다 2021

영화 브리핑

영화토론

영화 감상문 글쓰기

4/02()

사랑

플립 2017

4/16()

리더십

셜리;허드슨강의 기적 2016


■ 모임 안내
 - 일시 : 위 일정 참고 / 격주 일요일 오후 4시 
 - 장소 : 온라인 (ZOOM)
 - 대상 중고생
 - 인원 : 12명 내외
 - 문의 : 이메일(master@rws.kr)채널톡(하단우측 아이콘)

    ※ 1회 참여 시에는 이메일(master@rws.kr)로 문의 바랍니다.


■ 모임 리더 : 육은주

숭례문학당 독서토론 리더, 독서논술지도사, 문학심리상담사, 책통아 교사, <1일 1그림일기>, <청소년 영화토론> 리더로, 학교와 도서관에서 영화와 독서 토론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학창시절 학교가 끝나자마자 달려갔던 영화관이 떠오릅니다, 그 열기기와 냄새, 친구들과 함께 나누었던 영화 이야기는 인생에 질문이 떠오르거나 길을 잃을 때마다 제 곁에서 좋은 안내자가 되어줍니다. 지난 2-30대를 워커홀릭으로 보내면서 건강을 잃고, 현재의 삶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되었구요. 우연히 숭례문학당을 만나 독서토론으로 몸과 마음을 치유하게 되면서 지금은 영화, 그림, 책과 글쓰기를 놀이처럼 좋아하는 일상으로, 매일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