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라는 세계 #2 나이듦 : 나로 늙어간다는 것...

여성이라는 세계

#2 나이 듦

나로 늙어간다는 것 / 여자로 나이든다는 것 / 불필요한 여자 / 어느 서민 여성의 삶, 노년, 죽음


우리는 종종 여성을 하나의 역할이나 이미지로 설명하려 합니다. 그러나 한 사람의 삶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습니다. 여성이라는 세계는 여성의 이야기를 담은 다양한 책을 읽으며 여성의 삶을 다층적으로 살펴보는 모임입니다. 여러 장르의 책을 통해 우리는 여성을 하나의 고정된 모습이 아니라, 끊임없이 변화하는 하나의 세계로 바라보고자 합니다. 다양한 삶의 조건과 시간이 쌓여 이루어진, 저마다의 세계로서 말입니다.

지난 기수에 우리는 엄마와 딸이라는 주제로, 가깝고도 먼 모녀 관계의 다양한 층위를 탐구해 봤습니다. 이번 기수에서는 나이 듦이라는 테마로 시간의 흐름 속에서 변해가는 몸과 마음, 그리고 언젠가 맞이하게 될 생의 마지막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려 합니다. 

<나로 늙어간다는 것> : 80대 저자의 유쾌한 고백을 통해, 나이 듦을 쇠락이 아닌 진정한 나를 완성 해가는 축제로 바라봅니다.

<여자로 나이든다는 것> : 심리학자의 따뜻한 통찰로 중년 이후 여성이 겪는 내면의 소용돌이를 이해하고, 삶의 주권을 되찾는 지혜를 배웁니다.

<불필요한 여자> : 세상이 정한 유효 기간을 거부하고, 고독 속에서도 지적 우아함과 자존감을 지키며 살아가는 한 여성의 매혹적인 삶을 만납니다.

<어느 서민 여성의 삶, 노년, 죽음> : 한 여성의 생애 마지막 여정을 통해, 우리 사회에서 존엄하게 나이 들고 품위 있게 이별한다는 것의 의미를 깊이 있게 성찰합니다.

네 권의 책을 통해 우리는 나이 듦이 상실이 아닌 성숙의 과정임을 깨닫고, 낯선 미래로 느껴지던 노년과 죽음을 나의 이야기로 품어내는 단단한 힘을 갖게 될 것입니다. 나이 들어가는 매 순간이 주체적인 선택의 연속임을 발견하고 싶은 분들, 그리고 지금의 삶을 더 넓은 각도에서 조망하고 싶은 분들을 초대합니다. 여성이라는 세계, 이 세계를 함께 건너 보시겠습니까?


 


추천 대상

소설, 에세이, 인문사회 서적 등 다양한 장르의 책을 고루 읽어보고 싶은 분.
- 여성 서사를 통해 개인의 경험을 넘어, 사회와 시대의 흐름까지 생각해보고 싶은 분.
- 정답을 찾기보다는, 질문을 오래 붙들고 사유하는 대화를 원하시는 분.
- 책을 매개로 자신의 삶을 성찰하며, 앞으로의 선택을 조금 더 의식적으로 바라보고 싶은 분.


  진행 방식

- 참여자는 모임 전까지 책을 완독합니다.
- 진행자는 모임 시작 1~2일 전에 카톡 단톡방을 개설해 초대합니다.

- 참여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진행자는 때때로 읽기 자료를 공유합니다.
- 원활한 토론 진행을 위해 논제는 모임 하루 전 카톡 단톡방에 공유해 드립니다.


■ 모임 일정

일정

도서

장르

6/10 ()

저녁 830~10

<나로 늙어간다는 것>

(엘케 하이덴라이히, 북라이프)

에세이

6/24 ()

저녁 830~10

<여자로 나이든다는 것>

(G. 토머스, 열대림)

교양심리학

7/8 ()

저녁 830~10

<불필요한 여자>

(라비 알라메딘, 뮤진트리)

소설

7/22 ()

저녁 830~10

<어느 서민 여성의 삶, 노년, 죽음>

(디디에 에리봉, 문학과지성사)

사회학


모임 안내

- 일정 : 위 일정 참고
- 장소 : 온라인 줌(Zoom)
인원 : 12명 내외
문의 이메일 (master@rws.kr), 채널톡 (홈페이지 우측 하단 아이콘)

 

진행자 : 강지윤

심신이 지쳐 있던 시절, 책은 어두운 터널을 무사히 건너게 해준 한줄기 빛이었습니다. 이를 통해 독서는 지식을 쌓는 일이 아니라 삶을 다시 바라보는 일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숭례문학당에서 독서토론 리더 및 심화과정을 수료하며 함께 읽기의 깊이와 확장성을 경험하였고, 더 날카롭고 단단한 논제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대입 논술학원 강사로 근무하였으며, 현재는 초·중등 독서논술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고전 독서모임을 운영하고, 도서관 독서모임 강의에 출강하며 다양한 연령층과 책을 매개로 소통하는 중입니다. 함께 읽기를 통해 각자의 삶이 조금 더 또렷해지는 시간을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