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주의 <철학 vs 철학> [서양 편] 함께 읽기
대중철학자 강신주의 <철학 VS 철학> 함께 읽기를 하고자 합니다. 방대한 내용인 만큼 이번에는 서양 편을 읽고 다음 기회에 동양 편을 읽고자 합니다. <철학 VS 철학>은 동서고금을 횡단하며 철학적 지식을 전달하는 강신주 버전의 철학사 서적입니다. 2010년에 처음 발간했다가 2016년에 완전 개정한 책입니다.
강신주에 의하면 기존의 철학사 서적들은 방대하면서도 대부분 읽기에 재미가 없고 편협하기까지 합니다. 아무래도 철학의 주요 이슈들을 씨줄과 날줄로 엮어 흥미를 유발하고 유익함을 제공하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철학 공부에 대한 흥미를 떨어뜨리는 하나의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아카데미즘에 매몰되기를 거부하는 저자 강신주는 이런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새로운 전개 형식의 철학사 서적을 썼다고 말합니다. 당당하게 주관적 철학사임을 천명하는 그의 책이 철학 공부를 하고자 하는 아마추어 독자들의 관심을 끄는 이유입니다.
<철학 VS 철학> 서양 편에는 모두 33개의 철학적 질문이 등장합니다. 이 각각의 질문이 하나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구성된 장마다 저자는 질문에 상응하는 핵심 철학자 두 명을 대립시켜 그들의 관점을 설명합니다. 예를 들면, 1장의 ‘본질은 어디에 있는가’에는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를 등장시켜 세계의 본질에 대한 두 인물의 철학을 소개합니다. 그리고 3장의 ‘행복은 어디에 있는가’에는 에피쿠로스학파와 스토아학파의 관점을 소개합니다. 물론 각 장에는 대표 철학자 외에 연관성 있는 동서고금의 다양한 철학자들의 사상도 함께 안내합니다. 이런 과정의 책읽기를 거치는 가운데 우리는 자연스럽게 인류 역사상 주요 철학자들의 사상을 서로 비교해가며 철학에 대한 보다 깊고 풍부한 이해를 얻게 될 것입니다.
한 개의 장은 대체로 20 페이지 내외로 구성되어 하루 한 편씩 읽기에 적당합니다. 이렇게 33개 주제의 장을 매일 하나씩 읽다보면 어느새 우리는 철학의 주요 이슈를 꿰뚫으며 생각의 깊이를 더하는 성취감을 얻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 모두를 한 번의 읽기로 통달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철학사 공부가 그렇듯이 모두를 알 수는 없다 해도 이번의 함께 읽기가 철학 공부의 기반을 다지고 저변을 확대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입니다. 이름은 들어봤으나 그의 철학에는 거의 문외한인 경우도 있고 더러는 이름마저 처음 들어본 철학자도 있을 것입니다. 이번 <철학 VS 철학>의 서양 편을 통해 보다 많은 철학자들과 친숙해지고 그들에 대한 공부의 자신감을 얻기 바랍니다.
■ 함께 읽기 도서
<철학 vs 철학 - 동서양 철학의 모든 것> (강신주, 오월의봄, 2016)
■ 추천 대상
- 주요 서양철학자들의 핵심 사상을 알고 싶은 분
- 철학의 주요 이슈들에 대해 공부하고 싶은 분
- 철학적 이슈에 대한 사유 능력을 기르고 싶은 분
- 철학의 기본 지식에 대한 저변을 넓히고 싶은 분
- 철학 공부에 흥미를 갖고 있으나 접근 방법을 모르는 분
■ 모임 효과
- 다양한 철학자들의 사상에 대한 기본지식 습득
- 개략적인 철학사의 흐름 이해
- 주요 철학적 이슈에 대한 관심 제고
- 철학적 사유의 힘 배양
- 철학 공부의 흥미 및 자신감 획득
■ 진행 방식
- 7주(35일) 동안 하루 한 개 장, 20페이지 내외 분량의 책을 읽음 (주말은 휴식)
- 당일 읽은 분량 중 마음에 남는 문장 발췌 및 단상 올리기
- 진행자가 간간이 올리는 질문을 통해 서로의 생각 공유
- 단체 카톡방을 통해 진행
■ 모임 안내
- 기간 : 2월 20일부터 4월 7일까지 7주간 진행
- 마감 : 당일 밤 11시까지 단체카톡방에 마음에 남는 문장 발췌 및 단상 올리기
- 인원 : 20명 내외
- 문의 : 이메일(master@rws.kr), 채널톡(우측하단 아이콘 클릭)
■ 운영자 - 윤영선 리더
32년간 정부와 민간단체 연구기관에서 연구 활동에 종사하며 주로 경제 및 정책 분야 연구보고서를 쓰다 정년퇴직(행정학 박사)했다. 은퇴 전 5년 동안 유관 언론 및 공공기관 등에 칼럼 기고. 은퇴 후 철학아카데미에서 2년 간 철학 강좌를 수강, 공부했다. 이후 숭례문학당에서 인문학 공부를 하며 도서관과 대학 등에서 독서토론과 글쓰기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학당에서 <서양철학 입문과정>을 진행했다. 저서로 <책으로 다시 살다>, <당신은 가고 나는 여기>(이상 북바이북), <은퇴자의 공부법>, <아빠 행복해>(이상 어른의시간) 등을 공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