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의 재발견
<포토 식물 일기>
“부쩍 높아진 반려식물에 대한 관심은 무엇보다 그 효과 덕분이다. 지친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정서적 안정감이 워낙 크다. 언택트 시대에 교감을 나누며 ‘소리 없는 친구’인 반려식물의 위로도 받는다. 인테리어나 공기정화 효과 등도 크다. 실제 반려식물이 우울감, 부정적 감정을 줄이고 활력을 증진시킨다는 연구들도 드물지 않다. 굳이 연구 결과가 아니어도 돋아나는 새싹, 싱싱하게 자라는 잎과 줄기, 터질 듯한 작은 꽃망울, 그리고 각양각색의 열매를 보면 활기를 얻는 게 인지상정 아닐까. 1인 가구의 증가나 아파트 베란다 공간의 확대는 물론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보다 일상이 더 자유롭고 경제적 부담이 적은 것 등도 반려식물에 대한 선호를 높인다.” - 경향신문. 22. 4. 4 참조
5월은 장미의 계절이라고 하는 데 봄이 조금 늦게 찾아온 올해는 연두의 계절이 될 듯 합니다. 회색빛 도시와 마스크 속 세상에 우울했다면 식물 친구를 만나보세요. 집안에 들여서 나만의 반려식물로 함께 해도 좋고, 야외에 있는 식물에게 주기적으로 인사를 나누어도 됩니다. 하루 5분의 시간을 함께 보내 보세요. 그 작은 식물들이 삶을 미소 짓게 한답니다.
계절의 변화를 보여주는 식물들을 관찰하며 “포토식물일기”를 써 보는 5월 어떠신가요? 매일 다니던 길목에 자라는 식물도 좋고, 실내에서 기르는 반려식물을 관찰하고 짧게 기록해 주셔도 됩니다. 한 달 후 식물이 주는 위로와 기록이 주는 힘을 일석이조로 느끼시게 될 것입니다.
추천 대상
- 나에게 집중할 시간이 필요한 분
- 식물을 아주 좋아하는 분
- 식물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궁금한 분
- 식물이 주는 위로가 필요한 분
- 반려식물을 기르면 1년을 넘기기 어려운 분
- 글쓰기를 시작하고 싶은 데 어떻게 할지 고민인 분
- 관찰력이 부족한 분
- 2022년 무언가 뜻깊은 결실을 맺고 싶은 분
모임 효과
- 식물을 통해서 위로 받을 수 있습니다.
- 꾸준함의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 주변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습니다.
- 삶의 쉼표 하나가 주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나를 들여다보는 시간을 통해 좀 더 성장해가는 나를 만날 수 있습니다.
- 글쓰기 실력이 늘어납니다.
진행 방법
- 단톡방에 매일 식물 사진을 한 장 올리고, 두 문장 이상 짧은 글을 남깁니다.
- 가능하면 식물의 이름을 적어주시되, 모르시면 그냥 올리셔도 됩니다. 모임지기가 알아내겠습니다.
- 우리의 활동 시간은 아침 8시부터 밤 10시까지입니다.
- 다른 식물지기들의 글을 읽고, 짧은 멘트를 올려 주셔도 좋습니다. (긍정적인 말)
- 월 1회(마지막 주) 줌을 통해 그 달의 “포토 식물일기”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눕니다.
모임 안내
일정 : 상단 참조
장소 : 온라인 카톡방
인원 : 식물에게 위로받고 싶은 15명 내외
문의 : 이메일(master@rws.kr) / 전화 02-318-2032
운영자 소개 - 최선화
숭례문학당 독서토론 강사로 마실터를 동네꽃집으로 삼았다가 꽃집 아르바이트까지 한 적이 있습니다. 지금도 수업을 하고 책을 읽다가 휴식이 필요하면 그 동네꽃집에 가서 일을 합니다. 금불초, 나비바늘꽃, 쑥부쟁이, 프리지아 같은 식물 이름을 들으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아이들과 책이야기를 나눈 지 20년을 바라보고 있고, 아이들과 식물책 만들기, 식물 길러보기를 해마다 거르지 않고 있으며, 반려식물 몇 가지를 기르는 중입니다.
참고 도서
<나라는 식물을 키워보기로 했다>, <식물이 위로가 될 때>, <조금 괴로운 당신에게 식물을 추천합니다>, <선인장도 말려 죽이는 그대에게><우리 집이 숲이 된다면> <하루 5분의 초록>, <빨강 머리 앤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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