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낭독 - 온전한 읽기
《마당을 나온 암탉》
“아, 미처 몰랐어!
날고 싶은 것.
그건 또 다른 소망이었구나.
소망보다도 더 간절하게 몸이 원하는 거였어.”
— 《마당을 나온 암탉》 중에서
낭독은
몸을 통과하는 읽기입니다.
소리도 움직임도 없던 글자들이 목소리를 타고 살아납니다.
소리 내어 읽을 때 더 깊이 스며듭니다.
낭독은
작가의 손끝에서 탄생한 섬세한 문장들을 마음에 새기는 읽기입니다.
쉬이 지나칠 문장들이 입술을 타고 나오다 가슴팍에 꽂히게 됩니다.
입을 떼서 소리를 내는 것만으로도 당신의 삶은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 문선희 외 《낭독을 시작합니다》 중에서
가장 듣기 좋은 소리는 아이들의 책 읽는 소리라는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입술을 움찔거리고 호흡을 내뱉으며 연신 글자를 읊어 대는 소리.
소리 내어 책을 읽다 보면 문장의 구조와 표현의 이해가 활성화됩니다.
글에 더욱 몰입하다 보면 감정과 상황을 이해하는 공감력도 자랍니다.
<어린이 낭독 - 온전한 읽기>와 함께 오랫동안 품고 보면 좋을 작품들을 소리 내어 읽어보아요.
■ 세부 일정
회차 | 일정 | 2기 선정 도서 | 구성 |
1회차 | 8월 13일 | 《마당을 나온 암탉》 황선미 / 김환영 그림 / 사계절 | 낭독 이야기 나누기 |
2회차 | 8월 20일 | 《마당을 나온 암탉》 황선미 / 김환영 그림 / 사계절 | 낭독 이야기 나누기 |
3회차 | 8월 27일 | 《마당을 나온 암탉》 황선미 / 김환영 그림 / 사계절 | 낭독 이야기 나누기 |
4회차 | 9월 3일 | 《마당을 나온 암탉》 황선미 / 김환영 그림 / 사계절 | 낭독 이야기 나누기 |
*3기 낭독 예정 작품 : 《긴긴밤》(루리 글그림 / 문학동네)
■ 낭독 효과
- 깊이 읽기가 됩니다.
- 호흡과 말하기에 도움이 됩니다.
- 자신을 관찰하는 시간이 됩니다.
- 문장의 구조와 표현의 이해가 활성화됩니다.
- 글에 더욱 몰입하다 보면 감정과 상황을 이해하는 공감력이 향상됩니다.
- 섬세한 문장은 더욱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 낭독에 집중하면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 모임 안내
- 기간 : 위 일정 참조, 4주간 (수요일)
- 시간 : 저녁 8:30~10:00
- 방법 : 낭독, 그리고 이야기 나누기
- 장소 : 온라인(ZOOM)
- 대상 : 초등 3~6학년
- 인원 : 15명 내외
- 이메일 : 이메일(master@rws.kr) / 채널톡(홈페이지 우측 하단 아이콘)
■ 진행자 — 오숙희
교육대학원에서 독서교육 전공. 숭례문학당 독서토론 리더, 심화과정 수료. 스피치지도사 1급, 독서 지도사 1급. 예술교육리더과정 수료. 도서관, 초중고, 교육기관 등 공공기관에서 독서토론을 진행. 책 속에서 뒹구는 삶을 꿈꾸며, 언제고 책장만 넘기면 만날 수 있는 세기의 대가들을 찾아 문을 두드리는 읽는 인간으로 살아가고 있다. <온라인 어린이 글쓰기>, 청소년과 성인 대상 <연설문 필사>, 초등 대상 <슬기로운 역사생활>, 성인 대상 <30일 낭독 습관>, <한강 작품 낭독>운영. 《그림을 읽고 마음을 쓰다》 《힘이 되는 그림책이 있습니다》 공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