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의 인생 조언 — 《당신이 만나야 할 단 하나의 논어》 함께 읽기

공자의 인생 조언

— 《당신이 만나야 할 단 하나의 논어함께 읽기




공자와
논어를 모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다들 논어에 나오는 한 두 문장 정도는 외고 있습니다. 하지만 논어를 제대로 읽은 사람은 드뭅니다. 어떻게 하면 논어를 제대로 읽을 수 있을까요.

학자 또는 연구자가 아니라면
논어를 통독하는 건 힘듭니다. 짧은 구절들을 계속 읽어가다 보면 어느새 집중력을 잃고 겉도는 자신을 발견하기 일쑤입니다. 평범하나 심오한 문장들을 소화하기가 결코 만만치 않습니다. 먼저 완독의 욕심을 버려야 합니다. 책을 가까이 두고 하루 한 두 구절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음미하며 읽는 것 이상으로 좋은 논어독법은 없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마치 월척을 낚듯 전율을 일으키는 문장 또는 구절을 발견하면 그것을 가슴 깊이 새기는 겁니다.

유교 철학의 고전
논어에 대해서는 부정적 비판적 시선이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논어를 읽지 말아야 할 이유가 되지는 못합니다. 저서 강의에서 신영복 선생은 고대 중국의 공자 사상을 오늘날의 시각에서 폄하하는 것은 온당하지 못하다고 말했습니다. 시제를 혼동하지 말라는 주문입니다. 공자의 꾸밈없는 인간적 면모와 가르침은 현대인에게도 놓칠 수 없는 즐거움과 유익함을 전해줍니다. 공자의 솔직담백한 인생 조언을 읽으며 스스로를 돌아보는 것만으로도 논어는 읽을 가치가 넘치는 책입니다.

원서 번역본이든 해설서든
논어만큼 많이 발간된 책도 아마 드물 것입니다. 그중에서 우리의 목적에 충실한 책 한 권을 골라서 함께 읽고자 제안합니다. 판덩의 당신이 만나야 할 단 하나의 논어(미디어숲, 2024)입니다. 자신을 펀딩독서의 창시자로 소개하는 저자 판덩은 이미 현대적 버전의 논어해설서를 세 권이나 발간한 베스트셀러 작가입니다. 이 책은 그 저서들을 한 권으로 압축 편집한 책입니다.

책에서 저자는
논어20편 중 학이부터 자한까지 전반부 9편에 나오는 글들 중 67개 글을 발췌해 해설을 덧붙였습니다. 10편 이후를 포함하여 저자가 발췌하지 않은 글들 중에도 좋은 글이 많은데 이 모두를 한꺼번에 읽을 수 없음이 아쉽습니다. 다른 기회에 나머지 부분의 글들을 읽을 날이 오리라 기대합니다. 논어를 대충 읽었거나 처음 읽는 분들은 이번 기회를 논어제대로 읽기의 첫걸음이라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매일 세 주제의 글을 읽고자 합니다
. 분량으로는 15쪽 내외입니다. 읽기 자체에는 별 부담이 없는 글을 천천히 음미하며 읽습니다. 그리고 발췌 및 단상의 글을 써서 공유합니다. 각 편이 끝날 때마다 별도의 리뷰 시간을 가지며 이 책에 올라오지 않은 나머지 글들도 음미하도록 하겠습니다. 책 읽기 마지막 날에는 독후 소감을 나누는 줌 토론을 하고자 합니다. 당신이 만나야 할 단 하나의 논어함께 읽기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랍니다.


추천 대상

- 고전 논어를 읽고 싶은 분
- 공자의 사상과 인품에 대해 알고 싶은 분
- 인간관계에 대한 지혜를 얻고 싶은 분
- 삶의 바른 길에 대해 사색하고 싶은 분
- 지금까지의 자신을 돌아보며 새로운 각오를 다지시는 분

 

모임 효과

- 논어에 대한 지식 습득
- 공자의 사상과 인간적 면모에 대한 이해 증진
- 공자를 통한 삶의 실천 윤리 배양
- 철학적 사유의 힘 배양
- 글쓰기 능력 증진


진행 방식

- 6주에 걸쳐 매일 세 주제의 글을 읽음
- 당일 읽은 분량 중 마음에 남는 문장을 발췌하고 단상 쓰기 (짧은 에세이 쓰기도 권장)
- 각 편 읽기를 마친 후 별도의 리뷰 시간 가짐
- 단체카톡방을 통해 진행
- 책 읽기 마지막 날 온라인 줌 토론 실시


■ 대상 도서

판덩당신이 만나야 할 단 하나의 논어(미디어숲, 2024)


 모임 안내

일시 : 10월 21일 ~ 11월 29(총 6주말 제외)
장소 : 온라인(카카오톡
문의 : master@rws.kr / 채널톡(홈페이지 우측하단 아이콘)

 

 진행  윤영선

32년간 정부 및 민간단체 연구기관에서 연구 활동에 종사하며 주로 경제 및 정책 분야 연구보고서를 쓰다 정년퇴직(행정학 박사)했다. 은퇴 전 5년 동안 유관 언론 및 공공기관 등에 칼럼을 기고했다. 은퇴 후 철학아카데미에서 철학공부를 했고, 숭례문학당에서 인문학 공부를 하며 도서관과 대학 등에서 독서토론과 글쓰기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철학책 읽기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저서로 《책으로 다시 살다》, 《당신은 가고 나는 여기》(이상 북바이북), 《은퇴자의 공부법》, 《아빠 행복해》(이상 어른의시간) 등을 공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