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영 작가 전작 읽기 북클럽 (2-1)


박상영 작가 전작 읽기 (2-1)

 

작가 박상영은 2016년 문학동네 신인상에 단편소설 <패리스 힐튼을 찾습니다>가 당선되어 등단했습니다. 2018년 첫 소설집 <알려지지 않은 예술가의 눈물과 자이툰 파스타>를 출간한 후 4년간 총 4권의 책을 연이어 내며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국내에서 젊은작가상 대상, 신동엽문학상을 받은데 이어 최근에는 세계 3대 문학상인 부커상 후보에까지 이름을 올리며 해외에서도 주목받는 작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결핍이나 금지 따위는 없다. 통제니 절제니 설득이니 하는 것들도 없다. 오로지 직진할 뿐. 망하면 망했지 가식이나 위선은 떨지 않겠다는 태도. 이런 태도는 계산하고 설정한다고 해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무언가에 쫓기는 연약한 동물의 본능처럼 저절로 튀어나오는 것이다. 이른바 생래적 유머리스트의 출현, 그것이 바로 내가 사랑한 박상영의 다른 이름이다.” (소설가 이기호)

이 소설을 읽는 동안 나는 무척 여러 번 표정을 바꾸었다. 피식거리다가 파안대소하다가 갑자기 진지해졌다가 콧날을 찡그렸다가 손등으로 눈가를 훔치기도 했다. 박상영의 소설은 그 일을 아무렇지 않게 해낸다. 이 작가가 한국소설의 경계를 한층 넓히고 한계를 지워갈 수 있으리라 믿는다.” (소설가 정이현)

 

그의 작품에는 성소수자가 등장합니다. 하지만 그는 기존의 퀴어문학이 소수자를 그리던 방식과는 선을 긋습니다. 작가는 성소수자의 갈등과 고통을 집중 조명하기보다 그들의 일상을 전인격적으로 재현합니다. 소설은 그들의 사랑과 이별, 기쁨과 슬픔을 두루 그리는데요. 이를 통해 독자는 소수자 역시 보통의 존재임을 자연스레 인식하게 됩니다. 절망의 순간에도 불쑥 튀어나오는 박상영표 유머는 독보적입니다. 소설은 책을 읽는 내 찡그리다가도 피식 웃게 만드는데요. ‘농담하는 퀴어라는 신인류의 등장’(평론가 김건형)이 반갑습니다. 지금, 한국 문단에서 가장 핫하고, 재미있고, 에너지 넘치는 작가 박상영의 작품에 다 함께 빠져 보시겠습니까?!

 

먼저, 2022년 부커상 후보작인 소설집 <대도시의 사랑법>부터 읽겠습니다. 작가는 청춘의 사랑과 이별을 경쾌하게 풀어냈습니다. 다음은 2021년에 발표한 최신작 <1차원이 되고 싶어>를 읽습니다. 십 대들의 우정과 사랑에 스릴러적 요소를 가미해 4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을 단숨에 읽어 내려가게 될 겁니다. 세 번째는 작가의 직장 생활과 다이어트 분투기를 다룬 에세이집 <오늘 밤은 굶고 자야지>를 읽으며 작가의 삶을 엿보고 위로받는 시간을 가집니다. 마지막은 작가의 등단작이 수록된 <알려지지 않은 예술가의 눈물과 자이툰 파스타>를 읽으며 북클럽을 마무리합니다. 2주간 한 권의 지정 도서를 읽고요. 한 권의 도서를 완독한 후 북토크를 통해 작품을 다양한 시선으로 이해해 보겠습니다



 

 

추천 대상

박상영 작가의 전작읽기를 하고 싶으신 분
젊은 작가의 위트와 몰입감을 경험하고 싶으신 분
- 작가의 작품을 다양한 시선으로 이해하고 싶으신 분

모임 일정

날짜

도서

출판사

비고

8월 1~12

<대도시의 사랑법>

창비

2-1

8월 16~26

<1차원이 되고 싶어>

문학동네


 

진행 방식

- 5일 지정 도서를 읽고 단톡방에 발췌와 단상을 나눕니다.
- 한 권의 책을 완독한 후 월요일 저녁 진행자가 준비한 논제로 온라인 북토크를 진행합니다. (줌 또는 카카오톡, 선택 참여)
- 진행자는 진도 안내와 격려, 정보 제공을 통해 완독을 돕습니다.

 

모임 안내

기간 : 위 일정 참조 / 격주 월요일 온라인 토론 (밤 9시 ~ 10시)
장소 : 온라인 (카카오톡, ZOOM)
인원 : 12명 내외
문의 : 이메일(master@rws.kr)채널톡(하단우측 아이콘)


진행자 소개 – 조미경 리더

현대카드에서 the Red카드를 기획해 런칭했고 삼성전자 가전사업부에서 동남아 상품전략을 담당했다. 두 아이를 키우며 앞만 보고 달리는 삶에서 번아웃을 경험하고 덕업일치를 꿈꾸며 퇴사했다. 숭례문학당에서 독서토론 리더, 심화 과정을 수료하고 강사가 되면서 인생의 다음 장을 준비 중이다. 읽고 배우길 좋아하고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는 신조로 살아간다. 한국의 모든 작가를 존경하고 동경한다. 그들은 단어를 아름답게 조합하고 배열해 나에게 삐뚤어진 세계를 비판하는 시각을, 선한 이웃을 알아보는 마음을, 나태에서 벗어나 각성하고 성찰하는 태도를 주었다. 책을 통해 매일 나를 찾고, 타인을 이해하며 진정한 어른이 되는 연습을 한다. 학당에서 배우고 깨달은 바를 이웃과 나누면서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


다음 일정

날짜

도서

출판사

비고

829~98

<오늘 밤은 굶고 자야지>

한겨레출판

 

913~23

<알려지지 않은 예술가의 눈물과 자이툰 파스타>

문학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