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든》 함께 읽기

월든》 함께 읽기


소비가 미덕인 시대, 물질로 가득 찬 오늘이 소로의 시대보다 행복한가?


‘세계 문학사상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특이한 책’이라고 불리는 《월든》은 1854년 미국에서 처음 출간될 당시에는 별다른 주목을 끌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19세기에 쓰인 가장 중요한 책들 중 하나로 평가받으며 전 세계의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월든》을 쓴 헨리 데이빗 소로우는 1817년 7월 12일 미국 매사추세츠주의 콩코드에서 태어나 1862년 5월 6일 결핵으로 45세의 나이에 눈을 감은 저술가입니다. 그는 하버드 대학을 졸업했으나 부와 명성을 좇는 안정된 직업 대신 측량일이나 목수일 등 노동으로 생계를 유지하면서 글을 썼습니다. 


1845년 그는 월든 호숫가의 숲속에 들어가 통나무집을 짓고 밭을 일구며 모든 점에서 소박하고 자급자족하는 생활을 2년간에 걸쳐 시도합니다. 소로우의 대표작 《월든》은 이 숲 생활의 산물입니다. 그러나 이 책은 단순한 숲 생활의 기록이 아니라, 자연의 예찬인 동시에 문명사회에 대한 통렬한 풍자이며, 그 어떤 것에 의해서도 구속받지 않으려는 한 자주적 인간의 독립 선언문이기도 합니다. 


자연주의와 참다운 인생의 길을 제시한 《월든》은 1800년대의 이야기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현재에도 문제적이고, 작가의 사유는 우리들에게 많은 생각거리를 줍니다. 각박한 오늘의 현실에서 조금은 벗어나 소로우의 발자취에 맞춰 그가 누렸던 시간의 경험과 사유를 함께 읽어보고자 합니다.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삶, 소박하고 검소한 삶만이 인간에게 진정한 행복을 가져다줄 것이라는 소로우의 사상을 아름다운 문장으로 담아낸 《월든》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깊은 깨우침과 위안을 안겨줄 것입니다.


 


 대상 도서

《월든》 / 헨리 데이빗 소루우 /강승영 옮김/ 은행나무/ 2011


 추천 대상

- 불멸의 고전 《월든》을 꼭 읽고 싶으셨던 분
- 《월든》을 혼자서는 완독하기 어렵다고 여기시는 분
- 우리 시대의 환경 고전 《월든》이 궁금하신 분
- 《월든》에 녹아 있는 소로우의 사상이 궁금하신 분


 진행 방법

- 평일 정해진 분량을 읽고 단톡방에 발췌와 단상을 나눕니다.
- 자세한 읽기 분량 안내는 단톡방에서 알려드립니다.
- 진행자는 매일 진도를 공지하고 잘 따라올 수 있도록 독려합니다.
- 진행자는 회원들에게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정보들을 제공합니다.
- 회원들은 수시로 공감 토크에 참여하여 서로 간에 완독을 독려합니다.
- 주말 및 휴일은 밀린 책 읽기나 휴식을 합니다. 


 모임 안내

- 기간 : 위 일정표 참조
- 마감 : 당일 자정
- 장소 : 온라인 (카카오톡)
- 인원 : 15명 내외
- 문의 : master@rws.kr / 02-318-2032 / 채널톡 (우측하단 아이콘 클릭)


 모임 리더 : 신영심

숭례문학당 <책으로 통하는 아이들> 강사. 독서토론 리더, 심화, 고급 수료. 숭례문학당에서 '함께' 하는 책 읽기와 글쓰기, 토론의 매력에 푹 빠져 출구를 찾지 않고 있는 학당 중독자이기도 하다. ’글쓰기를 위한 책 읽기‘ ’아티스트웨이‘ ’세계문학 읽기와 여러 필사 모임‘ 등에 다양하게 참여했으며 꾸준히 책 읽기와 글쓰기에서 자신만의 세계와 방법을 찾아가고 있다. 흠모하는 글쟁이들과 책쟁이들을 탐독해가며 그들을 닮아가려는 태도로 즐기듯이 살아감을 삶의 최종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