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례문학당 3월 북토크 <더 게임 – 김인숙 작가와의 만남>


숭례문학당 3월 북토크

<더 게임 – 김인숙 작가와의 만남>


 


숭례문학당이 올해 두 번째로 마련한 북토크의 주인공은 소설가 김인숙입니다.


국내 유수의 문학상을 수상하며 소설 장인”(문학평론가 신형철)이라 불려온 작가 김인숙의 장편소설 더 게임은 속도감 넘치는 매력적인 미스터리입니다. 이번 북토크의 주인 자리에 더 게임을 놓고 작가의 이야기를 들으려 합니다더 게임은 단숨에 읽고 오랫동안 생각하고 싶은 장편소설을 기다려온 독자 모두에게 추천할 굵직한 이야기입니다. 40년이라는 작가 경력으로 쌓아온 능숙한 이야기 전개와 촘촘한 사건 사이에 숨겨진 단서들을 따라가다 보면 놀라운 이야기가 독자들을 기다립니다. 작가가 본격적으로 시도한 첫번째 추리소설이기에 우리는 더욱 이 소설에 주목합니다.(책 모임을 하는 독서동아리에 이 책을 추천합니다.)


세상일이라는 게 추리소설의 한 장면처럼 극적으로 벌어지지 않는다는 걸 모를 리 없었다. 오히려 그 반대라는 것도 알았다. 세상은 대개 짐작할 수 있는 일들로 이루어지고, 삶은 그 짐작할 수 있는 일들에 매번 무릎을 꿇는 것이었다.” - 더 게임 중에서


 


 진행 작가와의 대화 독자와의 대화 사인회 (90)

 일시 : 3월 21일(목) 저녁 7

 장소 : 숭례문학당 8층 북라운지

 참가비 : 15,000(다과 제공)

 대담 김민영 작가 (에세이 나는 오늘도 책 모임에 간다 숭례문학당 이사)


■ 김인숙 작가

1983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소설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소설집 칼날과 사랑 브라스밴드를 기다리며 단 하루의 영원한 밤, 중편소설 벚꽃의 우주, 장편소설 '79-'80 겨울에서 봄 사이 꽃의 기억 봉지 소현 미칠 수 있겠니 모든 빛깔들의 밤 더 게임 등이 있다. 28회 한국일보문학상, 45회 현대문학상, 27회 이상문학상, 12회 이수문학상, 14회 대산문학상, 41회 동인문학상, 12회 황순원문학상, 28회 오영수문학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