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투성, 글을 쓰며 나를 만나는 시간> 2기


감투성, 글을 쓰며 나를 만나는 시간


기록을 통해 내면의 목소리를 듣고 자신을 돌보다

 



일기가 창작의 근간이 된다는 말은 흔하지만 사실 일기가 시나 소설이 되지 않아도 좋다. 무언가가 되기 위한 일기가 아니라 일기일 뿐인 일기, 다른 무엇이 되지 않아도 좋은 일기를 사랑한다.”(p.12)

일기를 쓸 때 나는 나에게서 가장 멀어진다. 나는 나에게서 멀어져 타인을 만나고 다시 내게로 돌아온다. 그래서 일기는 늘 타인의 흔적이 묻어 있다. 누군가 일기를 읽을 때도 비슷하다. 책에 적은 것처럼 일기는 너무나도 인간적이고 선한 면을 가지고 있어서 누군가의 일기를 읽으면 그 사람을 완전히 미워하는 것이 불가능해진다. 나의 영혼은 상대의 영혼과 미묘하게 뒤섞이면서 나는 약간 내가 아니게 되고, 상대도 그 자신이 아니게 된다. 그렇게 일기를 쓰는 동안 나는 여러 명이 된다.”(p.12)

━ <일기시대>(문보영, 민음사, 2021) 中 

 

감투성감사+감정+성취의 앞글자를 따서 만든 조어(造語)입니다. ‘()’이 둘, ()이 하나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감사·감정·성취를 키워드로 하루를 기록하며, 매일의 경험을 성찰하는 내면 기록 활동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표현력 향상이나 결과물 중심의 글쓰기를 목표로 하지 않습니다. 매일의 삶을 차분히 돌아보며, 자신의 감정을 알아차리고 이해하는 힘, 그리고 스스로를 다정하게 돌보는 태도를 기르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참여자는 4주 동안 매주 5, 감사·감정·성취를 중심으로 한 감투성 기록’을 이어갑니다. 또한 기록과 감정 글쓰기 관련 도서를 함께 읽으며 기록을 대하는 태도, 하루를 바라보는 시선, 감정을 언어로 옮기는 방법을 단계적으로 익히게 됩니다.


■ 모임 목표

기록 습관 형성
- 감정과 생각을 언어로 인식하는 연습
- 자기 평가가 아닌 자기 이해의 기록 습관 형성
- 하루의 경험을 성찰의 언어로 남기는 힘 기르기
- 기록을 통한 자기 돌봄의 경험

 

■ 모임 안내

기간 : 4월 6일~5월 1 (4주간 진행)
- 장소 카카오톡 전용 공간 운영 (모임 시작 2일 전 단톡방 개설)
문의 이메일 (master@rws.kr), 채널톡 (홈페이지 우측 하단 아이콘)

 * 기록 : 5감투성 기록’(감사 기록 · 감정 기록 · 성취 기록)
 * 읽기 : 주차에 맞게 느슨하게 읽기

   ■ 함께 읽는 책

 <일기시대>(문보영, 민음사, 2021) 사소한 하루를 붙잡으며 를 이어가는 일기의 감각


■ 강사 소개 : 홍정은

읽고 쓰는 시간을 통해 삶의 속도를 늦추고, 자기 사고를 돌아보는 독서·기록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4년째 쓰담쓰다 필사모임을 이끌며 문장을 따라 쓰는 경험을 삶의 성찰로 연결해 오고 있으며, 숭례문학당 독서토론 과정 입문·리더·심화·고급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숭례문학당 책으로 통하는 아이들강사로 활동 중이다. 책의 문장을 바탕으로 자신을 바라보고, 스스로를 돌볼 수 있는 힘을 기르는 수업을 지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