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의 <심야 고전 낭독>
― 하인리히 뵐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와 함께 ―
낭독 모임 초대
책을 읽고 나서 무언가 빠져 있다는 생각을 해보셨나요. 뚜렷하게 남아 있는 부분이 없다는 경험도 있으신가요. 잘 읽었는지 궁금하고,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읽는지 더 궁금한가요. 이런 궁금증으로 함께 정독하고 싶은 마음이 큰 분들을 위해 온라인 비대면으로 <심야 고전 낭독> 모임을 준비합니다.
이 모임은 혼자 읽기 어렵거나 시간이 부족해 자주 미뤄둔 고전을 함께 낭독하며 문학의 향연에 참여하는 시간입니다. 귀로 듣고, 입으로 말하며, 가슴으로 느끼는 문학의 가치를 경험하게 해 줄 것입니다. 진행자가 구성한 필독서를 준비해 모임 시간에 참여하면 됩니다. 미리 읽어와도 좋지만, 읽지 않고 오셔도 됩니다.
낭독의 장점
― 텍스트의 깊이 발견
낭독은 문장의 리듬과 언어의 아름다움을 더욱 풍부하게 느낄 수 있는 독서 방법입니다. 작가의 의도를 이해하고, 인물의 감정을 직접 목소리로 표현하며 작품에 더 몰입하게 됩니다.
― 집중력 향상
눈으로 읽는 독서와 달리 낭독은 느린 속도로 텍스트를 소화하게 하며, 내용에 대한 집중력을 높입니다. 소리 내어 읽는 과정에서 작품을 한층 더 깊게 이해하게 됩니다.
― 감성의 공유
혼자 읽을 때 느끼기 어려운 감동과 즐거움을 낭독 모임에서 함께 나눌 수 있습니다. 각자 다른 음성과 감정으로 낭독하며 다양한 해석을 접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 언어 감각 향상
낭독은 단어의 발음, 억양, 리듬을 익히는 데 도움을 주어 언어 감각을 향상시킵니다.
― 책임감과 완독의 성취
정기적인 낭독 모임은 개인의 독서 책임감을 높이고, 혼자 읽다 중단했던 책도 끝까지 완독하게 하는 원동력이 됩니다.
■ 추천하고 싶은 분
- 고전을 꾸준히 정독하고 싶은 분
- 낭독 모임을 경험해 보고 싶은 분
- 다양한 고전을 접하고, 낭독하고 싶은 분
- 운영자가 추천하는 고전 문학을 읽어보고 싶은 분
- 낭독, 발표 연습을 꾸준히 해보고 싶은 분
- 온라인 책 모임을 시작해 보고 싶은 분
■ 진행 안내
- 일주일에 1회 낭독합니다.
- 낭독할 내용은 진행자가 선정해 알려드립니다.
- 낭독과 대화는 1시간 진행합니다.
- 각자 읽을 분량은 한쪽입니다.
- 읽는 순서는 이름의 가나다순입니다.(사전에 공지합니다.)
- 늦게 들어와서 순서가 지났으면 다음 순서부터 읽습니다.
- 불가피한 결석은 운영자에게 미리 알려주세요.(녹화는 제공하지 않습니다.)
■ 진행 일정
구분 | 일정 | 내용 | 비고 |
1강 | 8월 7일 (목) | 1회차 낭독 모임 | *낭독 내용 : 별도 안내 |
2강 | 8월 14일 (목) | 2회차 낭독 모임 | |
3강 | 8월 21일 (목) | 3회차 낭독 모임 | |
4강 | 8월 28일 (목) | 4회차 낭독 모임 |
■ 도서 안내
-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하인리히 뵐 지음, 김연수 옮김, 민음사)
■ 모임 안내
- 시간 : 매주 목요일 밤 10~11시
- 장소 : 온라인(줌)
- 인원 : 10명 내외
- 문의 : 이메일(master@rws.kr) / 채널톡(홈페이지 우측하단 아이콘)
■ 운영자 ― 김민희
숭례문학당 독서토론 입문-리더-심화-고급 전문가 과정을 모두 수료했다. 이후 숭례문학당 선택논제 연구모임에 꾸준히 참여하고, 숭례문학당의 재능기부 수업 ‘책으로 통하는 아이들’ 교사로 활동 중이다. 학습모임 일일낭독방(주중), 문학낭독방(주말)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