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테판 츠바이크 전작 함께 읽기
“우리는 밝은 대낮에 별을 보지 못하듯,
삶의 신성한 가치가 살아 있을 때는 그것을 망각하고,
삶이 평온할 때는 삶의 가치에 크게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영원한 별들이 얼마나 찬란하게 하늘에 떠 있는지 알려면,
먼저 어두워져야 합니다.”
⚊ 《어두울 때에야 보이는 것들이 있습니다》 중에서 ⚊
20세기 유럽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슈테판 츠바이크(Stefan Zweig)는 ‘인간의 내면’을 집요하게 탐구하고, 역사 속 거인들의 생애를 따뜻하면서도 비극적으로 그려낸 인물입니다. 그는 단순히 소설가를 넘어 심리학적 통찰, 역사적 비전, 그리고 문학적 서정성을 고루 갖춘, 오늘날 다시 읽을 가치가 있는 작가입니다.
츠바이크가 살던 시기는 두 차례 세계대전으로 인간과 문명의 위기가 폭발하던 격동기였습니다. 전쟁, 망명, 전체주의의 부상, 민주주의의 위기 등 그의 시대적 경험은 오늘날 우리가 겪는 불안과도 깊이 맞닿아 있습니다. 그의 작품을 차례차례 읽는 일은, 역사의 거울 앞에서 오늘의 우리를 성찰하는 일이 됩니다.
특히, 츠바이크는 인물의 ‘한순간의 격정’이나 ‘숨겨진 내면’을 포착하는 데 탁월했습니다. 그의 중편과 전기, 에세이를 따라가다 보면, 인간이 어떤 상황에서 빛나고 또 무너지는지, 사랑과 욕망, 두려움과 양심의 결이 어떻게 드러나는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전작읽기는 이 심리적 여정을 빠짐없이 경험하게 합니다.
츠바이크는 소설가이자 에세이스트, 전기 작가이자 평론가였습니다. 《광기와 우연의 순간들》, 《어제의 세계》, 《마리 앙투아네트》, 수많은 중단편 소설에 이르기까지, 그의 전작을 따라가는 일은 단순한 문학 읽기가 아니라 역사·철학·예술·심리학을 가로지르는 통합적 독서 경험이 됩니다. 더불어 그는 동시대 예술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라이너 마리아 릴케, 로맹 롤랑, 마르셀 프루스트, 제임스 조이스, 토마스 만, H.G. 웰스, 조지 버나드 쇼 등 많은 작가들에게 영향을 주었고, 그들에게서도 영감을 받았습니다.
<슈테판 츠바이크 전작 읽기>는 시대와 인간, 그리고 우리 자신을 새롭게 이해하는 여정입니다. 그의 글을 따라가며, 과거를 통해 오늘을 묻고, 개인을 넘어 공동체의 지혜를 함께 추구하면서 다양한 관점으로 공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 모임 효과
- 슈테판 츠바이크의 주요 소설, 에세이, 평전 등을 함께 읽고 토론합니다.|
- 작가의 작품 세계와 문학적 특징을 분석하고, 인간 실존에 대한 작가의 메시지를 탐구합니다.
- 문학 작품을 통해 사회, 역사,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이해를 넓힙니다.
■ 진행 방식
- 회원들은 아래 일정에 따라 책을 읽습니다.
- 회원들은 매일 (평일 기준) 단톡방에 인상 깊은 발췌와 단상을 나눕니다.
- 진행자는 회원들이 매일 진도에 맞춰 잘 따라올 수 있도록 독려합니다.
- 진행자는 회원들에게 매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논문, 영상 등 각종 정보를 제공합니다.
- 회원들은 수시로 공감 토크에 참여하여 서로 완독을 독려합니다.
■ 모임 일정
날짜 | 함께 읽는 책 | 비고 |
11월 17일~11월 21일 | <체스 이야기, 낯선 여인의 편지> | 소설 / 문학동네 |
11월 24일~12월 5일 | <광기와 우연의 역사> | 비소설 / 하영북스 |
12월 8일~12월 19일 | <감정의 혼란> | 소설 / 문학동네 |
12월 22일~1월 9일 | <어제의 세계> | 에세이 / 지식공작소 |
1월 12일~1월 23일 | <보이지 않은 소장품> | 소설 / 이화북스 |
1월 26일~1월 30일 | <잿더미에서 희망의 불씨를> | 에세이 / 동연출판사 |
2월 2일~2월 25일 | <발자크 평전> | 평전 / 푸른숲 |
2월 26일~3월 6일 | <어두울 때에야 보이는 것이 있습니다> | 에세이 / 다산초당 |
■ 모임 안내
- 기간 : 2025년 11월 17일 ~ 2026년 3월 6일 (4개월)
- 시간 : 매일 읽기(평일 기준) + 줌 모임(완독 일정에 따라 소감 나눔)
- 장소 : 온라인 (카카오톡 + 줌)
- 인원 : 15명 내외
- 문의 : 이메일(master@rws.kr) / 채널톡(우측 하단 아이콘)
■ 진행자 — 김현수
- 숭례문학당 독서토론 리더로 도서관과 학교에서 독서토론과 글쓰기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예술교육 리더를 수료했습니다.
- 문예사(문학,예술,사람) 북클럽, <이언 매큐언 / 알베르 카뮈 / 밀란 쿤데라 / 로맹가리 / J.D샐린저 / 아니 에르노 / 68혁명 / 레이먼드 카버 / 커트 보니것 / 성경 인문학/ 줄리언 반스/토마스만/카프카/오르한 파묵/올가 토카르추크>전작 함께 읽기, 아트살롱 북클럽, 스크린텔러 영화클럽 모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공저 《일상 인문학 습관》, 《그림을 읽고 마음을 쓰다》,
- <미술심리치료1,2급/스피치지도자1급> 자격증
- “문학과 예술, 영화”를 통한 인생 글쓰기에 도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