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에세이 쓰기 입문과정 1기
그림책은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부담 없이 읽고 즐길 수 있는 책입니다. 그림책의 글은 문자로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하고, 그림은 색채와 형태로 말을 걸며 생각을 틔워줍니다. 글과 그림이 품은 수많은 이야기는 굳어진 기억의 지층을 부드럽게 만들고, 내 안에 묶여 있던 생각의 실타래를 마술처럼 풀어냅니다. 그렇게 풀려 나온 나의 이야기는 그림책 속 이야기와 만나 새로운 책으로 엮입니다.
이 강좌는 그림책을 활용해 글쓰기 재료를 수집하고, 수집한 재료를 기반으로 떠오르는 다양한 생각을 에세이로 쓰는 과정입니다. 그림책을 새로운 시각으로 읽는 방법도 고민하면서, 그림책 에세이를 더 풍성하게 만드는 글쓰기 전문 과정입니다. 나만의 문체를 찾는 방법과 글의 구성도 배웁니다. 두서없이 무작정 써 내려간 글을 완성도 있게 손질하고 느낌 있게 표현해봅니다.
그림책에 관심이 많고 에세이를 책으로 출판하고 싶은 분, 혹은 글쓰기를 지도하고 싶은 분이라면 꼭 함께 하고 싶습니다.
*참고도서 : 《힘이 되는 그림책이 있습니다》(섬드레)
■ 프로그램 일정
구분 | 수업 구성 |
1강 | <글쓰기의 두려움 없애기> - 일기와 에세이의 차이 - 그림책 에세이란? - 일상에서 소재 찾기 - 문장과 문단 - 한 문단 글쓰기와 10분 글쓰기 장단점 - 추천 그림책 강의(1) |
2강 | <그림책 에세이 쓰기 기초> - 자유도서 소개로 그림책 깊게 읽기 - 내 생각을 열어주는 그림책 - 한 문단 글쓰기 연습(3단 구성) - 그림책과 일상에서 찾은 소재를 의미화하고 발전시키기 - 과제 1 : 자유 도서 에세이 제출 - 추천 그림책 강의(2) |
3강 | <실전> - 그림책 에세이 쓰기의 주의점 (1) - 한 문단 글쓰기 연습(4단 구성) - 같은 주제(키워드)가 담긴 그림책을 바탕으로 모아 써보기 -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글쓰기 - 추천 그림책 토론 - 과제 합평 |
4강 | <이론> - 한 문단 글쓰기 연습(5단 구성) - 제목 붙이기와 문장 바꿔쓰기 - 서정과 서사의 차이 - 인생을 사계절로 나눠보기(비슷한 주제 변화 주기) - 추천 그림책 강의(3) - 과제 2 : 필독서 에세이 제출 |
5강 | <실전> - 그림책 에세이 쓰기의 주의점 (2) - 첫 문장(도입부)을 잘 쓰는 법(수정하기) - 묘사의 장단점 - 같은 소재로 한 문단 글쓰기 연습(5단 구성) - 과제 합평 |
6강 | <이론> - 에세이에서 중요한 3가지 - 퇴고는 다시 쓰기다(퇴고 방법) - 인생 주기와 키워드 연결하는 글쓰기 - 추천 그림책 강의(4) - 과제 3 : 자유 도서 에세이 제출 |
7강 | <실전> - 그림책 에세이 쓰기의 주의점 (3) - 이어쓰기로 두 문단 글쓰기 연습(5단 구성) - 작가 소개와 머리말 써보기 - 과제 합평 |
8강 | <퇴고작 합평> - 글쓰기를 이어가기 위한 계획 세우기(작가 되기) - 과제 중 한 편을 퇴고 - 낭독과 합평 |
| *필독서는 추후 톡방에 공개합니다. |
■ 프로그램 효과
- 그림책을 읽는 다양한 방법을 배운다.
- 글쓰기에 자신감이 생겨, 쓰고 싶은 글을 쓸 수 있다.
- 그림책을 통해 일상을 들여다보는 힘이 생긴다.
- 일기나 단상이 아닌 에세이 쓰는 힘을 키운다.
- 책을 펴낼 수 있는 글을 모을 수 있다.
- 그림책으로 다양한 주제 글쓰기를 지도할 수 있다.
■ 모임 안내
- 기간 : 2025년 6월 24일~ 8월 19일
- 시간 : 매주 화 저녁 7시 30분~9시 30분 (7월 29일은 휴가 기간으로 쉽니다)
- 장소 : 온라인(Zoom), 8회 수업 후 1회 오프라인 모임
- 인원 : 12명 내외
- 문의 : 이메일(master@rws.kr) / 채널톡(우측 하단 아이콘)
■ 진행자 소개 — 허유진
숭례문학당 독서토론 리더. <책으로 통하는 아이들>강사. 동화책 쓰는 다둥이 맘. 책을 너무 좋아한 나머지 사 남매를 키우면서도 책을 멀리하는데 실패했다. 아이들이 그림책을 읽을 나이가 될 때쯤 엄마가 아닌 책에 관심을 가질 수 있게 유혹했다. 그것은 내가 읽고 싶은 책을 읽기 위해서였다. 책을 읽는 첫 번째 목적은 무조건 재미였던 것 같다. 지금은 재미를 넘어 의미를 찾기 위해 쓰기에 집중하고 있다. 신화와 일상에서 다양한 이야기의 아이디어를 얻어 소설, 동화, 시, 시나리오 등 다양한 장르의 쓰기를 즐긴다. 학교와 도서관에서 토론, <동화 쓰기>와 <시나리오 쓰기>를 진행하고 있다. 숭례문학당 선생님들과 《힘이 되는 그림책이 있습니다》를 공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