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례문학당에서 ‘어린이 온라인 글쓰기’ 수업을 만들어 전국의 아이들에게 글 쓰는 재미에 푹 빠지게 만든 사람, 《아이들이 마음으로 글을 씁니다》의 작가 ─ 오수민 선생님과 나누는 "신나는 글쓰기 북토크"가 열립니다.
《아이들이 마음으로 글을 씁니다》는 오수민 선생님의 생생한 어린이 온라인 글쓰기 수업 체험기입니다. 이 책은 오 선생님의 네 번째이자 홀로 쓴 첫 저서로, 글쓰기를 두려워하는 아이들이 어떻게 하면 쓰는 즐거움을 느끼게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온 정성으로 풀어가며 겪은 귀한 사례들이 담겨 있습니다.
코로나가 극성을 부리기 시작한 지난 2020년, 초등학교 3학년~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글쓰기 카페를 개설해 진행한 어린이 글쓰기 수업은 처음 12명으로 시작해 1년 만에 120명으로 불어날 만큼 크나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엄마 손에 이끌려 억지로 시작했다는 아이들의 성화가 한 달 과정이 끝날 즈음에는 매일 글쓰기가 즐겁고 재미있고 기다려진다는 말로 바뀌었습니다.
오수민 선생님은 아이들이 스스로 글쓰기의 즐거움을 알아가기 위해 학부모님과 선생님이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 이야기합니다. 초등 온라인 글쓰기 수업을 개발한 과정에서부터 운영 방법, 아이들의 성향별 맞춤 글쓰기 지도법, 쓰고 싶은 마음이 드는 글감, 아이들이 손수 쓴 글과 마법의 댓글 예시도 가감없이 보여줍니다. 글쓰기 수업이 첨삭 없이 칭찬과 격려만으로 어떻게 충분하며, 아이들에 따라 접근 방식을 어떻게 달리 해야 하는지 알려줍니다.
어린이와 예전에 어린이였던 어른들 모두 이 신나는 글쓰기의 세상으로 초대합니다. ‘쓰고 싶은 마음’이 어떤 건지 알고 싶은 분들, 모두 모여볼까요?
▲ 진행 : 북토크 → 독자와의 대화 → 사인회
▲ 대담 : 박은미 작가 (숭례문학당 강사, 공저 <그림책 모임 잘하는 법> 외 다수)
▲ 일시 : 7.27(목) 저녁 7시 30분 ~ 9시
▲ 장소 : 숭례문학당 8층 북라운지
▲ 참가비 : 11,000원 (간단한 다과가 제공됩니다)
▲ 인원: 25명(어린이들은 부모님과 함께 옵니다, 결제는 부모님만 1회)
▲ 책구입: 현장에서 책을 살 수 있습니다(10% 할인, 구매한 책에 저자가 사인을 합니다)
■ 오수민 작가 : 숭례문학당 독서토론 리더와 글쓰기 강사로 활동한다. 숙명여대 이학박사. 2020년 1월부터 ‘어린이 온라인 글쓰기’ 프로그램을 만들어 전국의 어린이에게 글쓰는 재미를 전파하고 있다. 학교, 도서관, 교육청, 한겨레교육에서 강의를 하거나 토론을 진행했다. 숭례문학당에서는 <교양 북클럽>, <작가처럼 쓰기>, <수민 샘과 함께하는 어린이 글쓰기>, <어린이 독서 토론>을 운영한다. 충북 CBS 라디오방송 시사포워드에서 〈만만한 글쓰기〉 코너의 작가로 활동 중이다. 지은 책으로 <아이들이 마음으로 글을 씁니다>가 있으며 공저로 <온라인 책 모임 잘하는 법>, <그림책 모임 잘하는 법>,<일상 인문학 습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