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10대 사건 ─ 미출간 자서전 쓰기


<내 인생의 10대 사건>

─ 미출간 자서전 쓰기 


“자기 역사를 쓸 때마다 자신의 생각이 변화한다”라는 말은 다른 수강생들도 종종 했던 말이다. 

정말이지 “자기 역사는 마성을 가진 요물”이다. 자기 역사는 아무리 써도 다 쓰지 못한 느낌이 들어 

좀처럼 만족스럽게 마무리되는 경우가 드물다. 나는 그가 쓴 “한 사람의 자기 역사는 그 인생을 살아낸 

자기 자신을 위해 쓴다”라는 대목을 정말 좋아한다. 자기 역사의 진정한 독자는 자녀도 아니고

손자, 손녀는 더더욱 아니다. 결국 자기 자신이다. 자기 자신이 자기 자신을 위해서 쓰는 것이 ‘자기 역사’이다.(p.281)

— 다치바나 다카시, 《자기 역사를 쓴다는 것》, 바다출판사


“내가 산 인생만 써도 대하소설 급이야.” 


모두 자기 인생에 대해서 할 말은 많습니다. 그러나 ‘자서전’이라는 무거운 주제에 짓눌려 쉽게 시작하지 못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자서전’은 나이든 사람이나 유명 인사만 쓰는 것은 아닙니다. 누구나 자기에 대한 글을 쓰면 자신을 더 잘 알게 됩니다. 자기 자신을 위해서 자기 역사를 써 보아야 합니다. 


자기 인생을 돌아보며 주요 사건을 몇 가지 꼽아보고 이를 회원들과 이야기로 나누고 회고하는 글을 씁니다. 어떤 사건이 있었는지, 어떤 곳에서 살았었는지, 내가 만난 중요한 사람은 누구였는지, 글을 쓰는 동안 잊고 있었던 과거의 일들이 더 잘 떠오르게 됩니다. 나와 같은 시기를 살아낸 타인들의 이야기를 듣고 소통하며 그 시대의 역사를 이해해 봅니다.


일본의 지(知)의 거인이라 일컬어지는 다치바나 다카시는 《자기 역사를 쓴다는 것》에서 “개인의 역사가 곧 세계사다”라고 했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살아온 인생의 흐름이 모여 인류의 역사가 만들어집니다. 한 사람의 죽음으로 그 사람의 머릿속에 있던 기억이 사라진다면 세계 역사에서도 아주 미세한 부분이나마 사라지게 되겠지요. 나의 역사를 쓰는 행위가 개인적인 것을 넘어 인류사에도 의미 있는 일이라면 한 번 해볼 만하지 않을까요?


<내 인생의 10대 사건>에서는 출간의 부담 없이, 자서전이라는 주제에 짓눌리지 않고 자기 역사를 쓰도록 돕습니다. 8주의 기간 동안 자기 인생을 돌아보고 10대 사건을 중심으로 각자 원하는 분량의 초고를 완성합니다. 


 


내 자서전 알레르기를 한방에 치료해 준 숭례문학당의 자서전 쓰기 수업. "내 인생의 10대 사건"은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다들 신기하게도 자신의 삶을 관통하는 주제를 정하고 그에 꼭 맞는 '10대 사건'을 골라내어 물고기처럼 펄떡이는 낯뜨거운 경험을 재료로 진솔하고 힘있는 글로 풀어낸다. 굵직한 정직함이 주는 감동은 사람 숫자만큼의 드라마였다. 

— 유**님

내 인생의 굴곡을 한 번쯤은 정리해보고 싶었던 차에 눈에 띈 자서전쓰기 수업. 수업을 진행하는 김선화 리더의 따듯함과 전문적인 진행으로, 많은 것을 쓰고 채울 수 있었다. 수업 시작 전에는 글쓰기에 도움이 되는 기술도 알려주었다. 함께 글을 쓰는 글벗들과는 목욕탕을 함께 한 것 같은 끈끈한 무엇도 느꼈다. 그만큼 솔직하게 우리는 쓰고 나누었다.

김선화 리더는 이 공간에서 나눈 이야기로 서로를 평가하지 말기를, 그리고 누구에게도 얘기하지 말자는, 안전한 공간 만들기를 강조했다. 그랬기에 우리는 뜨겁게 솔직할 수 있었다.

무엇이든 처음 시작이 어렵다. 수업 시작 전에는 뭔가 위인, 자서전이라는 막연한 무거움도 있었지만, 이번 수업을 통해  내 반생을 정리해 볼 수 있었다. 그리고 글을 써야 했기에 내가 외면했던 깊은 감정들과 마주해야 했고 예전처럼 피할 수 없었다. 그래서 조금 더 나를 이해하고 연민의 마음이 생긴 게 자서전 쓰기 수업의 제일 큰 수확이다.

— 김**님


 추천 대상

- 내 삶을 정리해보고 싶은 분
- 자서전은 써보고 싶은데 글쓰기가 두려운 분
- 옛날이야기를 하는 것은 좋아하지만 글은 안 써보신 분
- 다른 사람들 이야기 듣는 것을 좋아하는 분


 진행 방식

- 자서전이라는 장르에 대해 알고 자서전 쓰는 방법에 대해 안내합니다. 
- 매주 내 인생의 10대 사건 중 몇 가지를 선정하여 이야기를 나눕니다. 
- 이야기 나눈 내용을 글로 작성합니다. 작성한 글은 매주 모임 하루 전에 네이버 카페에 올립니다. 
- 원하는 사람은 자기가 작성한 글을 회원들 앞에서 낭독해 봅니다.
- 담당 코치는 모임 시간에 이야기 나눈 내용으로 글을 작성하도록 참여자들을 독려합니다.


 커리큘럼                

 

내용

실전 연습 및 과제

1주차

나의 역사를 쓴다는 것

자서전이라는 장르의 특성

다양한 자서전 쓰는 방법

인생 연대표 작성하기

내 인생의 10대 사건 꼽아보기

인생 연대표 작성하기

내 인생의 10대 사건 정하기

2주차

타인의 자서전

일반인의 자서전 살펴보기

타인의 자서전으로 미니 독서토론

친애하는 나의 집에게 읽고 의견 나누기

3주차

내 인생의 10대 사건(1)

현재 나의 상황과 나의 주변

현재의 삶과 지역 연결하기

10대 사건 중 최근의 삶에 대해 글쓰기

4주차

내 인생의 10대 사건(2)

사회적 자아의 성공담과 실패담

나의 사회적 역할과 인간관계

10대 사건 중 사회적 자아로서의 삶에 대해 글쓰기

5주차

내 인생의 10대 사건(3)

나의 가정 형성기

나와 가족의 관계

10대 사건 중 가족 형성 과정에 대해 글쓰기

6주차

내 인생의 10대 사건(4)

빛나는 청년 시절

나의 꿈과 비전, 스펙과 당시의 시대 상황의 상호작용

10대 사건 중 청년시절에 대해 글쓰기

7주차

내 인생의 10대 사건(5)

유소년기, 학창시절 회고하기

이제까지 남아 있는 내 기질의 연원

10대 사건 중 미성년기에 대해 글쓰기

8주차

나의 뿌리

나의 부모님, 나의 원가정

원가정과 나의 성향 연결하기

부모님에 대한 글쓰기

이제까지 작성한 글에 적합한 사진 선정 


■ 모임 안내

- 일정 : 위 일정 참조
- 시간 매주 월요일 오후 2시~4시
- 장소 : 온라인(Zoom)
- 인원 : 10명 내외(최소 인원인 5명 미만인 경우, 모임이 취소되거나 연기될 수 있습니다.)
- 문의 이메일(master@rws.kr)채널톡(하단 우측 아이콘)


■ 진행자 : 김선화

- 숭례문학당 강사, 한양대학교 강사, 숭례문학당 독서토론 리더, 심화과정, 글쓰기 코칭 수료

- 지자체, 연수원, 공공도서관, 서울시민대학 등에서 강의

- 서울시민대학 석사 과정 졸업 결과물인 자서전 쓰기 운영 및 심사. 동대문구 치매지원센터 자서전 쓰기 과정 진행.  광명시립중앙도서관 <광명 시민 작가 양성 프로젝트-자서전 쓰기> 과정 운영. 

- 책 읽는 것을 좋아하고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는 것을 좋아합니다. 2015년부터 독서모임 운영과 글쓰기에 대해 강의하고 있습니다. 2017년부터 <30일 매일읽기 습관>모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함께 쓴 책으로 『글쓰기로 나를 찾다』, 『책으로 통하는 아이들』,『일상 입문학 습관』 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