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아이들의 이해력은 동일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해력의 차이는 바로 독해력으로 이어집니다. 같은 시간, 같은 책을 읽어도 사고력의 차이가 벌어지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일 것입니다. 스스로 깨우치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도움이 필요한 아이도 있습니다.
“독서는 가만 내버려둬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일이라는 생각은 크나큰 착각이다. 독서는 스포츠와 닮은 구석이 있어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일이 아니다. 하물며 숙달되기 위해서는 훈련이 필요하다.”(p.23)<독서력>(사이토 다카시/웅진지식하우스/2015)
독서는 하루아침에 익숙해지지 않습니다. 습관화하기 위해서는 꾸준히 해야 합니다. 그러나 학교와 학원으로 바쁜 아이들은 독서 할 시간을 만들기 어렵네요. 초등 독서습관 초급 모임은 매일 독서라는 부담감에서 벗어나 학교생활을 하면서 ‘읽고 쓰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하루 읽고 하루 쓰는 일정으로 진행합니다.
4주 동안 책 한 권을 천천히 읽어 독서 부담이 적고, 글을 쓰며 책 내용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질문 만들기, 독후감 쓰기, 고쳐 쓰기 등 다양한 글쓰기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읽고 쓰기가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은 모임에 참여하면서 책 읽는 방법과 글 쓰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생각 쓰기를 어려워하는 아이들도 모임에 참여해 글쓰기 걸음마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글쓰기 첨삭은 하지 않지만, 피드백을 통해 글쓰기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추천대상
- 독서 초보자, 글쓰기 초보자모임 효과
- 독서습관을 기를 수 있다.
- 생각하는 힘을 키울 수 있다.
- 책 내용을 이해하는 힘을 가질 수 있다.
- 함께 독서로 다양한 생각을 들을 수 있다.
- 한 권 독서로 부담 없이 독서를 즐길 수 있다.
- 생각을 글로 쓸 수 있고 점점 더 긴 글을 쓸 수 있다.
도서 안내
구분 | 도서 | 내용 |
33기 초급 | 『마틸다』 (로알드 달,퀸틴 블레이크 그림, 김난령 옮김, 시공주니어, 2018) | 1988년 첫 출간 이후부터 지금까지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사랑받는 로알드 달의 작품입니다. 책 읽는 소녀 마틸다는 남들이 쉽게 가질 수 없는 초능력과 총명함으로 어른들로부터 소중한 것을 지켜 냅니다. 영화, 뮤지컬로도 만날 수 있어요. 가족, 교육, 선생님, 어른 등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마틸다> 구판 책으로도 참여 가능합니다. *하루 읽고 다음 날 쓰는 일정으로 천천히 읽고 쓰는 습관을 익힐 수 있어요. 생각 쓰기, 질문 만들기, 독후감 쓰기를 익힐 수 있어요. 피드백을 통해 더 나은 글을 쓸 수 있어요. *읽기와 쓰기 초보자나 글쓰기 경험이 적어 천천히 글쓰기를 익히고 싶은 친구들이 참여하면 도움이 됩니다. |
진행 방법
- 4주 동안 진행됩니다. (주말은 진행하지 않습니다.)
- 활동은 네이버 밴드에서 이루어집니다.
- 지정 도서인 『마틸다』 (로알드 달,퀸틴 블레이크 그림, 김난령 옮김, 시공주니어, 2018)를 준비해주세요.
- 진행자가 정한 독서 일정에 맞춰 함께 독서를 합니다.
- 매일 독서가 아닌 읽기와 쓰기를 하루씩 교대로 하며 자유로운 글쓰기에서 형식에 맞춘 글쓰기까지 합니다.
- 질문 만들기, 독후감 쓰기, 고쳐 쓰기까지 도전합니다. 글쓰기 첨삭은 없지만, 글쓰기에 필요한 피드백을 계속 제공합니다.
- 독서와 글쓰기 마감은 매일 밤 12시입니다. 피드백을 원한다면 마감을 지켜주세요.
- 구체적인 일정과 방법은 밴드에서 공지해드립니다.
- 부모님 폰이나 PC로 참여 가능합니다.
- 모임 시작 2~3일 전에 네이버 밴드에 초대합니다.
모임 안내
기간 : 위 일정 참조
인원 : 20명 내외
장소 : 온라인 (네이버 밴드)
대상 : 초등 4학년 ~ 6학년 (부모님 연락처로 신청해 주세요.)
모임 : 이메일(master@rws.kr), 채널톡(우측하단 아이콘)
모임리더 : 김은영
중년에 경청과 공감이 있는 토론의 세계를 처음 경험했습니다. 책과 사람과의 만남으로 삶의 고민들을 조금씩 해결했고 글쓰기를 통해 스스로도 몰랐던 자신을 만났습니다. 가정의 평화를 찾은 후 자신의 삶을 살기 위해, 좀 더 성숙한 어른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삶의 문제로 고민하고 있을 때 동양고전과 철학책을 접했으며 생각하고 질문하는 것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느리게 천천히 책 읽기, 멍 때리는 시간을 좋아합니다.
읽기 모임으로 <30일 도덕경 읽기>, <30일 독서습관>, <함께 읽는 한국 근현대사> 모임을 운영했고, 글쓰기 모임으로는 <철학입문 필사>, <청소년 철학입문 필사>, <내 인생의 책 기록하기> 모임을 운영했습니다. 학당에서 '책통아' 강사로 학생들의 독서토론을, 도서관, 교육청, 학교 등에서 성인들과 학생들의 독서토론을 진행했습니다. 저서로 <이젠 함께 쓰기다>, <이젠 함께 걷기다>(이상 북바이북, 공저)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