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복근, 꾸준히 독서 근육을 키우다
함께여서 가능했습니다. 진실이고 팩트죠! 그래서 계속해서 노벨반에 등록을 하는 것 같구요. 매일 적지 않은 분량(제게는)으로 꾸준히 독서 근육을 키우는 것 같아서, 내심 기대하고 있습니다. 독서복근! 새책에서 봬요. ― 주*님
노벨방 도반들과 노벨문학상 수상작을 함께 읽는 지적 여행, 여섯 번째 러시아편은 보리스 파스테르나크가 안내하는 백 년 전 러시아 혁명기로 타임 슬립. 소설보다 영화를 오래 전에 봐서 '라라의 테마'가 흐르는 선율과 광활한 설원의 이미지로 각인된 아름다운 선입견이 소설을 읽는 내내 회감(回感)되며 가슴이 뭉클했다. ― 용*님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긴 여행을 다녀온 것 같은 감회가 드는 건 저만의 느낌일까요? 러시아 작가의 작품까지 노벨방에서 섭렵했네요. 함께여서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진*님
광활하고 아름다운 러시아의 자연 풍경을 시인의 눈으로 바라보았고, 드넓은 자연과 비극적인 만남 속의 행복과 실존이 애석하게 다가온다. 대격변의 시기를 살았던 지바고의 생애를 통해 시인이자 소설가 파스테르나크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었으며, 자유롭지 않은 환경의 한계 속에서 인간답게 사는 것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 선*님
닥터지바고는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지요. 벗님들의 글을 중간 중간 읽으며, 줄도 치고 하면서 깊이 읽게 되었습니다. 노벨상을 받은 의미를 다중적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러시아의 혁명과 반동, 전쟁과 적백군의 갈등. 백성들의 고통과 혼란을 상징과 묘사로 표현하는 파스테르나크의 썰은 존경스러워요. ― 성*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