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벗들과 함께, 매일 글쓰기
글을 쓰는 일은 행복한 일이지만 쉽지 않은 일이었다. 늘 글쓰기에 갈증을 느끼고 있었다. 가을이라 그랬을까? 오랫동안 잊고 숭례문학당 홈페이지를 찾았다. 전에 했던 프로그램을 찾아보기도 하고 이런저런 프로그램을 찾던 중 일상의 낱말 글쓰기가 눈에 들어왔다. 그래 이거야, 일상의 낱말로 글쓰기를 다시 시작해보자. 하지만 그렇게 호락호락한 일은 아니었다. 내가 언제 글을 썼던가 기억조차 나지 않았다. 일상 글쓰기라 만만하게(?) 생각했던 나는 천둥소리를 들었다. 닥치고 그냥 해보자. 처음 글을 올렸다. 제멋대로의 글이지만 읽어주시고 따뜻한 댓글로 답해주시는 선생님과 글친구님들이 빠짐없이 글을 올리는 열정을 본받으려 하다 보니 완주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은*님
매일 조금씩이라도 글을 쓰고 싶어서 수강했습니다. 매일 아침 글감을 받고 하루종일 생각을 하게 되는 시간들이 좋았습니다. 대부분 지나간 날의 기억이나, 좋아하는 것들, 경험들에서 이야깃거리가 생겨났고 그렇게 나를 발견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글을 쓰는 동안에는 문장을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궁리하면서 평소엔 잘 쓰지 않는 단어들의 쓰임을 고민하는 유익한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다른 분들의 글을 읽으면서 비슷한 경험이나 전혀 다른 세대 간의 생각을 훔쳐보는 것도 귀중한 체험이었습니다. 매일매일이 더 풍성하게 채워졌습니다. 한 편 한 편 정성스럽게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계속 글을 (열심히) 쓰게 만드는 원동력이었어요.
— 명*님
김미경 선생님이라는 진실한 독자가 저편에 계신다는 것을 아는 것이 글을 써내는 동력이 되었습니다. 김미경 선생님의 긍정적인 피드백이 샛별처럼 빛났습니다. 선생님의 피드백을 찾아 읽고 더 힘이 났고 생기 있게 글을 쓸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몰두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글쓰기는 즐거웠습니다. 하루 분량의 글쓰기를 채우느라 다 읽지 못하거나 피드백을 남길 수 없었던 것이 아쉬웠지만 글 벗들의 글에서 다양한 시각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함께 에너지를 모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미경샘 리드와 피드백으로 힘이 났어요 글쓰기 재미있었고 즐거운 글방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란 님
일상의 낱말로 아침을 열고 일상의 낱말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10월이었네요. 저의 글이 부족하고 마무리도 약하지만 생각을 열고 마음을 열고 꾸준한 걸음으로 참여 하고 완주했네요^^ 김미경 선생님 감사합니다! 글벗님들 감사합니다!
— 윤*님
1기에 이어 두 번째로 참여했습니다. 주말을 빼고 매일 글을 써야 하는 일이 생각보다 만만치 않았어요. 하지만 스스로 선택한 자발적 마감이 오히려 글을 쓰도록 해준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글을 대하고 행간을 채워가는 벗님들을 보면서 좋은 자극이 됐습니다. 저는 빠르게 휙휙 써버리는 습관이 있는데 진득하게 오래 써봐야겠다는 다짐도 해봤고요. 많은 글 마다 일일이 친절한 피드백을 달아주시는 리더 쌤께선 하루 종일 엄청난 수고를 해주신 것 같아요. 이렇게 진심으로 운영되는 글 커뮤니티는 단연코 없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글을 통해 일상을 새롭게 바라보고, 짧은 글이나마 생산해내면서 보람도 느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열심히 이끌어주신 리더 쌤과,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 넘넘 고생하셨습니다. 행복한 가을과 건강한 겨울 맞으시길요.
— 정*님
한 달 동안 일상 낱말 글쓰기를 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10월은 휴일도 많고 바람도 선선한 가을 날이었는데, 일상 낱말 글쓰기를 하는 바람에 더 풍요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글이라는 게 ‘줌인’ 기능이 있는지라, 의식을 눈앞에 확 당겨 글을 쓰다 보면, 잊고 있었던 어린 시절도 생생히 떠오르고, 못다 이룬 꿈도 구체적으로 그려지기도 하는 것 같아요. 글감에 맞춰 글을 쓰는 것이 때로는 막막할 때로 있었지만, 또 그 바람에 무의식에 갇혀 있던 새로운 것들이 꺼내지기도 했던 것 같고요. 여러모로 흥미로운 경험이었습니다.
평소에 저는 글을 쓰다가 막혀버리면 주로 ‘회피’라는 수단을 선택했거든요. 이거 써서 뭐하나 싶고, 잘 쓰지도 못하는데 괜한 헛수고다 싶어 그냥 도망쳐버리기가 일쑤였어요. 그런데 마감이 있는 글, 완주가 있는 글쓰기를 하다 보니 어찌 됐든 쓰게 되더라고요. 끈질기게 붙드니 막힌 것도 풀려 완주를 하게 되었네요. 그래서 기쁘고 성취감도 들어서 좋습니다. 이렇게 되기까지 리더 미경샘의 도움이 컸습니다. 늘 제게 뭐가 됐든 써봐라, 글 모아봐라 얘기해주시니 엄청난 힘이 되었던 것 같아요. 함께 하신 글방 선생님들 덕도 많이 봤습니다. 다들 바쁘실 텐데 하트와 엄치척을 마구 날려주시고, 공감도 해주시니 힘들어도 써봐야지 하는 생각이 계속 들었답니다.
글을 쓰다가 가끔 외로워질 때가 있는데 그럴 때 이 방에 들어와 글벗님들의 글을 읽고 제 글도 남겨요. 그러면 덜 외로워지더라고요. 공동체라는 게 따로 있나 싶어요. 같은 것을 바라보고 공유하는 사람들이 있는 공간. 그게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자주 모이든, 헐겁게 모이든 함께 있다는 사실 자체가 이미 공동체 아닌가요. 일상 낱말은 첫날부터 그런 모임처럼 느껴져서 좋았어요. 아마도 다들 열린 마음으로 글을 쓰고 계시는 분들이라 그럴 수 있는 것 같아요.
이곳에서 글을 통해 얻게 되는 정보, 삶의 지혜, 사는 이야기들이 피가 되고 살이 됩니다. 보통 사람들이 써 내려간 찐 이야기들이 모이는 공간으로 앞으로도 누구든 모여서 글 쓰면 좋겠다 생각합니다. 저도 그중 일원이 되고요. 미경샘께서 중심 잡아주시고 이끌어주시면 ‘일상 낱말’은 마치 사랑방 같은 공간이 될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모두들 수고 많으셨어요. 글 공유 감사하고 제 글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제가 눈이 아파서 글벗님들 글을 다 못 읽었는데 앞으로 찬찬히 읽어볼게요. 소중한 글 감사합니다.
— *희님
‘일상의 낱말 글쓰기’ 2기가 시작하기 기다렸었는데 벌써 끝나는 날이 되었다. 일상이라 매일 쓰는 거였는데 한 번 빠지기 시작하니 몇 번을 놓쳐서 아직 안 쓴 글이 있다. 쓴 글들은 블로그에 비공개로 저장해 두었다. 언제든 꺼내서 퇴고해야 한다. 깃발을 흔들어 주신 김미경 선생님 감사해요. 덕분에 몇 편의 글이 남겨졌네요. 함께 하신 샘들도 너무 열심히 하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 진*님
글을 쓴다는 게 부담이기도 하지만 여러 개의 에세이를 읽는 것 같아 매일 매일이 행복했습니다!! 쉽지 않지만!! 완주에 의미를 두고 다음 완주도 도전해 보겠습니다.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 *정님
많은 것을 느끼고 경험하고 생각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부족한 이야기를 한 단어 한 단어 세심하게 읽어주신 김미경 작가님께 감사 드립니다. 내 생이 처음 해보는 경험들을 소중히 간직하겠습니다. 모든 분들께 밝은 미래와 활기찬 건강을 기원합니다.
— 길*님
댓글 정성스럽게 달아주신 김미경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완주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선생님의 격려로 끝마쳤습니다. 글쓰기의 장점을 조금씩 깨닫는 너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모두들 감사해요.
— *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