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글쓰기 지도자 과정> 1기 참여 후기


아이들의 무한한 자원을 개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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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항상 좋은 글을 쓰는 사람들을 동경하고, 그들의 가르침을 받고 싶었어요. 저도 글을 잘 쓰고 싶고, 아이들과 삶이 묻어나는 글쓰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았기 때문이에요그래서 시간이 날 때마다 글쓰기 수업을 기웃거리며 여러 강좌를 듣고 배우고 글을 썼어요숭례문학당의 어린이 글쓰기 프로그램을 접하게 된 건 기웃거리는 몇 곳을 들락날락하다 발견한 '우연'이었지요. '온라인 어린이 글쓰기라니?' 하면서 바로 등록했어요제가 이 과정을 함께하며 배우고 느꼈던 것을 아이들과 함께 나눌 수 있다면 더 행복할 것 같아요. 잘 준비해서 글쓰기가 재미있어지는 순간을 아이들도 경험하길 고대합니다. 아낌없이 베풀어 주시고 격려해 주신 수민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함께한 짱 멋진 1기 선생님들도 정말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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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글쓰기 지도자 과정>은 글쓰기가 막막한 아이들에게 글쓰기는 내 마음을, 내 생각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거야, 라고 알려줄 수 있는 수업이고 계속 글을 쓰다 보면 내 나름의 전략과 방법이 생기게 됨을 몸소 깨닫게 된 수업이었습니다실제로 수업을 시작하기에 앞서 필요한 부분을 생각해 보게 하는 귀한 수업이었습니다. 함께 하는 선생님들 덕분에 꿈꾸던 교실을 오픈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드립니다평생 동료라고 생각해 주시며 강조해 주신 오수민 선생님의 열정에 탄복하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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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와 글쓰기를 잘하고 싶은 마음에 이번 과정을 신청했습니다. 아이디어를 내는 과정이 쉽진 않았어요. 바쁜 일과 속에 어느덧 마감일은 내일이 되어버리는 그런 날을 보냈죠지금 돌아보면 매일 글감을 한 개씩 만들었으면 더 쉽지 않았을까 반성해 봅니다. 친절히 가르쳐 주시는 강사님 덕분에 끝까지 마칠 수 있었습니다. 동기분들께 살가운 톡도 못 보내, 아쉽지만 함께해서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요. 글감 만들기에 한 발짝 다가설 수 있는 좋은 강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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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초 막연하게 글쓰기 특강을 하나 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숭례문학당 프로그램을 구경하던 중 마주친 어린이 글쓰기 지도자 과정 1’. 이론만 있지 실전 경험은 부족한 상태라 일단 빈손으로 시작해서 내 그릇에 담기는 만큼만 퍼가자는 가벼운 마음으로 임했습니다. 그렇게 매주 손에 주어지는 과제들을 움켜쥐고 오수민 선생님과 동기 선생님들의 발끝을 따라 한 걸음씩 내딛다 보니 어느새 종강 한주 전, 블로그와 맘카페에 드디어 셀프 인터뷰 형식의 홍보 글까지 업로드할 수 있었습니다(올린 지 3일 만에 조회수 264회 돌파!) 오수민 선생님과 전국에 계신 우리 1기 재야의 고수님들을 만나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어린이 글쓰기 지도자 과정이 영원히 이어지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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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활동가로 일하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그림책으로 마음으로 돌볼 수 있다는 사실을 더욱 체감하고 있는데 그 마무리는 언제나 글쓰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자연스레 그림책으로 글쓰기에 관심을 두게 되었지만 글쓰기를 좋아하는 것만으로 아이들에게 글을 쓰게 할 수 있는 건 아니더라고요. 그런 고민 가운데 있을 때 오수민 선생님의 어린이 글쓰기 지도자 과정이 열린다는 소식을 알게 되었고 자랑스러운 1기에 도전하게 되었답니다. <어린이 글쓰기 지도자 과정>은 아이들의 무한한 자원을 개발하는 데에 제가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라는 자부심을 느끼게 해준 과정이었어요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