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을 읽는 동안 정말 행복했다.
금강경은 이렇게 나의 두 번째 인생 책이 되었다."
아무 생각 없이 금강경 읽기를 신청했다. 금강경이 뭔지 몰랐지만, 작은 깨달음이라도 얻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었다. 한자가 익숙한 사람이지만 원문은 해석이 힘들었다. (지금도 힘들다) 불교 용어도 낯설어 검색하면서 읽었다. 사전적 뜻은 이해되지만, 내용이 이해되지 않았다. 그래서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건지, 반감이 드는 부분도 있었다.
그래도 꾸준히 읽었다. 함께 읽기로 했으니 말이다. 같이 읽고, 답글 달아주는 선생님이 계셨기에 끝까지 읽을 수 있었다. 중반부로 들어가니, 법륜 스님의 말이 점점 이해되기 시작했다. 후반부로 가니, 머리가 맑아지면서 이해가 되는 게 아닌가.
모든 일은 내 마음에 달려있다는 말이 폭력적이고 무책임하다고 생각했던 사람이었다. 지금은 아니다. 그 말의 참뜻을 알 것 같다. 진심으로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남 탓도 하지 말고 내 탓도 하지 않는 사람이 되고 싶다.
금강경을 읽는 동안 정말 행복했다. 금강경은 이렇게 나의 두 번째 인생 책이 되었다.
좋은 책 함께 끝까지 읽을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 정**
금강경을 일독하고 나는 제습(制習)의 의미를 알고 그것이 곧 평정심을 이루는 길이라는 것을 알았다. 또한 제습의 지난함도 알았다. 그러므로 마음을 닦고 또 닦는 것뿐. 그렇다 그러하다 오래오래 마음을 닦는 것.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두 평정심을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 김**
누가 시켜서 하는 공부는 머리에만 쌓이는데, 스스로 하는 공부는 마음에 담겨 큰 울림을 주네요. 귀하신 분들 만나서 여기까지 재미있게 왔습니다. 앞으로도 마음공부가 깊어지고 건강하고 자유로워지시길 간절히 염원해 드립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 이**
어제 그제 아침에 식사를 준비하다가 몇 번 실수했습니다. 어제는 아끼는 스텐 냄비를 태워버렸는데, 어떻게 해도 원상 복귀가 안 되었다가 인터넷에 나온 대로 과탄산소다를 넣고 끓이고 닦았더니 새것같이 되더군요. 찾아보기 전에 이것저것 시도해 보았는데 여전히 까맣던 것들이 순식간에 씻겨 나간 것을 보고 시원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네요. 문득, 냄비를 태우지 않았다면, 까맣게 탄 냄비를 깨끗하게 닦는 방법을 아마도 영영 몰랐을 수도 있겠다 생각했습니다.
지금 내가 처한 이 현실도, 사람들이 상상하는 불보살의 모습이 아닌, 나의 상을 깨뜨려 주시기 위한 상황인가 합니다. 경험해 보지 않던 일을 하고 감정을 느끼고…. 지금이 아니면 몰랐을 여러 가지를, 참 많이 배웁니다. 답답함이 있어 금강경을 읽었고, 매일 글을 올리는 것도 힘겨웠는데 이제는 마음 정리가 되어, 이렇게 글을 올릴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다른 읽기 모임에도 참가해 봤었는데 이렇게 활달하고 적극적인 방은 처음인 듯합니다. 여러분들의 열정도 대단하고 리더님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응원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모두 감사합니다.
━ 김**
금강경을 읽으면서 발췌와 단상 올리는 일을 빠트린 날도 있었지만, 하루하루 금강경을 읽으면서 내 마음이 차분하게 정돈되는 기분을 느꼈다. 함께 하는 분들의 활발한 분위기가 좋았다. 이 분위기는 내가 책을 끝까지 읽는 데 큰 힘이 되었다. 금강경을 읽고 좋았던 하나의 부분을 찾으려고 하니, 하루하루 읽기에 급급했던 내가 보였다. 내일부터 차분하게 다시 읽어보려고 한다. 담에 기회가 된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 ㅎㅎ 여기 계신 모든 분 감사합니다.
━ 김**
꾸준함이 늘 부족한 저인데~ 함께라서 가능했던 '금강경 읽기'였습니다. 매일 함께 읽고 단상을 나눠주신 여러분들과 통찰력 있는 진행자님 덕분입니다! 많이 배우고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윤**
이 책을 두 번 정도 읽은 것 같은데 너무 성의 없이 읽었나 봐요~ 여러분들의 이야기와 윤이샘의 덧붙임 글 덕분에 새롭게 읽혔습니다. 다시 읽으면 또 새로운 이야기들이 보일 테죠? ㅎㅎ 감사했습니다. 모두 무탈하고 평안하시기를 _()()()_
━ 이**
“내가 행복해지는 길과 네가 행복해지는 길은 둘로 나뉘지 않고 한길에 놓여 있습니다.” 오랫동안 배우고 싶었던 길에 들어설 수 있었습니다. 두 달 동안 함께 하고 따뜻하게 격려해 주셔서 완독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책보다 이 책이, 읽고 난 뒤 삶의 자세나 마음가짐이 더 달라지는 것 같아요. 김윤이 선생님 감사드려요. 이 독서 모임 만들어주신 것도 감사드립니다.
━ 강**